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Auckland
뉴질랜드를 처음으로 찾은 유럽인은
1642년 남섬 서해안에 도착한 네덜란드의 A.타스만이었다.
그는 이곳을 고향 젤란트의 이름을 따서 노바젤란디아라고 명명하였으며,
뉴질랜드는 바로 이 말의 영역(英譯)이다.
그러나 타스만은 상륙하지 않고 떠났으며,
그후 1769∼1777년 J.쿡이 여러 차례 두 섬을 답사하였다.
이어 1814년 런던에서 선교사가 와서 그리스도교 교화를 시작하였다.
그 무렵 이곳은 뉴사우스웨일스(오스트레일리아)의 식민지였으며,
고래와 바다표범 잡이의 기지로 이용되고 있었다.
1840년 W.홉슨경(卿)과 마오리족 사이에 와이탕기 조약이 체결되었으며,
마오리족은 보호를 받는 대가로 영국 국왕의 주권을 인정하였다.
이때부터 뉴질랜드회사, 오타고협회,캔터베리협회 등을 통하여
각지에 이민이 시작되었으며, 1882년의 냉장선 취항으로
오지에서도 농목업이 발전하였다.
오클랜드(영어: Auckland, 마오리어: Tāmaki-makau-rau)는
인구 122만 3200명의 뉴질랜드의 최대의 도시로, 북섬 북단에 자리잡고 있다.
오클랜드 반도 기부(基部)의 지협상(地峽狀)에 자리하고 있다.
오클랜드의 마오리 이름은 Tāmaki-makau-rau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많은 부족이 탐내며 서로 침략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