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2 (금) 청와대 개방 5월 10일 10시로 늦춰… 文 대통령 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10일 0시로 예정됐던 청와대 개방 시간을 취임식 직후로 다소 늦출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퇴거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청와대 개방 시점 변동과 맞물려 해당 일정에도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측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5월 9일에 청와대를 떠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4월 19일 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청와대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언급해왔던 '5월10일 0시' 개방보다는 조금 늦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달 청와대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 개방해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며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 드릴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당초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이 임기가 끝나도 하룻밤을 관저에서 더 머물수 있도록 윤석열 당선인 측이 배려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날 밤을 관저나 사저가 아닌 다른 곳에서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사저가 서울에 없던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8년 2월 24일 밤을 청와대에서 지내고 다음 날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봉하마을로 떠났다.
하지만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 인수위가 대통령 관저 앞에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청와대 내부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측은 이에 대해 관련 보도자료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청와대는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 "대통령은 5월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나 5월 10일 취임식에 참석하고,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퇴거 시기를 5월 9일 저녁으로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날 밤을 관저가 아닌 서울 모처에서 지내게 되면서 윤석열 당선인 측을 향한 비판이 제기됐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찾아볼 수 없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잔인함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또한 "물러나는 대통령한테 하룻밤 정도는 편의를 봐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왜 그렇게 5월 10일, 상징적인 효과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개방 시점이 다소 늦춰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에도 변동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청와대는 기존 5월 9일 퇴거를 재확인했다. 4월 19일 YTN '더 뉴스'에 출연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5월 9일에 청와대를 떠나는 것이라 설명했다. 박수현 수석은 "차기 대통령의 공약 내용을 저희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는 차기 정부의 공약과 약속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데 배려와 협조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개방 시간은 첫날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결정됐다. 관람 인원은 한 팀당 최대 6500명으로 2시간씩 간격을 두고 관람하도록 해 하루 최대 3만9000명이 청와대를 둘러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차 개방 기간은 다음 달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11일간으로, 관람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최근 개방된 북악산 남쪽 탐방로도 청와대 개방 시간에 맞춰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김정숙 옷값' 논란에… "명품은 사비로 구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아내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과 관련해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4월 20일 월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의 ‘옷값’ 의혹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건희 여사는 그러면서 “지금껏 사업을 하면서 갑도 을도 병도 아닌 ‘정’의 위치에서 살아왔다.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월간조선은 김건희 여사에게 대선 전후로 수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자신은 인터뷰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거절했다. 그런데 수많은 질문 중 김정숙 여사 옷값 관련 질문에만 유일하게 서면으로 답을 했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온라인을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그는 지난 4일 오랫동안 비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했고, 이후 고양이 학대범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 환경보호 메시지 등 각종 사회 현안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조금씩 노출을 늘리고 있다. 지난 4월 4일 후드티와 청바지에 슬리퍼를 신은 수수한 차림새로 경찰견과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고, 4월 17일에는 윤석열 당선인, 반려견 ‘토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을 산책했다. 김건희 여사는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특활비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으로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11일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책위)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3월 28일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해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수백 벌의 고가 명품 의류, 신발, 장신구 등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횡령이고, 국고 손실을 낳는 중범죄에 해당한다”며 김정숙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유승민 38% vs 김은혜 28%… 국힘 지지층 金 우세
6·1 지방선거의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각각 소속 정당에서 선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의 경우, 정당 지지층 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유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4월 21일 기호일보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18~19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도 거주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등 현재 범야권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8.4%, 김은혜 의원 28.0%, 무소속 강용석 전 의원은 8.6%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
이번 여론조사 기간은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의 2·3차 경선후보 TV토론이 진행된 시기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반대의 결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과반인 50.1%가 김 의원을 선택해 유 전 의원을 지지한다는 33.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4월 20~21일 책임당원 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의 경선을 거쳐 4월 22일 오전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에 오른 4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29.1%로 1위를 기록했다.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이 각각 11.9%와 11.8%로 2위 자리를 다퉜고, 조정식 의원이 5.0%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9%로 조사됐다. 김 전 부총리를 뺀 나머지 3명의 주자들이 얻은 지지율을 합치면 28.7%로, 김동연 전 부총리의 지지율과 박빙 양상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동연 전 부총리의 지지율이 42.8%로 더 상승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 18.6%, 염태영 전 시장 13.5%, 조정식 의원 5.9% 순이다. 민주당은 후보 4명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50%·안심번호 선거인단 50%의 룰을 적용해 경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1%, 민주당은 40.7%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지 정당 없음이 9.7%, 기타 정당 2.4%, 정의당은 1.5%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우세했다. 이번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85%, 유선전화RDD/ 15%이며, 최종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광재, 강원지사 출마 선언… "강원도 운명을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강원 원주갑) 의원은 4월 21일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며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이 강원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다섯 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약속하지 않는다면 저의 출마는 의미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광재 의원에게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는데, 당이 강원도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요청과 함께 출마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광재 의원은 "강원 특별자치도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일자리와 교육을 일으켜야 하고, GTX 노선을 통해 강원도와 수도권이 철도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매년 산불로 고통을 받는 상황인 만큼 동해안에 국가 차원의 재난방지 프로젝트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접경지역 10만 국군장병이 디지털 강군으로 거듭나야 하고, 지역 인구 소멸 문제를 앓는 곳에서 일부 주택은 (다주택 합산 등)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 다섯 가지에 대해) 당이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이 지방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에는 "매우 어렵다"면서도 "당원을 사랑한다면 운명을 걸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검수완박 강경파인 민형배 의원이 전격 탈당, 무소속 법사위원으로 배치돼 '위장 탈당' 논란이 인 것을 두고는 "너무 할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광재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원주갑선거구의 보권선거에는 원창묵(더불어민주당) 전 원주시장과 박정하(국민의힘) 전 제주부지사가 출마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의원(명륜2동-흥업면-판부면-신림면) 예비후보.... 이용철(원주고 30회)
꽃사과
단구 1차........
이고들빼기.......
모란.........
작약........
매발톱꽃........
민들레
한솔.........
더샵 1차.......
더샵 2차.........
중앙공원에서 건너다 본 봉화산.......
중앙공원.........
원주문화원.........
원주 평원중학교........
서원대로 너머로....... 치악산
자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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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
철쭉.........
서원대로.........
10:20 제일헤어아트...... 5,000원
예술관길 15....... 원주시 명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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