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글쓴이 맘대로 공포영화 달달하게 만들기! 고정관념 개박살!
시작하기 전에 맹세합니다. 만약 무서운 장면이 있을시 글쓰니 뺨은 게녀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민효신(배우 '박예진'), 유시은(배우 '이영진')
소민아(배우 '김규리'), 문지원(배우 '공효진'), 최연안(배우 '김재인')
드뎌 점심시간 루룰>_<
민아, 지원, 연안 모두
급식을 먹기 위해 줄 서고 이씀
“흐흫 기지배..
아프지도 않으면서 수업 땡땡이나 치고
잘한다 우쭈쮸”
민아의 꾀병을 눈치채고 낄낄거리는 연안
“야 나 아포!!!!!”
괜히 억울한 척ㅋ
너 아침부터 너무 나댔어..
연기도 안 통함
“얘들아 우리 빨리 먹고
사육장 청소하러 가야 해^-^
안 그러면 또 벌점 8점인거 알쥐?!”
발랄하게 말하면서 은근슬쩍 새치기하는 지원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연안이는 잊고 있었던 빡침이 올라옴
“으이구!
그러게 누가 남의 카메라 들고 설치래
너 때메 또 사슴 똥이나 치워야 되쟈나!!!!!”
허..?
충격먹은 지원
“똥이 어때서.. 똥이 어때서?!!!!!!!!!!!”
어흏ㅎㅎㅎ 이 징그러운 것들
또 시작이네
똥 먹는데 밥 얘기 못하게 말리는 민아
벌청소 때메 중창반 연습도 못 가게 됐다며
연안이 투덜거리자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지원
“아..하필 형석이 오빠 있는데
손 들고 벌 서게 하냐-ㅇ-
완전 오늘 스타일 구겨쓰”
고형석은 아까 지원이가 몰카 찍던 국어쌤ㅋㅋㅋㅋ
“야 한두 번도 아니쟈나”
민아 말에 찡긋거리면서
셋 다 낄낄거림ㅋㅋㅋㅋㅋㅋ
“아..야야양 나 아까
고형석 화장실에 있을 때
나랑 눈 마주친거 알지..?
몸을 막 부르르 떠는데..
존나 멋있어bb”
“야 봤냐?ㅋ”
민아..너..너어..
일기장만 보고도 상상을 그렇게 잘 하더니..너..
“어우.. 보긴 뭘 봐 푸흡”
그 와중에 수줍은 손가락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데기 발견에
좋아 죽는 순수한 여고딩들^-^
“아 맞아 유시은 친구 걔 있잖아..”
한참 낄낄거리던 셋
갑작스러운 민아의 질문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연안
“효신이 걔 우리 중창반에서 반주하는 애야.
작년에 우리 반 왕따였어”
어느새 밥 다 먹고 사육장에 온 셋
민아 질문에 연안이가 대답해주고 이씀!!
효신, 시은과 1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지금도 효신이랑 중창반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효신이에 대해서 잘 아는 연안
“그럼 걔네 요새 어때?”
별 관심 없는 척 계속해서
시은과 효신에 대해서 캐묻는 민아
“뭐..
옛날에는 둘이 그렇게 붙어 다니더니만
요즘에는 그런 것 같지도 않더라?
어으 암튼 난 걔들 너무 재수 없어”
연안이는 ‘얘가 이런 걸 왜 묻지?’
이런 의심 없이 아는 대로 대답해줌
암튼 연안이 얘기를 통해서
반 애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깊었던 효신과 시은의 관계가
어느 순간부터 소원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그 때 손을 잡은 채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효신과 시은
민아도 멀리서 둘을 봄!
둘은 옥상으로 올라가고
어느새 따라온 민아는 망설이지만
학생출입금지 팻말을 넘어서지 못함
옥상에 도착하자 효신은
“아!!!!!!!!!!!!!”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 달려 나감
뭔가에 해방된 듯 홀가분해 보이는 뒷모습임
둘이 옥상에 올라온 건 오랜만이라
말하며 기분 좋은 듯 웃는 효신
별말 없던 시은이는
갑자기 캠코더 꺼내서 찍는 효신에게
어디서 난거냐고 물음
“우리 생일 기록하려고 훔쳤어”
라고 쿨하게 대답한 뒤
해피버스데이투유 부름ㅋㅋㅋㅋ노래..존못..ㅎㅋ
시은이도 이제야 웃음ㅠㅠ
“할 얘기가.. 뭐야?”
우물쭈물하다가
간신히 용기 낸 효시니
음..어...
말없이 고개를 살짝 돌리는 시은ㅠ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불러냈던 거냐고..
어휴
존나 답답함ㅠㅠ
대답을 피하는 시은을 멋쩍은 듯
바라보던 효신
애써 말 돌림..
“진짜 좋다~ 애들은 다 수업 들어갔겠지?”
“지금 신체검사 중일걸?”
“너 살 좀 빠진 것 같아”
“너도 키 좀 큰 것 같은데?
큰 의미 없이 주고받는 말이지만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실실 웃는 효시니..
“몸무게 몇 키로, 키 몇 센티..
이런 숫자들이
내 성장을 설명해줄 수 있을까?”
신체검사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듯함!
또 이런 부분에서 사교성 부족한 효신이의 말투도 드러남
친밀감을 위한 도구로 말을 사용하는 민아, 지원이와 달리
효신이에게 말은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
말없이 듣고만 있던 시은
그냥 내려가자고 말함
하고 싶었던 말.. 뭐였냐고.. 시부렁
“안 돼! 오늘 디데이야!”
캠코더 찍으면서 쫌만 더 놀자고
붙잡는 효신
헐
위태위태하게 걷던 효신이가 떨어질 뻔하자
그래도 급하게 일어나서 잡아줌ㅎ
기어코 걍 먼저 내려가겠다는
시은을 불러세움ㅠㅠ
“시은아 니가 그렇게 내려가 버리면
아직도 니가 날 피한다고 생각할 거야..”
“나도 너랑 안 노니까 심심했어ㅋㅋ
됐어?”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효신이와 다르게
시은이는 진짜 멋없게 말함..ㅋ
시은이의 말투와 빨리 옥상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모습에서
효신과 엮이게 됨으로써 생기는 부담을 피하기 위한
'방어적인 태도'를 볼 수 있음
“내가 죽으면
사람들한테 어떤 애로 기억될까?
그냥 한 아이였다..
그렇게 남으면 좋을 것 같아
한 아이가 죽었다. 그렇게.”
자리를 뜨려는 시은의 뒤에 대고 말하는 효신
듣기에는 기분 좋은 말은 아닌데..
효신이 표정은 행복해 보임!
“얘가 오늘따라 이상한 소리만 하네..
너 무지 폼 잡는다ㅋㅎㅎ”
“오늘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니깐^-^”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말만 하더니
밑으로 내려감
교실로 돌아가려던 시은이도 맘이
바뀌었는지 효신을 따라가..
응?
언제부터였는지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민스패치
놀래서 황급히 숨음
한편 한창 신체검사 중인 교실
판결을 기다리는 죄인처럼
가슴둘레를 재고 있는 지원
효신이와 시은이의 대화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그리고 지원이의 가슴둘레는..?
다음편에 계속!
오늘 힘 닿는데까지 계속해서 업로드할게요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올리는 보람도 있어요
재밌게 봐주세요♥
문제시 피드백
첫댓글 ㅋㅋㅋ가슴둘레ㅋㅋㅋㅋㅋㅋ 존잼@@
ㅠㅠㅠㅠㅠㅠ뮤ㅜ어ㅑ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궁금해다음편
짱 재밌음ㅠㅜ
꿀잼ㅜㅜ캡쳐잘보고있어요!
존잼이다ㅋㅋㅋ
시은이 진짜 크리스탈닮았다
꿀잼!!!!!!!!!! 다음편이시급하다!!! 시급하다!!!! 시급해!!!!!!!!!!!!!!
ㅋㅋㅋㅋ글쓰니 잘보고있어용ㅎㅎㅎ
궁금!!!ㅠㅜㅠㅠ
잘보구잇쩡ㅎㅎ존잼!
잘봐썽 ㅠㅠ 존잼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네네넨 퀴어=동성애!! 효신이랑 시은이는 사귀는 사이임!
똥먹는데 밥이야기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
존잼ㅋㅋㄱㅋㅋㅋ
코멘트진짜잼낰ㅋㅋㅋㅋ
쓰니야 잘보고있어~~~!!!고마워!!
가슴둘렠ㅋㅋㅋㅋ재밌게보고있어!!
존잼!!!
조마조마해ㅠㅠ
아씨 왜무섭지
옿 재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