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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4 (일) 떠나는 가을의 잔상...... 원주 천매봉에서
10:15 떠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찾아...... 천매봉에 들다
천매봉 가는 길...... 동보타워를 지나
아직 초록이 많은 단풍도 보이고...... 단구동 대림아파트
한일아파트의 늦단풍
원주우체국과 같은 청사를 쓰는....... 강원지방우정청
황량해진 천매봉 들머리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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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 낀 오늘의 하늘 풍경
천매봉의 가을 잔상을 찾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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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매봉 정상....... 해발 254m
말라버린 사근초꽃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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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날머리의 참나무 군락
조망터에서........ 연무로 지워진 치악산
백운산도 희미하고
시청로의 가을
천매봉 날머리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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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계단을 내려서며
81계단 옆의 찔레 열매
시청로의 단풍 잔해
원주소방서 앞....... 19번 충원국도
용화산의 낙엽송 단풍
담쟁이 열매
삼성아파트의 단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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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마침내 1위 SK꺾고 12연패 탈출
동부가 지긋지긋했던 12연패에서 탈출했고 SK는 홈 27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1월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동부는 지난 10월 25일 KT전서부터 시작된 12연패 수렁에서 탈출, 시즌 전적 5승 13패를 기록했다. 만일 이날 연패가 이어졌다면 역대 통산 최다 연패 공동 3위에 오를 뻔했다. 한편 SK는 홈 경기 27연승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전적은 14승 4패로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공동 2위 모비스, LG와는 2.5경기차로 격차가 줄어 들었다.
동부 선수들은 이날 경기 전 머리를 짧게 깎고 코트에 등장하는 등 연패를 끊으려는 결의를 보였다. 김주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박지현, 박병우, 이광재, 박지훈 등 플레이 하나 하나에 투혼을 발휘했다. 동부의 리드 속에 SK가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SK는 3쿼터에서 점수차를 좁히며 기회를 엿봤다. 2쿼터 막판 센슬리의 슛이 림에 맞고 튕겨 나온 것을 렌들맨이 원핸드 덩크슛으로 연결, 동부가 41-31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초반 이광재가 빠른 타이밍에 3점슛을 노렸지만 불발되면서 SK가 속공 찬스를 잡았고 김선형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37-43으로 쫓아간 SK는 이승준의 턴오버에 힘입어 또 한번 찬스를 잡았고 김선형의 득점으로 39-43 4점차로 추격했다. 헤인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SK가 49-50 1점차로 접근하자 동부는 센슬리가 3점포를 터뜨려 SK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부는 4쿼터 시작부터 기세를 올렸다. 4쿼터 시작 8초 만에 박지현이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동부가 59-52 7점차로 달아났다. 백미는 박병우의 스틸 후 득점이었다. 박지현의 3점슛이 불발되면서 변기훈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때 박병우가 쏜살 같이 변기훈의 공을 가로챘다. 이어진 것은 박병우의 득점이었다. 동부는 이 득점으로 61-54 7점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박병우는 3점슛까지 성공시켜 동부가 64-54 10점차로 달아나게 됐다.
SK는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변기훈이 3점포를 쏘아 올려 SK가 69-71 2점차로 다가선 것이다. 그러나 동부는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변기훈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박지현이 모두 성공시킨 반면 헤인즈는 자유투 2개 중 1개만 집어 넣었다. 3점차 리드를 이어간 동부는 센슬리의 외곽포로 75-70 5점차 리드를 안았다. 경기 종료까지 48초가 남은 상황이었다. 이날 동부에서는 박병우가 14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광재, 박지현, 센슬리가 나란히 13득점씩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삭발 투혼의 원주 동부
동부는 11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80-75로 승리, 12연패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동부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연패에 빠져 있었다. 김주성의 부상, 허버트 힐의 교체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동부는 걷잡을 수 없는 패배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시즌 전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원주 동부의 해결사 박병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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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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