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자매 나들이(둘쨋날)- - - - - - 민솔
2017년 4월 8일 경북 울진의 후포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해 우리 5자매는 전날밤에 한숨도자지않고 날밤을 샜다
아침 5시에 예정된 승용차가 와서 우리 5자매만을 태우고 울진을 향했고 그곳에서 영천의 다른 일행들과 어울려 아침식사로 순두부찌개를 맛나게 먹었다
그날 울릉도행에는 바다의 기상이 너무 순조로워서 전체 인원 150여명의 일행중 단 한명도 배멀미를 하지 않았을정도로 감사한 날씨였다
1시간30분 걸려 울릉도 도착후에 저마다의 숙소에 짐을 부린다음 부지갱이 나물에 밥을 비벼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모두들은 삼삼오오 어울려 다녔는데 우리 5자매도 해안가를 거닐다가 해녀들이 직접 따온 성게 멍게 전복 소라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큰 언니가 잽싸게 돈을 지불한다
오후에 접어들어 일행을 각자 태운 버스가 요근래에 좋아진 저동항을 구경시킨뒤 이번 여행을 마련한 무선기사 회원들의 주최인"한마음 행사"가 베풀어졌다
이 행사엔 울릉도 군수님이 참석하시어 축사도 해주시며 행사를 뜻깊게 이끌어 주겼고 각처의 회원들과의 인사 시간도 주어졌다
오후 7시에 숙소 부근의 예약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그밤엔 영천의 멤버들이 5자매의 대형 룸에서 인사를 나누며 우리들이 정성껏 준비해간 먹꺼리를 내놓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의 여동생이 무선 햄의 회원이 된지 오래여서 그 여파에 힘입어 우리 자매들을 이 멋진 여행에 초대해 주었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덧 붙였다
그날밤 늦은 시각에 자매들은 며칠 못 이룬 잠을 정말 달콤하게 잔듯했다 |
첫댓글 형제가많으니 요렇게도 모여서 좋은시간 보내시공 ㅎ~
아버지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재작년에 어머니께서도 작고 하셨지만 아홉의 형제를 선물로 준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산답니다
이처럼 우애스럽도록 잘 키워 주셨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더도말고 덜도 말고 지금만큼만
잘 지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봅니다
민솔이 나들이 글에 동행하 주니 정말 고마우이~~
아~~ 부러버~~ ㅎㅎ
재밌는 시간을 언니 동생하고 보내니 얼마나 좋을까?
훌딱훌딱 시간은 지나가니 두고 두고 얘기할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오시게~~^^
부러우면 진다던데 ㅎㅎ
레젶의 일상도 한번 엮어보시게
너무 타이트한 일상이라 한가하지 못한겐가?
언제 기회되면 얼마전에 착수한 프로젝트
공개함 해보시유~~
비온후의 청명함에 여의도 나루마저 맑아보이는듯 하구랴 ~
오늘도 멋지게 화이팅이다
배멀미 안했다니 행운입니다
남자는 안그런데 여자들이 심하던데요
어쩌다 멀미하는듯한 기색을 보이는 사람이 있긴했으나 그정도라면 너무나 양호한 셈이지요
어느해 대청도로 낚시 갔을땐 아예 승선할때 멀미에 대처할 검정색 봉투를 일일이 나눠주기도 했걸랑요
행운의 뱃길에 새삼 감사드리며
천둔산 님의 댓글에도 고마운 띄웁니다
감사합니다~~
9남매 다복하시네요
우애도 좋으시고 늘 행복하셨음 합니다
두세살 터울의 5자매가 어울려 여행 다님을 행운으로 여기며 지낸답니다
프로필님의 복된 메세지를 무한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민솔 즐겁고 행복한 여행 잘 마무리하셔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경벗고 곰곰 보면 닮은 부분이 꽤나 있답니다
유난히 닮은 코 때문에 늘 웃음꺼리가 되곤 합지요 푸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