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이 듬뿍! 잠이 솔솔~ 오는 아기 마사지법
'우리 아기는 왜 이렇게 잠을 못자고 보챌까?'
매일 아기가 밤에 잠을 안 자고 보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밤 아기의 잠 문제로 인해 전쟁을 치루시는 분들께 아기의 숙면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행복이는 이제 막 15개월이 되었는데요. 행복이 뿐만이 아니라 또래의 아가들을 보면 낮잠은 잘 자는데 밤만 되면 유독 잠을 자지 않으려고 떼를 쓰고, 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는 행복이를 달래 보려고 동화책을 읽어 주기도 하고, 자장가를 불러주고,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 주어도 잠을 재우는데에는 큰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행복이처럼 15개월 무렵의 아기는 수면환경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해요. 이 월령의 아기들 중 20% 정도는 밤에 자다 한 번 쯤은 깨서 잠자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한 참 걸음마하는 시기라 지적인 호기심도 많아서 독립적이고, 엄마로부터 떨어지기 싫어해서 자다가 옆에 엄마가 없으면 깨어서 짜증을 부리곤 하지요.
그 후로 저는 육아와 관련된 책도 많이 사다보고, 아기의 숙면을 돕는 방법에 대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곤 했는데요. 아기의 숙면에 대한 몇가지 공통된 사항들이 있어서 정리해 보았어요.
★ 힘들게 잠드는 아기들을 위한 처방전
1. 늦잠자지 않게 늘 아침 일찍 일정한 시간에 깨웁니다. 2. 아기 잠자리를 늘 깨끗하고 보송보송하게 유지합니다. 3. 요즘같은 날씨는 매우 건조하므로 건조하지 않게 적당한 온도, 습도를 맞춥니다.
4.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킵니다. 5. 천연 유기농 제품(로션, 오일) 등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 줍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아기 마사지의 효과는 아마 많은 엄마들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따뜻한 엄마의 체온이 보드라운 아가의 피부에 닿으면 아기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고, 엄마 또한 아기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지요.
저는 행복이를 낳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회복 안 된 몸을 이끌고 열심히 마사지를 배웠었는데 행복이가 신생아 무렵 때에는 조물락 조물락 마사지도 잘 해주고, 마사지를 해 주다 보면 어느새 아가가 잠이 드는 경우도 많았었는데요. 백일 무렵부터는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 소홀하게 생각했더니 그 무렵부터 유독 잠을 못 자고 보채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이럴 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담아 보드라운 손으로 마사지를 해 주면 아기는 엄마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확인하게 되고, 엄마 또한 아기에 대해 더욱 깊은 사랑을 느끼면서 육아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게 되어 엄마와 아기사이의 행복감은 더욱 충만해진답니다.
평소에도 스킨쉽을 자주 해 주면 엄마와의 유대감도 돈독해지고,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생기고, 스트레스에 강한 호르몬 분비도 촉진시켜줘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아기로 크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항상 따뜻하고 보드라운 손길로, 사랑을 가득 머금은 눈빛으로 아기와의 무언의 대화를 나눠 보세요.
이제 아기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뼈, 근육발달을 도와주고, 피부와 근육의 유연성까지 길러주는 아기 마사지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아기에게 마사지를 해 주면 마사지를 받는 동안에 아기의 긴장도 풀어지고, 잠투정이 많은 아기에겐 특히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후 2~3일 부터 유아기까지 꾸준하게 마사지를 해 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서 아기 나름대로 집중력도 길러지고, 면역세포가 증가해서 외부 자극에 대항할 수 있는 저항력과 면역력도 길러줘요. 또한 혈액순환도 촉진시켜 몸속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될 수 있게 해 주고, 소화기능, 장기능도 강화되구요.
엄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마사지를 할 때 아기는 가장 평온하고, 행복해지는 특별한 순간이 돼요. 이제부터 잠 안 자는 아기때문에 너무 고민하지 마시구요. 엄마 사랑이 듬뿍 담긴 마사지로 아기의 숙면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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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지개의 달콤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무지개
첫댓글 괜히 늦둥이가 생각나게 하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