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목포항에서 평택항까지 승선교육차 배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 때 사진을 발견하고는 참나에 올려 봅니다.
출항 하기 전 브릿지에서
목포항에 선적을 위해 대기 중인 수출 자동차들
출항을 위해 터그선(오른쪽 옆에 조그마한 배)이 큰 배를 끌려고 하는 모습
출항이나 입항 시 이런 터그(Tug)선들이 배를 끌어 줍니다.
서해 바다의 오후 늦은 모습
붉은색이 비상시 사용하는 구명보트
갑판 위 모습(자동차선은 내부에 적재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자동차가 보이질 않습니다.
갑판위에서 인증 샷
기관실 내부 모습
서해안의 낙조
입.출항 시 항구의 수로를 잘 아는 도선사(Pilot)가 승선하여 길을 안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녁이 되이 배에 하나 둘씩 불이 켜지고..
일몰시 노을이 붉게 물들고....
흔들리는 선실에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하고 드디어 아침이 되니...
해가 뜨려고 하늘 빛이 붉게 물들고,,,
브릿지에서 본 일출 전 모습
서해의 일출 장면
지나가는 다른 선사의 자동차선
평택항에 도착하여 서해대교를 지나기 전 모습
평택항 부두에 도착하니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보이네요.
이렇게 하여 1박 2일의 승선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그때 그시절의 사진이지만 자동차 수출 선적현장의 규모가 대단하군요, 그리고 지기의 얼굴이 팽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