“K리그를 발전시켜야 할 동반자로서 서로를 배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일언반구의 양해를 구하거나 동의를 얻은 바가 없었다. 이에 대해 당 구단은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 우리가 어렵게 키웠는데 K리그 클럽이 뻇어가지 말아라. K리그 클럽끼리는 서로 배려하면서살자(?)
참고로 작년 페드로 J리그에 뻇겼을때는.... 페드로 시즌도중에 사실상 J리그 클럽과 계약함
“브라질 4부리그에서 뛰던 무명선수 로페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임대영입했다.
로페즈가 속했던 글로부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등록되지 않은 클럽으로
국제이적동의(ITC) 발급이 어려운 과정에서도 그의 영입을 위해 힘썼다”
<---- 우리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영입하려는 선수다. 그러니 오퍼하지 말라는 소리로 해석됨 저는;;;
“임대 영입한 뒤 완전 이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노력했다. 현재 상호 협상 중이며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제외하면
이적료, 연봉 등 주요 계약 내용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상태다.
로페즈 본인 역시 제주유나이티드에 남아있기를 희망했다”며 “로페즈의 임대 기간은 2015년 12월 14일까지다.
현재 로페즈는 엄연히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다”
<----- 2015년 12월14일까지 당연히 제주선수임. 참고로 페드로또한 1년임대였고 시즌중에 J리그팀과 사실상 계약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끝날떄까지는 제주에 있다가 시즌다 끝나고 J리그 팀과 계약했음.
“보도에 따르면 제주와 로페즈의 계약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 현대의 접촉 시도가 알려졌다.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북 현대는 지난 11월 로페즈의 국내 에이전트도 모르게
다른 에이전트를 선임해 계약을 진행했다”
<--- 이건 전북에 따질게 아니라 원 소속팀과 로페즈에 따져야할일같아보임.
외국인 선수들은 국내에이전트와 해외에이전트가 따로있는 경우가 많음.
실제로 오르샤또한 국내에이전트가 따로 있었고 국내에이전트가 계약이외에 오르샤 한국생활도 엄청 도와준걸로 알려져있음.
국내 외국인 선수들 사례를 볼때 지분관계가 정리되지 않은걸로 보이는 로페즈의 해외에이전트를 선임한건
솔직히 별 문제가 안되보임. 로페즈가 원하지 않았다면 될리도 없었을거고 아무리봐도 저는 공정한 경쟁으로보임.
진짜 이해가 안가는건 이것보다 훨씬 문제가 심했던 페드로때는 아무말 안하다가 (시즌중에 사실상 계약)
왜 K리그 클럽에만 이런 "배려" 를 운운하는지 모르겠음...
첫댓글 저도 제주가 왜 이런 공식입장을 내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무리 봐도 전북구단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
제주구단은 전북구단한테 책임을 묻는것 같은 생각이...;;
사실 여부를 떠나서 공식 입장문이라고 보기에 너무 내용이 중구난방이에요
이러저러한 규정에 의해 우리가 권리를 가지고 있고 너희는 그것을 어겼으니 문제가 있다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쓰면 될걸
처음부터 이적자체와는 관련도 없는 내용만 나열하고 있죠
그리고 제주측의 입장대로 5월부터 완전이적을 위해 노력했고 선수 본인도 원했는데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건 원소속팀과의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볼 수 있죠 그걸 전북에게 따져봐야 공감 얻기 힘들구요
결정적으로 아직 전북은 선수 영입에 관한 것은 물론이고 메디컬테스트를 했다는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어요
오늘 오전 스조의 단독기사 하나가 나갔을뿐이죠
아무래도 절차에는 별 문제가 없으니...
감성적인것에 많이 기대어 여론에 호소하려는 전략같아 보입니다 저는.....
땡깡으로밖에 안느껴짐....
좀 억지 스럽네요. 제주의 섬명서가.
프로 계약이므로 당연히 소속구단과 선수가 계약에 합의할만한 조건을 내세우는게 먼저 아닌가요?
임대계약기간이 10일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원소속구단과 선수가 합의할만한 조건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그건 자신에 내세운 조건이 원소속구단과 선수에게 흡족하지 않았다는 말밖에 안되는데요?
첫번째 부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사실입니다. 제주가 일본 오퍼를 받아들였는지 아님 지금 같은 상황이였는지 아님 또 다른 상황이였는지... 오르샤도 지금처럼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건가요? 에이전트야 몇명을 두던 상관 없다고 보여짐니다.
여기서 에이전트 거론은 제주하고 협상하고 있는데 전북측에가서 메디컬까지 받았다(기사상..) 그래서 유감..인데요? 에이전트를 여러명 두었다고 유감이아니라...
제주가 일본 오퍼를 받아들이고 말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원소속팀+페드로가 받아들이냐 마냐의 문제죠.
페드로는 제주와는 계약대로 임대기간동안 제주에서 열심히뛰면 되는겁니다.
제주는 시즌도중에 그런일이 발생하자 득점왕 향해 질주하던 페드로를 뺴버리는 초강수를뒀죠.
제주로서는 임대기간끝나면 아무런 권리가 없기에 그런 결정을 한겁니다. 결국 페드로는 계약기간 1년 다 채운 후에야 J리그 이적한거구요.
@작은하마 님은 계약서를 본 모양이죠? 계약서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아시나봐요? 원소속팀과 제주가 계약할때 어떤 조항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닌가요? 계속 보면 임대라는 부분만 보시는것 같아서요. 원소속과 임대 계약 맺은 팀과의 계약 당시 관련 조항은
생각 안하시고..제주가 그냥 원소속 팀에만 유리한 계약서를 작성했으라라고 생각하시나요? 제주도 계약서 작성하면서 유리한 조항을 넣을수 있는데 말이죠. 이런 부분은 배재하면서 이야기하시면 제주팬 입장에선 답답만할뿐입니다. 물론 싸우자는 의도는 없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는데.... 제주가 일본 오퍼를 받아들이고 말고의 권리 자체가 없습니다.
그 권리는 원소속팀+페드로선수 한테 있는거죠.
당시 제주 감독 인터뷰 보십쇼. J리그와 사실상 시즌도중에 계약했는데 제주에 잡을 권리 자체가 없으니 결국 내년시즌 페드로 없이 가야되기떄문에 길게 보고 FW를 키울수밖에 없다고 하셨었습니다.
내년에는 페드로 없이 가야되기 때문에 페드로없이 이기는 법을 선수들이 알아야 한다고 하셨었죠.
득점왕 향해 질주하던 페드로를 명단제외시키는 초 강수를 둔 이유이기도 하구요.
계약서에 규정상 문제가 있다면 제주가 제소하면 됩니다.
@나의 삶! 나의 제주! 이번건도 그렇습니다.
계약서상 문제가 있다면 규정을 하나하나 들고 나왔어야됩니다.
저기위에처럼 "우리가 어렵게 발굴해낸선수다" "K리그클럽끼리 배려하자" 이런게 아니라 계약서상 규정을 들먹이면 되는겁니다.
@작은하마 제가 이야기하는건 제주가 원소속 구단과의 계약 관계를 모르는데 어떻게 임대신분이라는것만 가지고 이야기하냐 입니다.제가 전북이 잘못이다라고 이야기를 안하는것처럼요. 제주가 원소속구단과의 계약 내용에서 제주가 유리한 입장의 조항을 넣을수도 있잔아요.
일본건도 그렇게보면 제주 입장에서도 득이 있었으니 아무말 안한것일수도 있구요. 저는 무조건 임대신분만 가지고 제주의 입장 표명이 무조건 잘못된것이라는 이야기에 동의할수 없다는겁니다. 페드로도 임대 신분이였지만 어쟀든 제주가 주급을 주고 있었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