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함자(銜字)를 말씀드릴 때 남에게 부모님과 조 부모님의 함자(銜字)를 말씀드릴 때 흔히 최자 규자 정자 입니다 하고 대답을 하는 데 잘 못된 표현이다. 그 리고 간혹 자식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이름을 ㅇ자 ㅇ자 ㅇ자입니다 하고 말하는 데 이 또한 크게 잘못된 것이다 .자식을 남에게 소개 할 때는 길동입니다 하면 된다. 성씨에는 자자를 붙이지 않는 다. 최 규자 정자 입니다 라고 말하면 된다. 어른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을 경우를 생각해 보자. 1. 성씨는 어떻게 되는가? 김씨, 이씨 등으로 말하면 않된다, 자신의 성을 "성주이가 입니다"라고 하고, 부모님의 성씨도 "성주이가"입니다 라고 한다. 이름을 물으면 규자 정자입니다. 혹은 바를정자 홀규자 입니다... 2. 아버님 함자는 어떻게 되시는가? 아버님의 함자는 성을 다시 한번 말할 필요 없고, "명"자. "렬"자 입니다(혹은 목숨 명. 매울 렬 자입니다)라고 이름만을 말 하면 된다. 어머니는 성씨에 "손"자를 넣는다. 3. 본은 어디인가? (성의 본가?) 성주(星州)입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밀직공(백파)파 참지공파 시중공파 유수공파 문열공파 23세손 입니다. 하면 된다 4. 부모님의 고향은 어디신가? 지역을 간단히 대답하고 자신의 부모을 남에게 호칭할 때는 ~님이라고 하지 않는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동입니다. 5. 형제는 어떻게 되는가? 4남 1녀 중 첫 째입니다.혹 은 형제 중 둘 째입니다. 또는 자매 중 첫째입니다. * 부모님을 호칭하거나 남에게 소개할 때 아버님 어머님 으로 말을 하는데 이것은 잘 못된 호칭이다. 부모님을 호칭 할 때는 아버지 , 어머니로 해야 한다. 남의 부모님을 호칭 할 때는 자네 아버님 어머님 (혹은 부친 모친)으로 호칭한다. *부부간 호칭을 요즈음 젊은 세대들 간에 오빠, 아빠 로 부르고 있는 데, 바로 잡아야 할 일이다.만약에 어린 자식들이 이 호칭법을 듣고 얼마나 의아해 하겠는가? 어머니는 오빠와 아빠와 결혼했는가? 하는 의구심을 한 번 쯤은 가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나는 누구의 사이에서 태어났는가? 어린애들의 호칭에 대한 혼란과 정서적인 불안정이 여기서 부터 비롯된다, 부부와 부모간의 호칭문제의 혼란 등등을 어찌 감당해낼 수 있으랴.... 이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한다. 여보. 자기, 당신, 부인,애들이 있는 경우에는 누구아빠 누구엄마 등으로 불려야할 것이다. 그리고 남에게 부모님을 소개하거나 말씀을 올릴 때 저의 아버님 어머님 이라고 하는데 , 남에게 부모님을 소개할 때는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옳 바른 표현법이다. 하지만 며느리는 시부모님을 아버님 어머님으로 호칭를 하여야 한다. 이는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을 구별하기 위한 방법이다. 만약 며느리가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을 똑같이 아버지 어머니 하던가 아버님 어머님 하게 되면 , 다른 사람이 듣는 입장에서는 딸과 며느리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서 호칭은 바로 써야한다. 그리고 며느리를 타인에 소개 할 때는 자부라 한다. 또한 어릴 때부터 자녀들한테 아버지 어머니 하는 습관을 길려 주어야한다. 지금 다 큰 자녀들이 아빠 엄마 하고 호칭을 하는데 듣기에도 않 좋으며 자녀들의 독립심을 막는 길이기도 하므로 자녀들이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면 아버지 어머니로 호칭 하도록 해서 습관화 해야지 다 자란 뒤에는 고치기가 어렵다. 일곱 살 버릇 여든 까지 라는 말도 있지 아니한가. *기타 시부모에게 남편을 일컬을 때는 '아범', '아비'라고 해야 한다. 아이가 없을 때는 '그이', '그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하나. '○○씨'나 '오빠'라고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친정 부모님 앞에서는 '서방' 또는 '그 사람'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 남편을 말할 때는 '그이, 우리 남편, 바깥사람'이라고 하며.'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크게 잘못된 호칭이니 절대 해서는 않된다. 아내를 처부모님과 처가 식구에게 지칭 할 때에는 ○○어미(엄마), 집사람, 안사람이라고 부른다. 시부모에 대한 호칭은 보통 '어머님', '아버님'라고 부르면 무리가 없지만 시부모보다 촌수가 위인 어른(시할머니 등)들 앞에서는 주의를 해야 한다. 깍듯이 예의를 따지는 집이면 '어미', '아비'라고 낮춰 불러야 하지만 보통은 '어머님, 아버님' 라고 불러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출처] 부모님의 함자(銜字)를 말씀드릴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