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맞으며
버스가 오기를 기다린다
해마다 이맘때가되면
오래전에 가셨던
할머니가 그립다
머리에 겨우
수건 하나 두르고
보리밭에 김을 매시던
논두렁 아래 잠깐
찬바람 을 피했다가
하시면 좋으련만
입으로만 중언부언
기어코 끝까지
마치고야 마셨던 할머니
저하늘 아래서도
그렇게 잘 지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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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않지만 초록님은 항상 와주시는 군요올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늘 좋은 글 올려주시구요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재 하세요
시인님 안녕하세요이제는 가을이 아닌 초겨울의 시작입니다월욜날 하루도 잘 보내셧는지요고운 시향에 마음 살며시 놓고 갑니다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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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않지만 초록님은 항상 와주시는 군요
올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늘 좋은 글 올려주시구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재 하세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가을이 아닌 초겨울의 시작입니다
월욜날 하루도 잘 보내셧는지요
고운 시향에 마음 살며시 놓고 갑니다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