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콜의 폭풍속에서,
모진 풍파도 묵묵히 견디며 또 하루를 열심히 달리신 모든 기사분들에게,
사고 없는 마무리였기를 바래봅니다. (어제 사고를 너무 많이 목격해서...ㅠ.ㅠ)
수입은 각자의 주머니 속에 빵빵하게 챙기셨기를 ^^*
하루 대리일의 시작을 보통 여의도에서 시작합니다.
증권 거래소 맞은편 국민은행...
얼굴이 익숙한 기사님들도 많이 있지만,
어지간 해서는 대화를 하진 않습니다.
그곳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이야기 하는것을 들으며 콜을 노려보고 있을뿐!!!
워낙 능력있는 동업자분들이 우글거리는 야생의 세렝게티!!! 지역 이기에...
어제는 8시 30분 즈음에 출발지에 도착을 해보니 은행안에 2분의 기사님이 계시더군요.
한분은 늘 보는 사장님이셨고, 다른 한분은 못 보던 분이었습니다.
콜이 많을걸로 예상한 날이기에 빠르게 첫콜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쉬지 않고 울리는 콜 소리
카카오...로지...콜마너...아콩....
소리는 입체 서러운드 시스템으로 작은 소리도 아닌 큰 벨소리로!!!
메들리로 들리는 입체 음향 콜 소리는....
아...진짜 소음 공해 수준이었습니다.
애매한 콜들이 계속 올라오기에 거부를 연타하던중,
담배 한대 피려고 나가면서,
콜소리 메들리를 들려주던 사장님에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사장님!
벨 소리좀 웬만하면 좀 진동으로 하시죠"
문을 열고 나오는데,
갑자기 쌍욕을 내 뱉더군요.
"개xx 씹xx 니가 먼데 나한테 지x이냐....블라블라.............."
처음에는 멍했습니다.
꺼내든 담배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 돌아 서며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이 이렇게 욕을 들어야 하는 말이냐고...
광분을 하며 개xx 씹xx.....니가 먼데...블라 블라...
나보다 덩치가 커서인지
눈에 레이저를 뿜으며...
입주변에 거품과 함께 침까지 튀기며....
짜증이 나서...
함께하면 좋은친구이기에
개xx...씹xxx...블라블라....했네요.
우렁차게 짖는 개는...사실 무서운 개가 아닌걸 알지만...짜증이 올라 오기에...반.성.합.니.다!!!
나이는 60대 다되신분이...지금 생각하니...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뜩 웅크린채 독기만 남은 그 모습에...
담배 한대를 다 피우고 조금있으니, 여의도 백화점에서 잠원 2.5콜.
일을 시작하며 정신없이 달리고 보니...
합정에서 761 첫차타고 들어왔네요.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진동이나 블루투스,이어폰등을 사용하는데...
다음에 같은 일이 생기면 전 또 이야기 할겁니다.
"사장님!
벨 소리좀 웬만하면 좀 진동으로 하시죠"
......다음에 이런 일을 목격하시면 한마디 거들어 주세요..... 저 힘 딸립니다^^*
3월 1일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모두 안전운전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3월 봄이오는 소리에 행복도 모두에게 같이 오기를 바라며...
@여니친구 고친지 얼마 안됨...메인보드 까지 교체 했는데... 어떤때는 작동하다 콜이 안들어와 쳐다보면 작동 안되고 해서 불안해 소리 를 킬수밖에 없네요...
그 분 새벽 집에 귀가하는 길 퍽치기 당해 입원 하셨습니다.
사장님은 무슨 얼어 죽을 사장님이래여?
앞으로 그런 사람 보면 사장님이라 하지말고 그냥 대리양반이라고 호칭하세요..ㅎ
천안에서 수원으로 올라오는 열차안에서도
띵동띵동 딸국딸국 ㅎ
그래도 이런분보단 쪼매 나은듯하네요
그나물에 그밥이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음악소리도 다른이에게는 소음공해입니다.
비슷한 위치에서 시작하시네요 전 그래서
사람 많은곳 안갑니다
대리새끼들은 왜이리 욕질을 잘하는지 몰라
며질전에도 업소콜을 못잦아 헤메는 대리한테 나도 그리 가는길이라 알려주었더니
"씹xx 이곳의 위치를 x같이...
이곳을 찾느라고 x같이 20분을...
씹xx 위치설명을 이따위로..."
물론 나한테 한욕은 아니지만
가는 내내 욕을하네요
챙피해서 같이 가질 못하겠더라요
다시 느끼는거지만
그저 대리하고는 말을 섞지 않는게 상책
맹호복초.
먹이 노리는 호랑이는
수풀에서 웅크리고 미동도 않고 주시하는 법.
산만한 그 정신세계는 범 잡으러 나온 토끼? 앞으론 격이 다른 금수와는 상대마시고 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