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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시청 위생과 직원이 제게 보내온 메일을 그대로 올렸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대와 현대가 어울러져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개항 110년의 항구도시이자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시 새만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군산입니다.
세계 최장의 33km에 이르는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고군산군도와 연계되는 멀티 해양관광단지
관문인 새만금 땅 비응도, 야미도, 신시도 관광지를 미리 안내합니다.
모놀과 정수 cafe 회원님들!
오랫동안 간직하고 기억되는 그런 추억의 장 마련하신 기회되시기 바랍니다.
12월을 여는 둘째날 오후나절
군산시 환경위생과 박석훈 올림
잘나가는 인터넷 산행 게시판에 대각산 산행 후 사진을 네티즌이 올려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자료 입니다
우리 군산에도 자랑할 만한 산과 자연이 있습니다.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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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일자 : 2009년 9월 13(일요일)
2.산행지 : 신시도 월영봉과 대각산.
3.산행코스 : 신시도주차장 - 절개지철계단 - 배수갑문전망대 - 141봉 - 199봉 -
월영재 - 월영봉 - 북능선 - 몽돌해수욕장 - 대각산 - 신시도항,마을갈림길
- 저수지 - 하늘샘 - 방파제 - 월영재 - 신시도주차장.
4.산행시간 : 6시간 15분(각 전망대마다 충분한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널널하게)
5.참가자 : 산악회 회원들 5명 인솔하고.
6.날씨 : 악한 가스 및 시야 흐리고, 낮기온 24도에 약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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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상공원으로 알컫는 고군산군도는 63개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수려한 비경을 빚어내는 선유8경과
1억2만평의 국토확장과 함게 세계에서 가장 긴 33Km 방조제를 축조하는 새만금 사업이 세인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게다가 해발은 낮지만 저마다 독특한 비경을 뽐내는 고군산 군도를 조망하며 암릉으로 이루어진 월영봉과
대각산을 품은 신시도 종주산행과 두바이의 기적을 이뤄 낼 새만금 답사,
그리고 청정지역에서 잡은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어 일석삼조다.
선유 8경을 비롯한 장자도의 사자바위와 할미바위, 방축도의 독립문바위, 명도와 횡경도의 기암괴석,
말도의 갈매기 등 수많은 볼거리도 즐비하고 장자도와 방축도는 강태공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한 국재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될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가 아름다운 교량으로 연결돼
도보나 자전거로 섬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예부터 신시도는 지대가 깊어 지풍금, 짚은금, 심리(深里)로 불렸으며 , 신라때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新峙)라 했는데 신시(新侍)로 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시도는 한국유학의 대학자 간제 전우가 한동안 머물며 흥학계를 조직 한학을가르쳤던 곳이다.
신라 때부터 신치산으로 불렸던 월영봉은 선유 8경의 하나인 월영단풍으로 유명하며
고은 최치원이 단을 쌓고 글을 읽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설화가 있다.
최근 최치원의 고향이 경주가 아닌 신시도라는 주장이 제기 되고 실제로 신시도에 후손들이 살고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신시도의 2봉인 대각산이 큰골산으로 나와 있다.
대각산은 용위 형국으로 산 동쪽에는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를 방불케 하는 바위들이 큰뿔처럼 뾰족뾰족한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문에 대골산 또는 대각산(大角山)으로 불렀지 않나 싶다.
이산의 용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한 묘소는 흰 구름이 돌면서 흰 학이 나오고 ,
손바닥에 임금왕이 써 있다는 임씨 할머니 전설이 흥미롭다.
대각산 정상에는 3층의 전망대가 있어 고군산군도의 조망을 즐길 수 있어 맑게 개인 날에는 중국이 보이고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
고군산군도는 신시도, 야미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곶리도, 횡경도, 방축도, 말도 등
새만금방조제 바깥에 63개의 섬들이 별처럼 모여 있어 ‘호수에 뜬 별들’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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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출발 야미도 가기 바로전에 잠시 멈추고 야미도와 바닷가에서 시간도 보내고...야미도 뒤로 대각산이 보입니다.
군산 방향으로 이어진 새만금방조제 입니다.
야미도 선착장에 들려 신시도도 건다다 봤읍니다.
신시도 주차장을 출발 공사중인 도로로 올라 공사현장 숙소 뒤 임도길에서 월영봉을 바라 본 모습 입니다.
주차장에서 월영재로 바로 오를수도 있지만, 제3배수갑문을 위에서 내려다보기 위해 절개지 사다리를 이용하여 산행 합니다.저런 사다리 5개 지나옴.
절개지 철재 사다리 오르면서 내려다본 신시도 제3배수갑문 입니다.
절개지 중간쯤에서 월영봉과 야미도도 한눈에~~
절개지 주변에 키가작은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 있었읍니다..
(299봉 바로옆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대각산과 신시도리...그리고 뒤로 선유도가 모두 보입니다.
선유도만 당겨 봤읍니다...망주봉과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월영재 입니다...신시산행시 이런 아름다운 글귀의 이정표로 모두 표기되어 있읍니다..
월영봉 오르며 바위들 모습....위로 솟아 오른 바위들이 납짝하게 쪼께집니다... 신시도 대부분의 돌들은 저런 모습 입니다.
월영봉 정상 바로 옆에있는 돌탑 입니다..
돌탑 바로 뒤에서 내려다본 배수갑문과 부안까지 이어진 새만금방조재 입니다.
월영봉 설명도 되어있고~~
월영봉 내려서며 만나는 최고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각산과 신시도리, 그리고 바로 건너에 선유도 입니다...
능선길을 내려가면서 대각산 입니다...우측 능선으로만 산행하면서 우측의 서해바다를 계속 내려다 보며 갑니다.
요기가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내려가면 하늘연못 밑 논쪽으로 내려가며, 우측으로 직진하면 몽돌해수옥장으로 이어지는 능선(절벽)길 입니다.
중간중간에 이런 전망대가 계속 있읍니다.
건너편 섬이 야미도 입니다.
참 순수하고 아름다운 말 입니다..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어서 만든 표시판들 입니다.
계속해서 우측 능선으로만 내려가면 저런 모습도 계속 만나구요~~
드디어 몽돌해수욕장에 도착 했읍니다...돌들이 모두 납짝하고, 부드럽게 깍여져 있읍니다.
몽돌해수욕장 주변모습 입니다.
해수욕장에서 늦은 식사후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다 내려다본 모습 입니다.
다각산 오름길 이고, 뒤로 정상인 전망대도 보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들과 길들이 모두 조망 됩니다.
대각산 오르는 중간쯤에서 신시도리 선착장과 마을도 내려다 보입니다
대각산 오르는 길 내내 이런 바위들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정상도 가까와 지고~~
3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 위에 올라서 지나가는 배와 양식장도 내려다 보고~~
지금까지 우리가 지나온 모든 길들이 한눈에~~~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들과 주변 모습 입니다..저리로해서 좀더 많이 산행도 가능 합니다...시간상 우리는 서쪽 능선으로 하산..
선유도와 주변 섬들이 바로 가까이 건너다 보입니다.....
역시 바다와 잘 어울리는것은 달리는 배 입니다..~~
신시도에서 야미도를 거처 군산까지 이어지는 새만금 방조제가 모두 보입니다.
야미도와 주변 모습도 잘 보이고~~
야미도 주변으로 많은 배들이 다니고 있읍니다..어선들과 유람선 같습니다~~
신시도에는 크고작은 저수지가 4개나 있다고 합니다...
하산하기전에 선유도도 다시 바라보고.....역광이라 선명치 못합니다.
새만금방조제와 푸른 바다를 다시 눈에다 담아 봅니다.
대각산에서 서쪽능선을 이용하여 하산하다 바위 전망대에 서면 신시도리 마을과 선착장이 바로 내려다 보입니다..
대각산 하산하여 신시도리와 월영재 방향 하늘연못 갈림길에 있는 대각산 안내도 입니다.
뒤의 계단길로 하산 했읍니다....이제 우리는 하늘연못감로수길로 갑니다.
월영재 바로 밑까지 이런 콘크리트길로 되어 있읍니다...
신시도의 소들은 저렇게 모두 방목되어 기르고 있읍니다..
밭길을 지나면서 대각산을 올려다 보았읍니다.
하늘연못 입니다...연못 밑쪽으로 작은 샘도 있읍니다..그러나 식수로는 부적합 합니다..
하늘연못 뚝방 밑 논 한가운에 작은 샘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간단히 땀을 씻어내고, 일부러 너런 농로길을 걸어 봅니다.
육지의 평야 모습과 틀리지 않습니다..이곳에 들어서 있으면 섬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월영재까지 오면서 저런 게들을 길가에서 많이 만납니다...산에서 사는 게 입니다..
이제 방파재를 지나서 가운데 보이는 월영재를 넘어야 합니다..하루종일 사람들 거의 안만난 한가한 산행 이었읍니다.
물빠진 갯벌 입니다...시간만 있으면 갯벌에 들어가 해산물도 잡고 싶지만, 군산으로 나가서 일몰을 보기 위해 그냥 지나 갑니다..
드디어 월영재에 도착....신시도리 마을과 간척지와 연결되는 신시도 유일한 육로길 입니다..
잠시 휴식후 바로 주차장을 향하여 하산 합니다...멋진 일몰을 기대하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중장비들과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 하고 있읍니다..지나가기 좀 미안한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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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에서 다시 군산으로 나와서 새만금방조제 시작점 근처의 방파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일몰을 담은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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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상님 많이 애쓰셨네요~~~우리도 여기 다 가는건가요??~~~~~군산 멋집니다~~~~ㅎㅎ
와~~~여기는 산악회에서 가도 되것슴다. 자료 감사함다. 일단 답사 함 가고...^^
비상님 고향 군산일대가 드디어 <비상의 나래>를 펴기 사직했네요!
범초님 잘 계시지요?
군산을 모놀의 눈으로 갈 수 있게 되어 반갑기만 합니다.
참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나는 비상언니가 이렇게 마당발인줄 몰랐쓰으~~~~~~~
와~~ 언니 대단하다~ 언니 고향 방문해서 영광~ ㅎㅎ
난 월영산 종주는 했는데 일몰은 구름이 가져갔대요. 근데 진짜 멋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비상하는 군산의 모습 잘 보았어요~~비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