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이 함께하는 졸업식
- 대전자양초등학교 제69회 졸업식 실시 -
대전자양초등학교(교장 김영희)는 지난 2월 20일(화) 오전10시30분 다목적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변 제69회 졸업장 수여식은 졸업생 43명의 힘찬 새출발을 응원하는 뜻에서 레드카펫과 풍선 장식이 설치된 길을 따라 입장하며 졸업생 하나하나 주인공이되어 참여하였다. 자양초의 자랑인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앙상블을 연주하며 생동감 있는 졸업식장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매치함으로써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약 한 시간가량 진행딘 졸업식의 마무리는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이 함께하는 졸업식 노래 연주였다. 학기 초 5, 6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1인 1악기로 하모니카를 제공하고 동아리활동 시간과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하여 연주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곡들은 연습하였다. 그리고 졸업식장에서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마음이 되어 하모니카로 졸업식 노래를 연주하였다. 6학년의 하모니키 1절 연주를 시작으로 5학년이 노래를 부르고, 2절은 5학년의 연주로 6학년이 노래를 번갈아 부르면서 정겨운 선후배 사이에 석별의 정을 뜻깊게 나누어 졸업식장이 훈훈한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졸업식 노래연주가 끝나자 참석한 내빈들과 학부모님들은 뜨거운 박수로 격려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졸업식의 추억을 함께 나누었다. 졸업식에 참여했던 가족들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졸업식노래 연주를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 노래가 참석한 모든 이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학생들의 삶 속에서 언제든 음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하모니카를 학생 전원에게 졸업 선물로 제공하여 더욱 의미있었다.
대전자양초등학교 김영희 교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기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이 가득한 행복한 졸업식이 되어 기쁘다. 넓고 큰 세상으로 첫 걸음을 내 딛는 자양초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