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여러분이 지금 살아 있는 생애에서,
정말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기를 바라면서…
이 글은 단순한 서평이 아니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알리기 위함이다.
여러분들이 이 책을 쉽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쓴다.
이 책의 저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영우님이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잘 낫지 않는 환자들에게 최면기술 중의 하나인 연령퇴행, 전생퇴행 기법을 이용하여 그 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함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 작업중에 얻게 된 여러 가지 진리의 가르침들과 미래에 대한 예언들을 같이 다루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사보게 된 이유는 전생이라는 책제목 때문이었다.
실제 이책이 발간 당시 관련 사실에 대한 분석 다큐멘터리가 방영됐었다.
폐비 윤씨이야기나 방송관계자의 전생퇴행을 내용으로 방영 했었다. 결론은 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증명할 수 없다, 였다.
현대 종교가(덧붙이자면 나는 기독교인이다) 전생은 불교적이다, 라고 규정짓고 있지만 종교 자체가 인간으로 인해 변질된 탓에 개개인의 진리를 찾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저자 : 미국 정신분석의 브라이언 와이스,1988년)를 꼭 보기 바란다. 형식이나 내용이 이 두 책들을 다 병행해야 통찰력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자체로만 볼 때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가 더 많은 내용을 싣고 있지만 『전생 여행』에는 실제 저자의 최면 유도 녹음테이프가 함께 있어 개개인이 스스로 최면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나도 많이 해봤지만 쉽진 않다. -
요즘 비슷한 류(테잎과 책을 파는)로 퇴마스님이 귀신 쫒는 경(?)을 낭독한 테이프와 함께 파는 책도 있다.(『말썽꾼 귀신도 내 말은 듣지요』청하출판사 9500원)
『전생여행』, 이책은 과학이 밝히지 못한 존재의 근원이나 생명의 의미, 죽음이후 등에 관한 여러 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의 증세가 전생의 죽음에 이른 고통이나 삶들이 반영되고 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의 전생퇴행자는 숱한 죽음의 순간을 겪은 이후에야 매번 삶에서의 안타까운 회한을 한다.
"제가 죽는 순간, 엄청난 잘못을 많이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구요."
덧붙여 그 생애를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더 큰 수행과 깨달음을 가르쳤어야 하는데, 제대로 못했습니다…"
"소유에 집착하지 말 것입니다. 지위와 같은 것들이 행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생애는 하나의 전환점입니다."
즉, 자신의 생들을 통찰력을 가진 채 되풀이 되는 삶을 수행의 장으로서(불교에서는 이 같은 생의 되풀이됨에 관해 여러 가지를 밝힌 바 있다)승화 되어 가는 것이다.
또한, 최면 상태의 사람의 입을 빌어 지혜의 목소리는 말한다.
"당신의 전생에서 비롯되는 그 까닭 모를 분노와 원한들, 그것으로부터 당신은 자유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한 면들이나 선한 행위의 결과에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에 집중하게 될 때 우리는 허상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우리 삶에 주어지는 여러 제약들을 즐기는 삶을 사십시오. 그 제약은 나를 성장시킬 때에 내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정녕 선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다면, 그 제약들은 신의 축복입니다."
"참된 수행의 길은 내재된 자신의 깨달음으로, 섬기고 돕고 많은 사람들이 사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교리와 종파에 얽매이지 않고 파계나 이단의 모습으로 비치더라도 희생해야 합니다."
"참된 진리 탐구의 목적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발전하고 그 영혼들이 정화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남을 도왔다고 해서, 그 도움 자체가 나에게 무슨 보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행하는 과정 가운데서 내 영혼의 눈이 떠지고,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서로 돕고 사랑하는 것이 진리를 완성하는 것이다.'
`모두가 신의 생명을 나누어받은 귀중한 존재다.'
`모든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사고는 허상임을 깨달아야 한다.'등이 있다.
나는 이 책이야 말로 필독서라고 자부할 수 있다.
어느 누가 이와 같은 생명에 대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철학은 과학이 말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논리적으로만 흘러간다고도 볼 수 있다.
과학은 밝혀지지 않은 진실 부분이 너무 많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조차도 뒤바껴질 여지가 높다.
여러 종교들은 서로 다르기도 하고 또 비슷하기도 하다.
현실은 아직도 전쟁이 끊이지 않고, 삶 속에서도 아는 것만큼 선을 행하기에 어려운 여러 사회적 관례나 습관, 보이지 않는 끈들이 너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없이 시간에 쫒기거나 현상들에 눈이 멀어 쾌락을 쫒는 경향이 많다.
무엇보다 자기 자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때이다.
나는 무엇인가를 찾길 원했고 찾은 것 같다.
"모든 생명은 그 나름의 가치가 있고 고귀함이 있습니다. 생명은 생겨난 것이 아니라 생겨지게 된 것입니다. 즉 당신을 만든 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의 영혼과 모든 것들은 만든 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의 높은 영들과 창조자란 물리학의 다차원으로 따지자면 지구가 속한 이 3차원의 공간보다 높은 차원의 영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육체에 속해 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은 3차원 적이지만 우리가 영을 통해 볼수 있는 것은 4차원적이다라 할 수 있다.
일예로 평행의 2차원 공간에서 3차원 적인 입체 구가 자유로운 것처럼. -빅뱅때 우주는 3차원과 6차원 우주로 분리되었다.
자연이나 우주조차도 그 때가 유한하다 말할 수 있다.
우주는 결국 거대한 블랙홀로 변해버리거나 빅뱅의 때로 거슬러 올라가 결국 무가 될 것이다.
영들도 영원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과 끝. 전체를 봤을 때 우리는 어떤 의미가 있단 말인가.
대체 무에서 유가 생기게 된 이유는 뭘까.
희망은 결국 정신과 과학의 발전이다.-
에필로그
나는 가끔 죽음이야말로 우리를 자유케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죽음이란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통해 이뤄야 할 것들을 당신의 판단에 맡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