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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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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봄길을 걷다가
석촌 추천 0 조회 130 24.04.30 17:46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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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30 18:34

    첫댓글 석촌님..
    오늘은 석촌호를 넘어
    오금동까지 진출하셨군요.

    저도 잠실 10년 가까이 거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살기 참 좋은 동네라 생각됩니다.

    봄빛 찬란할 내일은 또
    오금동 넘어 남한산성으로 진출하시고..
    산성 소식 전하면서..아름다운 글로 우리를 기쁘게 하실 것 같습니다..ㅎ

  • 작성자 24.04.30 21:01

    그럴까요?
    뭐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해야겠지요.

  • 24.04.30 19:19

    서러운 꽃빛은 어떤 색 일까요
    사진을 보니 짐작은 갑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절정기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시들어 가는 꽃을 볼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금동은
    가보지 못했는데 그런 산이 있었네요
    멋진 글로
    우리들을 기쁘게 하시는 석촌님!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4.30 21:03

    동백꽃도 오동꽃도 서러움이 서려있는 것 같아요.
    그건 나의 그런 기억때문이지만요.

  • 24.04.30 19:22

    오동나무 꽃도 참 고상~하니 예~쁘네요~~~^^

  • 작성자 24.04.30 21:05

    나와 달리 고상하고 예쁜 기억이 서려있나보죠?
    그런데 오금동 역사를 곁들여 보면 서럽기도 하죠.

  • 24.04.30 19:25


    그렇지않아도,
    오금동 이름이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4월이 마지막 가는 날이네요.
    이꽃 저꽃 새로 피어나는 봄꽃 보러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지요.

    앞만 보고 달렸다는 그날들은 가버렸어도
    오는 오월 역시 반가이 맞이 할 겁니다.
    연한 이파리들이 햇볕을 향하듯이
    싱그럽게 싱그럽게....^^

  • 작성자 24.04.30 21:07

    오늘은 사월의 엔딩이라 할까요?
    이젠 싱그런 초하를 맞아야겠습니다.

  • 24.04.30 19:47

    서러운 꽃빛으로 피어있는 걸 보니
    오동나무 집 딸이 아무래도
    가출한 것같아요ㅠㅠ

  • 작성자 24.04.30 21:08

    아마도 강아지나 품고 살으리라 했지 싶네요.
    시대가 그러니까요.

  • 24.04.30 20:17

    라일락꽃
    등나무꽃
    오동나무꽃이 연한 보랏빛으로
    참 예쁘더군요.

    봄길은 어딜 가도 꽃길이라 좋아요.^^

  • 작성자 24.04.30 21:09

    라일락은 지고
    등나무 아카시가 피어대데요.

  • 24.04.30 20:33

    봄길을 걸으시다 마주한
    오동나무를 보며
    이 생각 저 생각 하셨군요.
    전 아직 오동나무 꽃을 못봤습니다.
    서러운 꽃빛, 오동나무 꽃.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4.30 21:11

    한참 필 때는 참 예쁘기도 하지요.

  • 24.04.30 21:35

    전에 애들 현장학습으로 한성 백제 박물관과 올림픽 공원엘 갔더랬어요.
    민족의 젖줄 한강을 두고 삼국이 자웅을 겨루던 역사의 현장이
    지금은 도심 속의 쉼터가 되어 있네요.
    오금동의 유래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진작에 오동나무 세 그루를 심어 키웠어야 제 딸들이 짝을 찾아 성혼을 했으려나요? ㅎㅎ
    만시지탄입니다. ^^

  • 작성자 24.05.01 07:01

    인연은 따로 있는법이니
    기다릴 수밖에요.

  • 24.05.01 03:03

    제가 학교 들어가기전 다섯살 무렵
    집 마당 한가운데 오동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눈깔사탕에 처음 맛들인 제가 어머니
    동전 그릇에서 몰래 동전 훔쳐 사먹다가
    걸려서 그 오동나무에 포대기끈으로
    칭칭 묶였던 ㅎㅎ 기억이 납니다.
    그날이 마침 작은누나 가정방문 날이라
    담임선생과 누나 반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왔는데...
    어머니와 누나가 놀라서 저를
    풀어주었지만 저는 복수 일념으로
    다시 칭칭 묶고 ㅎㅎ
    지나치시던 선생님, 저를 보며
    "너 말썽꾸러기구나. 학교 오면
    선생님이 혼내 줄 거야~"
    추억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작성자 24.05.01 07:02

    어린시절부터 개성이 있었군요.ㅎ

  • 24.05.01 08:06

    푸른잎과 어울어져 붉은 꽃이 참 아름답네요
    오금동이 어딘가 지도에서 찾아봤습니다
    강동구 길동에 살때 집뒤 일자산에서 보면
    남한산성이 가까이 잘보였던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4.05.01 08:30

    길동, 그랬군요.
    내 기억으론 강원도 거기, 천안 아산
    그런것들이 연상되는데 길동까지?
    많이 옮겨 살았네요.ㅎ

  • 24.05.01 09:55

    어제는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시작한 <드로잉,삶의 철학을 그리다> 라는 전시회를 보았습니다. 그리는것을 업으로 삼고 평생 고민하는 6명의 작가들하고 2명의 철학자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곁들여 보여주니 아주 뜻깊은 인생철학을 배우고 왔습니다.
    8월25일까지하며 65세 이상은 무료 65세이하는 5천원. 아침10시부터 저녁6시까지열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집사람과 틈틈이 서너번 더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5분거리입니다.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과 어른의 실습현장은 2관에서 <드로잉 페어링: 감각의 연결>도 동시에 볼수 있습니다. 석촌님도 꼭 보십시요. 볼만합니다.

  • 작성자 24.05.01 16:58

    저도 올림픽공원은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편인데
    소마미술관 들려본지도 꽤 오래인 것 같습니다.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 24.05.01 15:44

    오동나무 보라색 꽃이 참 수수하고 예쁜데
    그게 동네이름이 되었군요.

    인조가 오금 저린 거야 어디 그 동네에서
    뿐이겠습니까. 평생 졸이고 살았겠지요.

  • 작성자 24.05.01 16:59

    맞아요, 대국을 이웃에 두고 살자니
    평생 졸이고 조아리고, 그러면서 살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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