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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근혜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Caillou
생일 케이크 촛불 불끄는 노 대통령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9일(한국시간) 멕시코로 가는 특별기내에서 `특별한' 생일잔치를 했다.
중미 정상외교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해외 순방길에서 만 59세 생일상을 받은 것. 지난해 카자흐스탄 순방 때에 이은 2년 연속 '기내 생일'이다.
노 대통령은 대신 지난 3일 저녁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이병완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식구들을 경내 녹지원으로 초청해 저녁을 함께 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경환 비서관을 청와대로 보내 노 대통령에게 축하난을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기자단이 준비한 축하 꽃다발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축하케이크를 받고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생일 케이크 받고 기뻐 노 대통령
기자단은 생일축하곡에서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마지막 구절만 부르자는 노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생일 축하합니다"를 합창했으며, 노 대통령은 59개의 양초가 꽂힌 케이크 촛불을 여러차례 불어 끈 뒤 "한번에 불어서 꺼야 하는데..."라면서 케이크를 손가락으로 찍어 맛보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큰 걱정거리가 2개 있다. 하나는 태풍이고 하나는 대통령"이라면서 "대통령이 비행기 타고 나가니 열흘은 나라가 조용할 것이니 태풍만 막아라 했더니 '그말 맞다'고 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첫댓글 알긴하네... 자신이 걱정거리라는 것을...........
자기가 걱정거리인것은 아네요.. 국제 왕따..
노통에게는 생일 날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근조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