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한달 기다리지말고.. 당장 나가..

[하얀마음백구]

헉

[Ratcliffe]

ㅋㅋㅋ 실수했네

[금새록]

1년채우고 말했어야지

[Galactus]

퇴직금 안 주려고 쫓아내네...

[Wayne Rooney 8]

5인이상은 저렇게 짜르는거 불법

[-holic]

하지만

당일 해고면

해고예고 수당을 줘야 해서

한달이 월급을 줘야함

[뤀쇼]

퇴사가 아니라 해고라서 고노부 신고가능

[수린이]

신고해야지

[슈바인슈타이거]

해고가 아니라 사직의사 수용이므로 바로 효력이 발생함.
1. 사용자는 해고하기 한달전에 통지해줘야 할 의무가 있음
2. 근로자의 사직의사 표시에 사용자가 거부할 경우 한달동안 근로자는 근로해야 함.
3. 근로자의 사직의사에 사용자가 동의하는 시점부터 바로 효력 발생.
이 경우 3번에 해당할거 같네요.

[함씨네]

2월 중순에 퇴사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바로 당장 나가라라고하는건 사직의사 동의가 아니라 해고 아닌가요?

[슈바인슈타이거]

아닙니다. 근로계약 종료의사를 밝힌 시점은 원문대로라면 1/29에 해당합니다.
사직의사 밝힌 순간부터 2월 중순에 퇴사처럼 퇴사 시점을 근로자가 지정할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2월 중순에 퇴사한다고 했으니 2월 중순이 사직의사를 밝힌 시점 아니냐' 라고 한다면, 사용자가 2월 중순에 '너의 사직 의사를 거절한다!' 해버리면 3월 중순까지 의무적으로 다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사직의사를 회사에 전달한 시점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

회사에 미친 사람이 한명 입사했다가 퇴사해가지고 노무사한테 조언받았던 내용입니다.
근로자가 제시한 시점보다 일찍 사직의사를 수리한다고 해서 해고는 아니다 라고..

[Apink은지]

좋은 내용 알아갑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스폐셜회원]

헉 그럼 2/1날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퇴사할꺼다 이런식으로 했어야 했나요..?

[슈바인슈타이거]

2/1일날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퇴사할게요 라고 했는데 회사에서 '어? 아냐 오늘 나가도 돼' 하면 당일 퇴사인거고
'한달은 더 나와줘 인수인계도 해야지' 하면 3/1까지 나와야 합니다.
그니까 언제 딱 퇴사하겠다! 라고 하는건 사실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가 날 한달간 묶어둘 수도 있으니 이직하기 한달 전에는 말하는게 좋습니다.
저 사람처럼 퇴직금 받고 싶으면 안전빵으로 퇴직금 발생일까지 버티고 퇴사의사 밝히는게 좋죠..
그리고 이건 노무사한테 회사가 상담받은 내용은 아니지만 사용자가 당일 퇴사의사 밝히고 걍 담날부터 안나와도 회사가 퇴사자 때문에 입은 피해를 입증해야 하므로 민사소송까지는 잘 안간다고 합니다. 다만.. 업계에 소문나면 재취업이 빡셀 뿐...

[첼시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omfortableGround92]

저 정도 지능이면 이제 곧 노동부에서 교육해주겠지

[I’d rather be ashes than dust]

사장 신고가능

[아메리카노]

ㄷㄷ

[임화영]

그래서 저런건 구두가 아니라 사직서를 써서 가는게 여러모로 나음. 근로관계 종료일을 명확하게 남겨둬야 뒤탈이 없음. 저런데에서 아예 퇴직금 노리고 1년 맞춰 나갈거라면 그냥 하루전에 얘기하고 다음날 바로 안나오는것도 방법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