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도 가지가지요 종류도 가지가지이지만 춤이란 지멋에 추는거라는 점에서는 똑 같다. 사교는 사교대로 댄포는 댄포대로 각기 특색이 있다. 하지만 댄포도 사교댄스를 경기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춤의 밑바탕은 사교임에는 틀림이 없다.
좌우간 춤은 지멋에 춘다. 어떤 사람은 폼을 어떤 사람은 알품기를 어떤 사람은 잔발을 추지만 다 지멋에 흥겨운거다. 그게 춤의 본질이다. 춤은 이렇게 춰야한다는 말부터가 잘못된거다.
유교사회에 춤이 들어오면서 춤은 즐기는게 아니라 하나의 교과과목이 되어버렸다, 콜라텍도 노는장소가 아니라 연습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조금만 잘못하면 잘추니 못추니 말도 많다. 하지만 춤은 지멋에 추는거다.
첫댓글 잼있는글 올려주신 꿈속에사랑님께 감사드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