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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자연휴양림 사계절 썰매장 입구.
여러 가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지만 통나무로 지은 산막이 34개에 달해 가족단위나 단체 행사 등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넓은 캠프장과 오토캠프장, 캠프파이어장,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다.
이 휴양림은 시설물이 훌륭하고 공간이 넓은 데 비해 전체적으로 수목이 조금 빈약한 편이다. 매표소를 지나 약 1km 들어가면 도로 양쪽으로 넓은 주차시설과 관리사무소 건물이 보인다. 통나무로 지은 아담한 2층집인 관리소 뒤편으로는 체력단련시설과 작은 시골학교 교정처럼 아늑한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다. 관리소 바로 앞에 공중전화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앞 계곡에는 계류를 막아 만든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다. 사무소 앞의 작은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그 가운데 키 큰 낙엽송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 이국적인 분위기의 숲속에 아담한 7평형 산막이 18동 서 있다. 시설지구 가운데 가장 아늑하면서도 이용도가 높은 곳이다. 군데군데 체력단련 시설과 함께 오토캠핑용 야영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앞에 커다란 캠프파이어장과 운동장이 펼쳐져 있다. 이 곳도 자가용 차량이 접근할 수 있어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계곡을 건너 500m 가량 진행하면 10평형 방이 12개 있는 대형 산막과 식당 겸 회의실 건물이 나타난다. 왼쪽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대형 주차장 위쪽 산사면에 사계절 썰매장이 조성되어 있다. 인공잔디에 물을 뿌려 썰매를 타는데, 겨울철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용되는 곳이다.
주차장 옆은 소규모 캠프파이어장과 야영장, 놀이시설들이 넓게 자리한 다목적광장이다. 도로를 따라 약 200m 진행하면 차단기가 나오고, 오른쪽 사면으로 14평형 산막 4동이 적당히 떨어져 위치한다. 방이 2개씩 있고 넓은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입로가 조금 가파르긴 하지만 숲에 둘러싸인 산막의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곳을 지나면 시설물은 더 이상 없고 호젓한 산책로가 계곡 반대편으로 이어져 돌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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