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말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자신의 몸상태가 100%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은 등쪽도 좋지 못했고, 발목도 좋지 못한 상태로 뛴 것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플레이오프때 100%가 된 걸 보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스포엘스트라가 이런 르브론을 계속 뛰게 하는데에 꽤나 욕을 먹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두경기 휴식과 이번 1라운드 시리즈를 일찍 끝낸게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르브론 제임스 曰
: 지금 제 몸은 honeymoon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직 치료를 받고는 있지만, 이제는 전보다는 조금 받고 있습니다. 2라운드가 시작되는날에 제 허벅지는 100%에 가까워져 있을겁니다. 저는 지금도 계속 접촉 훈련 등을 하고 있어요.
제임스는 마이애미가 쉰 8일동안 6개의 훈련을 참여하였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曰
: 우리는 8일동안 2일만 쉬고, 나머지는 계속 연습을 하면서 땀을 흘렸습니다.
# 면도할 생각이 없는 웨이드
드웨인 웨이드가 쉬는 기간동안 면도를 한번도 안했다고 합니다. (형.. 나 하든 수염 싫어해...)
웨이드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면도를 할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드웨인 웨이드 曰
: 음.. 플레이오프 수염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그냥 제 일에 충실하고 있는것 뿐입니다. 만약 지금이 정규시즌이었다면, 아마 면도를 했겠죠. 그렇지만, 중요한 시기에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제 다른 모습은 볼 수 없을거에요. 전 데니스 로드맨 같은 머리를 할 생각은 없거든요.
: 가브리엘은 아직 저한테 면도 하라는 말은 안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계속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 크리스 폴은 응원하는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曰
: 제가 어느 팀을 염두해두고 플레이오프를 보고 있는건 아니지만, 지난 며칠동안 계속 시청을 했습니다. 어제 크리스 폴은 평소보다 더 공격적이였습니다.
# 르브론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나?
야후 리포트에 의하면, Universal Pictures가 제임스의 고등학교 시절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제작하는데에 거의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아니니깐 자세한 소식이 더 나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 2라운드 상대는 브루클린 네츠!
오늘 새벽 마이애미의 2라운드 상대는 브루클린 네츠로 정해졌습니다. 폴 피어스와 캐빈 가넷이 초록 유니폼이 아닌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조 존슨 曰
: 우리는 마이애미를 이길 수 있는 법은 알고 있지만, 정규시즌과는 많이 다를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레이 앨런 曰
: 네츠와의 지난 4번의 대결에서 우리는 우리 농구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는 라인업부터 들쑥날쑥 했구요. 하지만, 네츠 선수들이 잘했고, 우리가 못해서 진 건 사실입니다. 수비적으로도 좋지 못했어요.
: 우리를 네번이나 이긴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지만, 우린 그 경기동안 우리가 했던 농구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어요.
폴 피어스 曰
: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에선 완전히 다른팀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는 전투 테스트 모드로 변할 것입니다.
: 라이벌이란 팀들간의 대결부터 시작인데, 제가 셀틱스에서 뛸 때 히트는 셀틱스의 라이벌이였지만, 브루클린은 아직 히트의 라이벌은 아닙니다. 마이애미는 두번이나 우승을 했고, 우리는 브루클린이라는 도시, 팀, 프랜차이즈에 대한 respect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 르브론과 상대하는 건 최고의 도전이 될 겁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제가 같이 뛰어본 선수 중에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니깐요.
마이애미는 지난 샬럿과의 시리즈에선 정규시즌보단 조금 큰 로테이션을 돌렸습니다.
드웨인 웨이드 曰
: 저는 바쉬가 가넷과 매치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코치가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로테이션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은 4번에서도 잘 뛸 수 있는 선수이죠. 그래서 우리는 상황에 따라 match down을 하든지 아니면, 우리의 스타일대로 계속 나가야만 합니다.
스포엘스트라는 오늘 랩터스-네츠전이 열리기전에 연습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曰
: 플레이오프엔 리듬이라는 게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앞으로의 2일동안 상대팀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못한다면.... 음 솔직히 우리는 그 extra day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너무 많은 정보에 지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2일 후에 맞이하는 3일째에 우리는 본능보다는 너무 많은 정보에 의존할 위험이 있거든요.
르브론 제임스 曰
: 우리는 우리 자신이 게임을 뛸 수 있게 내일 준비하고, 또 그 다음날을 맞이할겁니다. 이번 시리즈는 우리가 수비게임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가 공격적인 마인드와 함께 중요한 부분이 될 겁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네츠 감독인 제이슨 키드는 정규시즌의 전적은 플레이오프에서 무의미하다고 말했고, 랩터스 코치인 드웨인 케이시는 네츠가 히트를 많이 괴롭힐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습니다.
첫댓글 네츠와의 대결이라....진정한 플옵이 시작되는 느낌이네요
이제시동을다시제대로걸고 피튀기는싸움을 할 차례군요!
스포말이 공감이 가네요.. 아무리 데이터 농구라지만 많은 데이터에 묻혀서 정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을 못할수도 있으니.. 너무 오랜기간 준비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경기를 치르면서 조정해 나가는것도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니 감독의 역량도 나타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