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점은 저도 충격이고, 시즌 초반 퍼포먼스 레벨이 일정하지 않은게 터진 게임이라 봅니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대비 29.2분으로 출전 시간이 4분이상 줄었고, 이는 호포드 영입에 기인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팀의 챔피언쉽 도전도 중요하지만 전 엠비드를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체중 감량에 따라 불리볼보다는 페이스 업과 미드레인지 비중이 높아졌고-비율은 확인해봐야하나-포지셔닝 자체도 윙이나 하이에서 겉도는 시간이 많습니다.
-레딕과의 핸드오프 게임이 엠비드 오펜스 셋에 기본이었는데 너무 오랜 시간 이 습관에 익숙해져서 변화된 아직 적응이 안된 느낌도 있고요. 유사하게 포지셔닝은 하는데 선택지가 준건 맞습니다.
-일단 앞으로도 추가적인 로드 매니지먼트로 컨디셔닝 레벨을 유지하는게 베스트라 보고, 쉴 수 있는 게임은 쉬어야 한다고 봅니다.
-플옵에서도 이정도 경기력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건 정규시즌이고 엠비드 나름의 숙제거리가 많아진 느낌이네요. 그렇다고 너무 몰아갈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역시 성장 속도 입니다. 엠비드/시몬스 투 코너스톤의 시즌 초반 스타트는 저나 팬들이 기대하던 수준이 전혀 아닙니다.(시몬스의 경우 말할것도 없는 슈팅 이슈)
-당장 돈치치만해도 MVP레벨로 급성장한 마당에 이 둘은 정체 상태인 느낌이고요. 쿤보는 아얘 게임을 먹는 수준입니다.
-이 둘이 넥스트 레벨로 가지 못하는게 조금 답답한 상황입니다. 솔직히 얘네가 이거밖에 못한다는게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요. 적어도 엠비드는 이것보다 더 할 수 있는 레벨이거든요.
-전 엠비드의 MVP를 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MVP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볼륨이랑 출전 시간 및 경기수가 필요하죠. 엠비드는 이걸 원하지만 그를 오래보려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줄곧 엠비드가 20-10 베이스에 이기는 팀이 되는 것이 제 희망입니다.
-어찌됐든, 말이 길어졌는데 엠비드를 오래 뛸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고 그가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첫댓글 항상 좋을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질문인데 이시대에 빅맨들은 과소평가 되는 경향도 있지만 과대평가된 경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실 빅맨들이 이전 시대보다 해야할게 더 많아진 느낌이 많습니다. 스페이싱, 패싱, 프로텍팅,페이스에 따른 트랜지션, 자유투, 클러치 심지어 피딩 등등 그래서 전 이 시대 엘리트 빅맨들이 과대평가 받아야할 이유는 없다 봅니다.
카와이가 작년에 주인공된 사례보면 위닝 챔피언쉽이 최고죠 챔피언쉽을 노리는 팀들은 팀입장에서만 생각하면 핵심 선수의 로드매니지먼트가 맞다고 봅니다. 요새 경기페이스 강도를 보면 시즌엠비피 위닝챔피언쉽 둘다 잡기 힘들어요
이번시즌 엠비드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말씀처럼 이것보다 더 잘해줘야 하는 선수이고, 시즌 성공의 기반도 최소한 엠비드가 지난 시즌 수준의 퍼포먼스는 재현해줄 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했던 것인만큼 엠비드의 폼이 떨어져 있는 건 정말 아쉬운 상황 같아요.
결국 엠비드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해줘야만 팀 전력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