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은 선물입니다.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약점은 우리의 열등감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올포트는
미국의 남자대학생 90% 여자대학생 91%가 정신적, 신체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한 적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맥스웰 말프는 사람의 95%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분석 학자인 에릭슨은 7-12사이에
열등감이 생기는데 중학교 상급반에서 강력하게
나타난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또 고등학생들이 자살의 유혹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열등감이라고 합니다.
이같이 약점이 열등감으로 발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이 약점을 그냥
방치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보통 약점을 처리하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 입니다.
첫째는 포기입니다.
난 원래 그래! 하면서 스스로를 포기합니다
. 약점을 인정하고 주저 앉습니다
약점을 극복하려는 의지나 꿈을 꾸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가난하게 태어났기에 더 노력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했기에 그냥 가난하게 살려는 사람
들입니다.
둘째는 가학입니다.
내 부족한 것에 분노하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합니다.
눈이 작으면 눈 큰 사람을 괴롭힙니다.
가난하면 못을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차를 긁고 다닙니다.
외모에 자신이 없으면 이뻐 보이는 사람들을 은근히 괴롭힙니다.
부모가 안계시거나 부모와 관계가 안 좋으면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공격합니다.
내가 불행하기에 남들의 행복을 보면
못 견디게 싫어지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승화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승화입니다.
특별히 믿음 안에서 이 약점을 승화시켜서 약점을 디딤돌 삼아
장점으로 개발시킨 사람들입니다.
약점을 우선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단점이나
결정적인 결점을 우리에게 주셨을 리 없습니다.
내가 선택하지 않고 주어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랑의 선물!
약점조차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약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선물이기에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고
더 큰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나의 단점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되게 되고,
나의 단점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삭개오는 키가 작은 단점 때문에 뽕나무에 올랐고,
예수님을 만났고, 모셔 들였고,
변화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바울 목사님은 대단한 웅변가가 아니었습니다.
설교도중에 돌도 맞았고,
설교를 듣다가 사람들이 졸기도 하고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달변이 아니었기에 글로 의사를 표시해야 했고,
그의 강력한 주장들은 신약성경의 큰 뼈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약점이 장애가 아니라 자랑이 되었고,
성공과 행복의 첫 계단이 되었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았던 베토벤이나 에디슨은
안 들리는 약점 때문에 내면의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 더 많은 시간을 연구에 바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수 많은 약점을 가지고 삽니다.
그 약점을 열등감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지만,
성령님께서는 그 약점을 승화시켜서
삭개오처럼 바울처럼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성숙해지길 원하십니다.
함께 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도합니다.
성령님 내 약점이 장애가 아니라 디딤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약점 때문에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옵소서!!!
아멘^^*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