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1boon.daum.net/linkagelab/deafpower
모든 농인(청각장애인)은
정말 수어를 쓸까요?
농인은 음악을 들을 수 없어서
연민을 느낀 적이 있나요?
지금부터 우리가 모르는
농인에 대한 사실 9가지를
소개해드려요!
▼▼▼
· 농인: 청각장애를 치료 대상으로 보지 않고, 문화적 측면에서 소수언어(수어)를 사용함.
· 청각장애인: 병리학적 측면에서 청각장애를 치료해야 할 대상으로 봄.
· 청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 비장애인.
· 수어: 한국어, 영어 등과 같은 동일 선상의 언어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화'라는 용어 대신 '수어'로 사용.
※ 여기서는 '농인'으로 용어 통일
인공와우란?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신경에 전기를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기기.
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노래를 즐겨 부르는 농인도 있다.
대부분 20~30대의 농인이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혼자 노래방을 찾는다고 한다.
2. 농인도 음악을 즐긴다.
보청기(인공와우)를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폰을 쓴 후, 음악을 즐긴다.
3. 농인 곁에는 보청견이 있다.
보청견은 농인의 귀가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
4. 전체 농인 중 80.3%는
말(구화)을 사용한다.
모든 농인이 수어를 쓸 것이라는
생각은 또 하나의 편견이다.
5. 인공와우 가격은
경차 한 대 값이다.
보청기는 개당 400~500만 원,
인공와우 기기는 약 1,000만 원이다.
6. 수어에도 신조어가 있다.
농인들은 새로운 신조어를 접하면,
즉시 수화 이름을 만들어 소통한다.
7. 수어는 세계 공용어가 아니다.
수어는 나라별로 제각각 다르며,
같은 뜻이라도 한국 수어와
미국 수어의 형태가 다르다.
8. 수어는 언어다.
수어는 농인들만의 시각 언어다.
손과 몸의 위치, 표정으로
전달하는 언어다.
9. 통신중계 앱으로 전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청인들은 '02-107' 번호를
스팸이라고 생각해 끊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알아본
농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못" 듣는 사람이 아니라 "잘" 보는 사람입니다
첫댓글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웹툰 나는 귀머거리다 추천! 선입견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뿐더러 재밌어요 ㅎㅎ
저도 재미있게 봤었어요ㅎ
같이 일했던곳에 청각장애인 친구가있었는데 다같이 회식하고 노래방을 갔는데 그 친구한테 마이크 넘겨주고 노래부르라고 했더니 음정박자 틀리지만 어눌한 발음으로 노래하길래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보청기 생각보다 진짜 비싸네요. 보청기 인공와우는 보험 적용이 안 되나.. 되는데 저 가격인 건가.. 확대 적용 되면 좋겠네요.
내친구는 소리 진동으로 유행어도 알아들어서 엄청 신기했어요!말해보라고 하면서 목에 손대고 농담하면 웃기도 하고
첫댓글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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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소리 진동으로 유행어도 알아들어서 엄청 신기했어요!
말해보라고 하면서 목에 손대고 농담하면 웃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