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양이를 부탁해
EBS스토리
공식
2019.03.15.
2개월 전, 좁은 공간의 원룸에 보름 동안 방치돼 힘든 시간을 겪었던 유기묘들 사연, 기억하시나요?애니몰 호더 (동물의 수에 집착)에게 유기된 20마리의 고양이들이 정말 안타까웠는데요.이런 고양이들을 위해,새로운 집사와의 새출발을 도와주려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20마리 유기묘 입양 프로젝트 - 프로듀스 제로'를 진행했었죠.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입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또, 고양이들의 입양이 어떻게 되었고, 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오늘 입양간 냥이들의 이야기를 준비한 <고양이를 부탁해>.
보름 동안 방치되어 힘든 시간을 겪었던 20마리 고양이들의 사연을 보고<고양이를 부탁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입양을 하고 싶다고 연락주신 예비 집사님들 !드디어 고양이들과 만나 진짜 현실 집사가 되어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첫 번째 주인공 '앙증이'를 입양하신<고.부.해>의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이신 김먀옹철, 김명철 선생님
첫눈에 보고 반해, 운명을 느껴 '앙증이'를 입양하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과연 앙증이와의 행복한 냥이 집사 라이프를 어떻게 보내고 있으실까요?
우선, 앙증이의 이름은 '사모님'으로 바꾸었는데요.고양이를 사모님처럼 정성스레 모신다는 의미로, 사모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고양이를 향한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이름이죠 :)
고양이를 위한 계단식 구조의 수직 공간은 필수!밥그릇과 물그릇 사이 거리를 적절히 조율해 떼어두었는데요.
활동 반경이 높은 고양이의 특성상, 밥그릇과 물그릇을 여러 곳에 군데군데 배치해두는 것처럼화장실도 고양이들의 활동 반경을 고려해서 개수는 언제나 마릿수 +1, 그리고 냥이들이 자주 드나드는 복도 공간에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밥그릇에 식사를 제공할 때, 보다 일정한 식사량 제공을 위해저울도 사용하고 계신 김먀옹철 선생님 !
캣터널과 요일별로 다양하게 준비한 장난감을 통해'사모님'의 놀이 시간을 확보하고 계신데요.사모님을 향한 애정이 듬뿍 ~ 느껴집니다.
<고.부.해>의 선생님이자, 앙증이의 입양자로서모든 집사님들이 모범집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김명철 선생님 ! 앞으로의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활약도 기대할게요 -
두 번째 주인공 '말랑이'와 '보들이'
함께 두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심장에 종양이 생겨 무지개다리를 건넌 모코.모코를 기르셨던 한 집사님께서 말랑이와 보들이를 입양하셨는데요.무지개다리를 건넌 냥이를 보고 '더이상 나에게 집사 라이프는 없다!' 생각하시다가어느새 입양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김명철 선생님께서는 오히려 반려묘를 잃어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오늘의 반려묘에게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걸 인지하고 있어고양이를 더 정성껏 돌보기도 한다며, 집사님께 용기를 주셨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어떨까요?
방묘창을 통해 냥이들의 추락 사고를 대비한 철저한 집사님!역시 집사 경력이 있으신 분 답게 고층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대비하여 이렇게 방묘창도 설치해두셨네요.
김명철 선생님이 고양이들이 집을 나가지 않도록 하는방묘문 설치를 도와주셨는데요.방묘문은 고양이들의 이탈을 막는 중요한 문이니소중한 냥이들을 지키기 위해,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번째 주인공 '도란이'와 '소곤이'를 입양한 집사님
어릴 적부터 고양이 반려에 대해 소망을 가지고 있었던 입양자님 !대학시절 기숙사 생활, 이후 자취는 원룸에서 해서넓은 공간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반려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넓은 집에 이사 오신 뒤, <프로젝트 제로>를 보고 입양 신청을 하셨어요.
엄마와 딸처럼 딱 붙어서 다니는 소곤이와 도란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는데요.
먹이 퍼즐까지 준비하시는 등 고양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셨습니다.이 먹이 퍼즐의 경우, 노력은 가상하나고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고양이들이 먹이를 빼내기 어려운 상태였는데요.이때, 투명 테이프 등을 통해 먹이 퍼즐을 고정시켜두면고양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보다 편리하게 먹이 퍼즐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집사님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번도 고양이 반려를 해보지 않으신 거, 맞나요?이렇게 정성스레 고양이들을 위한 시간표(계획표)까지 만들어서벽에 붙여두신 집사님.규칙적인 냥이들의 생활 패턴을 조성해주는데 좋은 습관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 고양이들과 더불어서, 총 13마리의 고양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행복한 냥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다들 행복해보이는 동영상 속 모습 !새로운 집사님들을 만나 잘 어우러지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7마리의 고양이들은 입양을 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정말 귀엽고 순한 아이들이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다면 이 고양이들도 모두새로운 집사님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20마리의 유기묘들이 함께 생활했는지라 서열 때문에소극적이고 소심해보이는 고양이들도 있었는데,이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주신다면모두 극복 가능한 부분이니까요!사랑스러운 남은 7마리의 고양이들의 가족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아래 내용 참조하셔서 신청해주시면 집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책임감 있고, 많은 사랑을 주는 집사님들을 만나길 !고양이를 부탁해 ~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입양하기&실종동물 찾기 [포인핸드] http://pawinhand.kr/
동물등록&유기동물 입양하기&실종동물 찾기 [동물보호관리시스템] http://www.anima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