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뜻이라면
당신의 뜻이라면 하늘끝까지
당신의 길이라면 따르겠어요
눈보라 바윗길 가슴 아파도
조용히 그대 위해 두손 모으고
당신의 뜻이라면 웃는 얼굴로
양미란
가수 '양미란'을 기억하십니까
60년대 후반 활동 할 당시 국군 장병들의 가수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양미란'은 아름다운 미모와 애교스럽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였습니다
'달콤하고 상냥하게' '짝사랑'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고 당시 유행하던 전형적인멜로 영화 '당신의 뜻이라면'의 동명 주제곡을 불러 빅 히트를 기록했는데그 여세로 영화 '범띠 가시내' 주제곡까지 동반 히트 시켰지요
활발한 활동을 하던 '양미란'은 급작스레 골수암 이라는 불치의 병을 얻어 사랑하는
어린 딸(가수 정재윤)과 남편(작곡가 정민섭)을 남겨둔 채, 1980년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가수입니다
'양미란'이 부른 대부분의 노래들과 '대머리 총각' '육군 김일병' '목석같은 사나이' 등
300여곡의 노래들을 작곡하며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남편 '정민섭' 역시
암 투병으로 고생하다가 1988년 48세의 나이로 아내의 뒤를 따라 갔습니다
- 우에사노 -
첫댓글 우에사노님많이 들었던 노래 인데 양미란 이란 가수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작곡가 정민섭씨가 남편 이었군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니 안타깝습니다당신의 뜻이라면 잘듣고 갑니다수고 하셨습니다
금송님 점심은 드셨나요동장군의 기세가 꺾일줄 모르고 움츠려들게 하더니낮 햇살은 제법 따사롭습니다세상에 나오는건 순서가 있지만 가는건 순서가 없다지요재능있는 사람들이 일찍 유명을 달리 하는건늘 안타까운 일입니다오늘도 건안하세요
참 많이 유행 하던 노래 였는데....그녀의 동영상을 다시 보게되니 무척 반갑습니다.KBS 라디오의 "위문열차" 공개방송 등그녀의 음악이 많이 흘러 나와서 그런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잊고 있었던 곡을 선배님께서 올려 주셨습니다.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하, 위문열차~스무고개, 쌍쌍파티, 유쾌한 응접실, 재치문답,라디오 시대때의 인기 프로그램들이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추억을 먹고 사는 세대들에겐잊고있던 노래를 기억해 내어서 당시의 시대상을 추억해 보는것도 큰 즐거움이지요 오늘도 멋진하루 되시구요
참 오래 된 곡이지요 50년이 훨씬 지난 ......그 당시 도돔바 리듬릐 당신의 뜻이라면 기타로 참 많이도 쳤네요 간만에 잘 듣고 갑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어제 일 같기만 한데50년이 훌쩍 지났다니요 당최 실감이 안납니다세월따라 노래따라 흘러가만 가는 인생살이참 별것두 아닌데...홧팅하세요
사연들으니 멍해지네요...더 이상 댓글을 쓸 수가 없을 정도로...그러고 보면 내가 소심한 건지...
올만입니다노래보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더 마음이 가는건소심한게 아니라 정많고 감성이 풍부하신 탓이겠지요좋은밤 되옵소서
첫댓글
우에사노님
많이 들었던 노래 인데 양미란 이란 가수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작곡가 정민섭씨가 남편 이었군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니 안타깝습니다
당신의 뜻이라면 잘듣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금송님 점심은 드셨나요
동장군의 기세가 꺾일줄 모르고 움츠려들게 하더니
낮 햇살은 제법 따사롭습니다
세상에 나오는건 순서가 있지만 가는건 순서가 없다지요
재능있는 사람들이 일찍 유명을 달리 하는건
늘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도 건안하세요
참 많이 유행 하던 노래 였는데....
그녀의 동영상을 다시 보게되니 무척 반갑습니다.
KBS 라디오의 "위문열차" 공개방송 등
그녀의 음악이 많이 흘러 나와서 그런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잊고 있었던 곡을 선배님께서 올려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하, 위문열차~
스무고개, 쌍쌍파티, 유쾌한 응접실, 재치문답,
라디오 시대때의 인기 프로그램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추억을 먹고 사는 세대들에겐
잊고있던 노래를 기억해 내어서 당시의 시대상을
추억해 보는것도 큰 즐거움이지요
오늘도 멋진하루 되시구요
참 오래 된 곡이지요
50년이 훨씬 지난 ......
그 당시 도돔바 리듬릐 당신의 뜻이라면
기타로 참 많이도 쳤네요
간만에 잘 듣고 갑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어제 일 같기만 한데
50년이 훌쩍 지났다니요 당최 실감이 안납니다
세월따라 노래따라 흘러가만 가는 인생살이
참 별것두 아닌데...
홧팅하세요
사연들으니 멍해지네요...
더 이상 댓글을 쓸 수가 없을 정도로...
그러고 보면 내가 소심한 건지...
올만입니다
노래보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더 마음이 가는건
소심한게 아니라 정많고 감성이 풍부하신 탓이겠지요
좋은밤 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