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2.수.
곧 동근이가 오고 우리의 수다가 시작된다.
굵은 목소리가 울린다.
권태헌 씨, 양정현 씨에게 준비한 영양 갱을 하나씩 드린다.
핸드폰을 즐기게 해 주신데 대한 보답이다.
1시 까지 음악을 듣다 30분 동안 또 일을 하고 까페에 가서 이번에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었다.
역시 종식이 형과 은주에게 나누워 준다.
마치고 해영이와 센터를 나선다.
해영이가 우산을 들고, 나는 그녀를 껴안고 한 50m를 걸어 전철역에 왔다.
도서관에 와서 일요일 집회 시 있을 파수대 해설 안을 연구했다.
내일은 서안센터를 마치고 연세에서 글을 올리다 4시 50분에 다시 까페로 와 호담이 형님과 탕수육을 먹기로 했다.
3월에는 내가 사겠다고 했다.
2017.2.23.목.
혼자 작업을 하다 10시가 넘어 동근이가 온다.
그와 줄다리기 농담이 시작된다.
마치고 호담이 형과 중국집으로 갔다.
탕수육, 우동, 짬뽕국물, 막걸리를 먹었다.
수준 높은 위로의 말을 나눈다.
그저 평범한 하루하루가 좋다.
삐딱한 날은 힘들다.
오늘의 찝찝한 일은 유정현과의 말다툼, 유현숙의 이 때를 비꼬는 수다 등이다.
2017.2.26.일.
지난 금요일 발표한 해설 안은 이러하다.
1. 우리는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한 도구인 출판물을 발행합니다.
예로 1926년 펴낸 “임패틱 다이어글롯”을 비롯해 1942년에는 “킹 제임스” 성경을 펴냈고 2년 후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6823회 사용한 “미국 표준역” 성경을 펴냈습니다.
이것은 모두 성경읽기를 권장하고 성서를 일반인이나 우리에게 배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 먼저 어려운 성서를 모국어로 쉽게 이해하도록 번역한 그 번역가의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성서를 더 잘 이해하고 그 의미를 쉽게 앎으로 이런 좋은 여호와의 말씀인 성서를 계속 읽어야 합니다.
3. 집회와 공개연설을 통해 성경을 이해하고 각종 출판물과 서적 읽기를 통하여 하느님을 알아간다는 사실에 무엇보다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 실행으로 우리는 서적과 소책자, 잡지를 가지고 집집으로 증거도 하고 관심자의 방문과 재방문을 통하여 성서 연구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요한복음 4장 35, 36절처럼 수확의 때가 왔음을 알 수 있고 하늘로부터 상을 받을 것입니다.
4. 하느님을 의지하여 그 분의 말씀이 적힌 출판물을 가지고 전파활동을 한다는 사실, 참 진리를 온 세상에 전파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가장 큰 특권입니다.
어제다.
잠을 즐긴다.
10시 20분에 일어난다.
씻고 준비를 한다.
아빠와 4시 30분에 목욕을 가기로 약속을 했다.
먼저 “장발 피부과”에 들러 주사치료를 받고 4개월분 약을 탔다.
나와서 버스를 타고 연세에 왔다.
글을 올린다.
이진희, 이재련 선생님이 이번 주도 뵈질 않는다.
중국집에서 나는 볶음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계속 글을 올린다.
오호라!
게시판에 오늘 연세 1관에서 세미나가 있는데 “넌 어때”님이 참석한다고 글이 떴다.
시간을 재 조종한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4시에 집에 가겠다고 아빠께 전화를 드렸다.
그러면 3시 40분에 연세 2관을 나서야 한다.
해서 오늘은 글은 두 편 밖에 올리지 못했다.
4시에 집에 와서 아빠와 목욕을 갔다.
몸무게는 1kg이 준 84kg이였다.
목욕을 하고 아빠는 집으로, 나는 바로 연세로 왔다.
5시 30분이다.
30분 동안 컴퓨터를 끄적이다 세미나에 참석하러간다.
전부 서안센터 사람이다.
수경심 누나, 상태 형 내외, 종찬 씨, 부인이 아프신 헌중이 형 내외 그리고 넌 어때 님이 오셨다.
간단히 소개를 하고 저녁을 먹는다.
좋은 음식이다.
덕분에 집에 와서 한 번, 자다가 한 번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한 번 설사를 했다.
“넌 어때” 님이 되게 순하시다.
물론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전에는 머리가 화사한 게 캔디 같았어요!”
“지금은요?”
“꽃 천사 루루 같아요.”
좋은 음식을 먹고 얘기를 나눴다.
그녀의 청에 의하여 “my way” 한 소절을 했다.
그녀는 “앵콜” “앵콜”을 외친다.
오늘이다.
왕국회관에 왔다.
공개 연설을 듣고 파수대 집회가 시작된다.
오늘 발표한 해설 안은 다음과 같다.
1. 우리가 육적 욕망과 소망을 버리고 영적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를 알려고 또는 얻으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육적인 것 보다 백배 더 얻을 것이요 영원한 생명을 상속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우리가 땅에서 살 희망, 또한 하늘에서 불멸성을 누릴 희망은 비유로 영혼을 위한 확실한 닻과 같다고 나옵니다.
이런 희망을 가지고 살아서도 우리는 불완전하기에 모진 시련을 겪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닻을 준비한 사람은 그 시련을 인내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우리가 아프거나 시달릴 때 외로울 때 고통당할 때 어려울 때 하느님의 약속은 마음의 진통제와 같다고 나옵니다.
그와 같은 희망은 우리에게 많은 염려를 덜어줄 것입니다.
4. 하느님이 모세에게 40년의 광야 생활을 끝으로 약속하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듯이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른다면 우리는 신세계로 들어갈 희망을 얻을 것입니다.
5.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기 위해 노력을 할 때 경제적 문제, 건강 문제, 또는 감정적인 문제로 봉사활동을 충실히 못해도 여호와는 우리에게 동정심을 보이신다고 나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노력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박보흠 형제의 기도로 집회가 끝이 났다.
이행자 자매께서 나에게 “이제 침례만 받으면 되겠어요.” 라고 하신다.
점심으로 “고디탕”을 먹는다.
중국 형제와 성서 연구를 끝내고 소프라노 홍혜경, 김영미, 조수미, 박정수 그리고 테너 류재광, 김영환 등을 즐겼다.
다음 “사라의 열쇠”를 즐겼고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를 보며 너무 웃었다.
2017.2.27.월.
서안센터에 도착해서 일을 한다.
금속조립작업이다.
오늘은 신종일과 계속 농담을 나눴다.
부품이 모자라 작업이 멈춘 것이다.
2시에 까페로 간다.
오늘은 “쿠키라떼 HOT” 와 “쿠키쉐이크”를 만들었다.
마치고 도서관에 왔다.
이젠 도서관에 와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을 연구하는데 쓰인다.
오늘은 “신세계역 성경” “성경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하느님의 왕국이 통치한다.” “신권 전도 학교 교육에서 얻는 유익” 등을 읽고 연구했다.
2017.2.28.화.
8시 20분 대문을 나선다.
날씨는 아직 춥지 않을 정도의 날씨다.
부품이 없어 미완성 작품을 만들었는데 성숙 실장님이 천 작업을 하라고 한다.
동근이와 같이 앉아서 작업을 한다.
곧 2시다.
까페로 간다.
오늘은 이이스 쿠키라떼와 그린티 하빈치노를 만들었다.
마치고 도서관에 왔다.
오늘은 이 곳에서 일요 집회 때 있을 파수대 연구를 위한 해설 안을 연구했다.
내일은 공휴일이다.
이 날은 집에 머무르며 잠도 즐기며 TV를 보며 쉴 것이다.
소중하고 꿀맛 같은 하루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