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日報文明九(西紀 2023年 12月 6 日 水曜日)
계 묘 년 癸 卯 年
檀紀 4357年 음력 10月 24 日
西紀 2023年 12月 6 日 水曜日
🔵 12·12 군사반란을 그린 ‘서울의 봄’이 개봉 2주차에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고르게 지지받으며 n차 관람도 늘고 있어 올해 두 번째 천만관객 달성도 점쳐집니다.
‘서울의 봄’ 흥행에 불을 때운 건 20~30대 관객의 지지입니다.
🔵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쌍특검' 법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민주당 차원의 예산안 수정안을 두 개 만들었다며 여당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강행 처리할 수 있음을 시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예상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6개 중앙 부처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6명을 내보내고 새로 6명을
지명했습니다.
관료와 전문가 출신 인사들이 새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고 특히 절반인 3명은 여성으로 채웠습니다.
🔵 국민의힘 지도부가 혁신위의 최후통첩을 사실상 묵살했습니다.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안건은 최고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연락을 끊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 신당 창당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습니다.
SNS에 지난번 연락망 구축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에 대한 조사를 하려고 한다며 모집 공고 온라인 주소를 공유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을 연일 직격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난 사실도 공개해 신당 창당 논의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경기도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일하던 시절 법인카드를 어디에 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검찰이 무리한 정치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 우리 정부가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간접적으로 포탄을 지원하게 된 배경을,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 생산량으로는 우크라이나 수요의 10분의 1 정도 밖에 공급이 안 되는 상황이라 미국이 공급한 탄약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던 한국과 교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1, 2차 시험발사 때는 모형 위성이었지만 이번에는 실제 민간 소형 위성을 탑재해 우주 궤도에 진입시켰습니다.
🔵 미국이 기준 금리를 내릴 거라는 전망에 암호화폐 가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올해만 150% 넘는 상승률을 보이면서 테라 사태 이전 수준까지 가격을 회복했는데, 몇 가지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지역에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개시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남부 지역에 숨은 하마스를 계속해서 추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일본에서 야생곰에 습격당해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상기후로 먹을거리가 부족해지자 야생 곰들이 먹이를 찾아 사람들이 사는 곳까지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 러시아에서 145년 만의 폭설이 쏟아지는 등 유럽 곳곳에서 때 이른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남반구 아프리카에선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는데요. 기후변화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서울시가 9100억 원을 들여 마포 한강 변에 짓기로 한 대관람차 ‘트윈아이‘의 구체적인 그림이 나왔습니다.
대관람차는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휠 형태로 시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의 적격 심사를 거쳐 2025년께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 중국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돌연 막으면서 국내 요소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을 겪은 지 2년이 지났지만, 수입선 다변화를 여전히 이루지 못해 대중국 요소 의존도는 90%에 달하고 있어 또다시 공급 차질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딱밤’을 때린 40대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권이 침해 논란과 관련해 법 개정해야 한다.
🔵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대표가 "반윤 연대는 안 하지만 정치 개혁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개혁연대'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고,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민주당보다도 잘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두구육’ 사기 친 경험을 가지고 해보려는 수작인 모양인데… 그건 개혁이 아니라 혐오만 부를것이다?
🔵 하태경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혁신안 반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당 지도부가 총선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위에서 뭘 던지면 지도부가 다 거부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들이 '변할 마음이 없구나'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30여 명을 동원해 도청 총무과와 비서실 등 10여 곳과 법인카드를 사용한 곳으로 지목된 식당, 과일가게 등 상점들도 대상에 포함해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검 간부들에게 “훗날 이재명 등 정치 수사에 주력했던 총장이 아니라, 민생범죄를 적극적으로 해결했던 총장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에 유감을 표한 이 총장은 민생범죄를 뿌리 뽑는 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특수부 검사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사 출신만 등용하는 것에 대해 "한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준석 전 대표도 "황당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주요 외국의 감사원은 회계검사 기능과 직무감찰 기능을 분리해 별개의 독립적 기관을 통해 수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의 감사원은 ‘회계검사’와 ‘직무감찰’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감사원의 감사가 형사책임을 묻는 형사절차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 공격 공식화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을 무대로 지상군 작전을 확대한다면서 가자지구 북부에서와 동일한 강도로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방위군(IDF) 참모총장은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를 비롯한 '모든 지역'으로 지상군 공세를 확대했다면서 이스라엘공군(IAF)이 1만회 이상 포격을 가해 하마스의 대대장 등 인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