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山 島
일시 : 2005. 11. 16. ~ 17일 (수, 목)
소요시간 : 완도항에서 약50분
날씨 : 맑음
사용카메라 : Nikon D-100 (P 모드 )
글과 사진 : 화니
cafe.daum.net/sunyuricyh
완도의 해신 촬영지를 둘러보고 완도항으로 향했습니다
완도항의 식당에서 주인 아줌마의 진실된? 갈치조림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2:30분 청산농협 소속 카페리에 올라탔습니다.
요금은 차량 23,000원 성인 5,800원 이며
청산도까지는 약 50분 소요 되었습니다.
청산도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30분경으로 바로 낚시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일단 섬을 일주하기로 했습니다.
청산도를 한바퀴 돌던 도중에 산의 7부능선의 암자로 통하는 길이 보여서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대봉산의 백련사)
그곳은 육지의 절과는 달리 아주 소박한 절의 모습을 가지고 있더군요
섬일주를 마치고 바닷가에 민박을 정하고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요리해서 먹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민박집 주인의 안내로 갯바위로 가서
바다낚씨를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조황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그래도 20센티 내외의 고등어떼를 만나서 약 4~50마리를 낚았으며
현장에서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고 점심식사는 라면으로.....
오후 3시경 바람이 차가워지고 파도도 높아져 일단 민박집으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짐을 풀고나서 보니 시계는 오후 4시, 특별한 일도 없고...
청산도에 여러차례 왔으나 산에 오른 적이 없기에 이날은 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전망이 좋은 능선을 따라오르니....
마치 소매물도에서 멋진 경치를 만끽하며 산길을 걷던 기분과 흡사했습니다.
범바위 주변에서 청산도의 멋진 일몰을 보려 했으나
바다에 낮게 드리워진 구름으로 인해 멋진 광경은 불발이었지만
그래도 청산도의 일몰은 그 이름 답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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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청산도의 일출과 해남 달마산 산행 및 미황사 입니다
↓1. 완도항을 떠나며 / 우측의 다리는 신지도를 연결하는 연육교
↓2. 완도항에서 우리배와 함께 출발한 여객선이 멀어져 갑니다
↓3. 드디어 청산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5. 청산도의 안내도(여기서 남쪽의 권덕리가 목적지 입니다)
↓ 6. 서편제 촬영지에서 내려다본 도청항/(정박한오른쪽 배를 이용해서 들어 갔지요)
↓ 7. 이곳에는 가을보리가 벌써 10여 센티가 자라나 보기 좋습니다
↓ 12. 그곳에서 남서쪽으로 내려다보면 이렇듯 한가로운 어촌이 ......
↓13. 잘 자란 억새 한 포기가 정겹게 보입니다
↓14. 청산도 대봉산 중턱에 있는 백련사 올라가는 험한길 입니다
↓15. 백련사 주위에는 오래된 동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16. 벽련사 대웅전인데... 아주 소박해 보입니다
↓ 17. 백련사 올라가던 도중에 있는 부부바위?
↓ 18. 다음날 낚시를 마치고 나서 건너편의 갯바위를 담았습니다
↓20.이곳의 갯바위 낚시터는 전국의 낚시인들이 부러워하는 곳입니다
↓21. 이날은 바람이 차가워 일찍 낚시를 마치고 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 22. 산소는 제주도와 비슷한 구조(사각형 돌담을 설치)이며, 주위에는 자주쓴풀과 구절초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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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일몰 2 / 점점이 어선이 보이나요?
↓ 27. 일몰 4 (이날은 구름위로 해가 넘어가... 멋진 광경은 불발로...)
청산도[靑山島]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속한 섬.
완도 남동쪽 해안에서 남동쪽으로 약 19.7㎞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장도·지초도·항도 등의 부속섬과 대모도·소모도·여서도 등이 있다.
산과 물이 모두 푸르다 하여 청산도라고 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서남해안 바닷길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 일대가 전란에 휩싸여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가 효종 때 다시 입도(入島)했다.
1866년(고종 3) 당락리에 청산포진이 설치되었고 1895년 진이 폐지되고,
1896년 완도군이 신설되면서 이에 속하게 되었다.
최고봉인 매봉산(385m) 이외에 대봉산(379m)·
보적산(330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사방으로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중앙부와 서부 일부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 해안 만입부에 간석지가 있을 뿐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해안선이 복잡하다.
특히 남부 해안에 해식애의 발달이 탁월하다. 기후는 비교적 온화하고 비가 많다.
1월평균기온 2℃ 내외, 8월평균기온 27℃ 내외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350㎜ 정도이다.
경지면적은 논이 3.7㎢, 밭이 4.42㎢로 경지율은 24%이다(1992).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참깨·콩·마늘·고구마·감자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삼치·갈치·고등어·멸치·문어 등이 잡히며,
김·미역·다시마·톳 등이 양식된다.
취락은 중앙부와 서부 평야지대에 주로 분포하는데,
중심지는 서부의 도청리이며 이곳에 도청항이 있다.
청산도-완도 간 정기여객선이 1일 5회 운항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광명소로 꼽힌다.
유적으로는 당락리에 1800년대에 축조한 당리성터와 당리마을 사당이 남아 있으며,
사당에서는 매년 음력 1월 3일에 당제를 올린다.
그밖에 읍리에 읍리성터와 남방식 고인돌, 부흥리에 백련암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4개교(분교 2개교 포함),
중학교 2개교(분교 1개교 포함)가 있으며,
경찰지서·보건지소·우체국·농업협동조합지소·수산업협동조합지소가 있다.
면적 33.28㎢, 해안선 길이 42.0㎞, 인구 4,100, 가구 1,757(1992).
완도 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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