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티즌여러분, 가수 이주한,이현우입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알리는 4월이 다가왔습니다.
우리에겐 따뜻한 4월이, 머나먼 아프리카의 말라위 주민들에게는 1년 중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인데요,
말라위는 1년 중 6개월은 비가 오지 않고, 특히 건기가 시작되는 4월,5월은 농사를 지을 수 없어 하루에 한 끼 조차 먹기 힘든 보릿고개 시절입니다.
대한민국도 예전에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풍족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굶주림으로 힘겨워하는 말라위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마을에는 수도의 쓰레기가 모두 모이는 쓰레기 매립장입니다. 이 쓰레기장은 도시 빈민의 삶의 터전이고 수 백명의 마을주민들이 쓰레기마을에서 의식주를 해결합니다.
생존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누군가에게는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 끼 식량이 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먹먹해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줍고 있는 아이들이 말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버린 감자튀김을 먹고 있어요”
“약간(음식이) 상했을지 몰라도 상관없어요”
“폐사된 닭을 두 마리 밖에 못주었지만,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예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직업이 가수다 보니,우리의 재능인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그렇게 밤을 세워 멜로디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가사를 써 내려가며 우리의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하루에 단 한끼..아이들이 한 끼만 먹을 수 있다면 희망이 있을꺼야!” 라구요.
이런 작은 마음에 감동한 주변의 좋은 아티스트(강산에,이적,스윗소로우,박기영,매드소울차일드 진실,윈터플레이 혜원)분들도 본인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해주셨고, 드디어 곡이 완성되었습니다.
노래제목처럼 하나하나씩 도울 수 있는 스탭을 밟아간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라위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너희는 우리의 친구고, 미래고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이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말라위 극빈곤층 아이들의 식량지원사업을 위해 사용 될 예정입니다.
다운로드를 받고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한 끼 식사를 선물 할 수 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말라위 아이들의 한 끼 식사를 위해 저희의 노래 "one by one"을 들어주세요.
이 노래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희망과 위로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