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화]본격 공포영화 달달하게 만들기! 여운쩌는 퀴어 로맨스 ＜여고괴담2＞ 7(BGM有,무서운장면1도없음)

[대나무헬리코박터]

본격 글쓴이 맘대로 공포영화 달달하게 만들기! 고정관념 개박살!
시작하기 전에 맹세합니다. 만약 무서운 장면이 있을시 글쓰니 뺨은 게녀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민효신(배우 '박예진'), 유시은(배우 '이영진')
소민아(배우 '김규리'), 문지원(배우 '공효진'), 최연안(배우 '김재인')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afGS

뭔 일이 났나..?

친구들이랑 복도에 쭈그려 앉아 있던 민아도

소란스러운 소리에 창밖을 내다봄

그 때 먼 복도에서 뛰어오는 효시니

양 손에 우유를 하나씩 들고 있는걸 보니

시은이에게 주러 온 듯!

민아네 교실 문을 열어 보더니

우울한 표정으로 문을 다시 닫고

민아를 잠시 바라보다 다시 달려가는 효신..

그런 효신을 멍하게 바라보는 민아..

근데 이상한 건...

금방까지는 복도에 아이들이 몰려 있었는데

효신이 달려오는 순간부터는 아이들이 안 보임

즉 이 장면은 민아에게만 보이는 환영!

(*뒤에 차차 나오겠지만....

몇 개월 전에 자기가 봤던 사건을 다른 위치에서 다시 본 것!)

다시 현실로 돌아온 민아는

떼로 몰려가는 학생들과 함께

건물 밖으로 뛰쳐나옴

그리고..............

화단 옆에서..

죽은 효신이를 발견함..

충격 먹은 표정으로 서 있던 민아

별안간 옥상을 올려다보는데

누군가 서 있음!

다시 급하게 돌아본 순간

이미 사라지고 없음.....

창문에 대롱대롱 매달려

효신의 죽음을 구경하듯

바라보는 아이들...

오늘 아침 일기장을 줍지 않았더라면

민아도 분명 저 아이들처럼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처럼 여겨졌을 것..

다시 교실로 돌아온

 민아네 반 아이들

충격 먹은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담임쌤과

소리 내어 우는 지원의 짝지

효신이는 왕따라서.. 친한 사이도

아는 사이도 아닌데.. 쟤는 걍 움..

점점 더 퍼지는 울음에

착잡한 표정의 담임쌤..

“5교시 신체검사도 일단 연기됐고,

오후는 계속해서 자습이야.

교실에서 조용히 자습해.

아무튼 오늘 행동들 조심하고

조용히 보내. 그리고...

우리 반에서는 이런 일 없을 거야. 그렇지?”

담임쌤이 무슨 말을 하든 간에

점점 더 크게 퍼지는 울음소리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민아는

책상 서랍 속 숨겨놓은 일기장을 만지작거리는데..

그 순간 또 다시 환상이 떠오르는 민아

화단에 떨어져 있던 시체의 천이 걷혀지자

효신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모습..ㅜㅜ

더 이상 효신은 자신과 관련 없는 애가 아님!

마치 효신과 자신을 동일시하는듯한 느낌..

그 순간

‘빨간 새’가 교실 안으로 날아듦!

섬뜩한 느낌을 주는 새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과

교실을 탈출하려는 듯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새

“어유, 드러워!!! 세상에서 새가 제일 싫어!

신경 쓰이게 왜 학교에서 죽나 몰라.

진짜 웃기는 애야.”

참다 참다 소리 지른 연안

친구인 민아까지 정신을 놓은 것처럼

멍하게 있는 모습을 보자 짲응 폭발

그 때 시은이는 효신의 반에 불쑥 들어감

책상서랍을 뒤적거리지만

효신이 소지품은 이미 ㄴㄴ

시은이는 민아, 지원, 연안이랑 같은 2학년 11반

효신이는 혼자 2학년 3반임

다 어디 간 거냐는 시은의 물음에

띠꺼운 태도로 대답하는 승연

(얘는 중창단 반장임)

“담임이 벌써 가져갔지ㅋ

이제 와서 뭐하냐?”

승연의 말을 듣고 빤히 보던 시은

의자를 세게 발로 걷어차고 나감

아ㅆ.. 저ㅁㅊ..

다시 민아네 교실!

거북소녀는 거북이를 열심히 들여다보는 중

교실 뒤편에 앉은 일찌니들은

열심히 루머 생성중임..

“야, 불쌍하긴 뭐가 불쌍함ㅋ

맨날 학교에서 키스나 하고 다니고

할 짓은 다 하고 죽었구만”

다 들린다 이것드라..ㅅㅂ

민아 표정이 점점 굳어짐

“야야야야 그러고 너네 그거 앎?

효신이 죽을 때 옥상에 누가 같이 있었대.”

헐 ㅁㅊ개소름 누구?!

겁먹은 표정의 일찌니2

“누구긴 누구야. 시은이지ㅋ

야 근데 걔 장난 아니더라?

애인이 죽었는데 얼굴 표정

하나 안 바뀌는 거 봤냐?”

눈으로 보지도 않은 일을

마치 본 것처럼 지껄이는 中

애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소문을....ㅡㅡ

“니들 그만해!

시은이 나랑 같이 있었어!”

가만히 듣고만 있던 민아

일찌니들을 향해 소리 지름

오잉..ㅇ.ㅇ 얘가 뭔 말을..

덩달아 놀란 연안과 지원

헐ㅋ

하필 이 때 시은이가 들어옴

아ㅆ.. 마니또 실패

민아 쪽을 스윽 바라보던 시은

선물을 가방에 챙기고는 바로 나옴

노란 파일 속에 일기장을 숨긴 뒤

민아도 뒤따라 나옴

중앙홀을 가운데 두고

맞은편 복도에서 시은을 쫓는 민아

여러 개의 기둥들이 교차하는 동안

‘손잡고 뛰는 시은과 효신’

‘담임쌤과 장난치는 효신’

등의 모습들이 흘러감

마치 어지럽게 설계된 학교건물이

효신의 기억들을 보존하고 있는 듯..

어..얘 어디갔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학교의 미로에서

시은을 놓쳐버린 민아

잠시 시은이를 찾아 두리번거리던 민아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효신이 떨어져 있던 장소를 바라봄

가만히 바라보더니

옆에 놓인 빈 캔을 집어 들고

떨어뜨려 보는데..

쾌코캐ㅙㅇㅇ애캐캐쾡!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에

자기가 더 깜짝 놀람

급기야 옥상까지 찾아온 민아

옥상으로 나가는 문 말고

그 맞은편에 문이 하나 더 있음!

거기를 열면 서고(책 창고)ㅇㅇ

그곳에 들어간 민아는

헐..? 시은이를 발견함

날 왜 찾냐고 묻는 시은의 목소리에는

이미 날이 서 있음..

효신과 시은의 아지트였던 곳이기에

이 곳에서 민아는 침입자나 다름없음..

어색하게 말을 거는 민아의 말에도

대답 없는 시은

“저.. 아까 전에

너랑 효신이랑 같이 옥상 가는 거 봤거든..”

효신과 옥상에 같이 가는걸 봤다며

이야기를 떠보는 민아

그러나 시은이는 냉정하기만 함

“그래서.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왜.. 너도 죽고 싶어?ㅋ

너 그리고 아까 나한테 뭐 한거야?

내가 언제 너한테 도와달라고 그랬어?”

아까 민아가 청력 검사 도와준 것도

시은이는 고마워할 생각 ㄴㄴ

문을 쾅 닫고 나간 시은과

홀로 남은 민아는 다시 한숨을 쉼

효신이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다음편에 계속!

지금부터 본격적 내용이네요!!

무서울 수도 있는 장면들은 모조리 삭제하고

제가 말로 풀어서 안 무섭게 설명할게요!

댓 달아주신거 하나하나 읽으니 힘 나여

계속해서 담편으로 돌아올게요♥

문제시 피드백

[대나무헬리코박터]

ㄱㅆ 더 빨리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캡쳐글수 맞추느라 늦었어여ㅠㅠ 재밌게 보세요!

[병아리가삐이약]

재밋게보고있어ㅠㅠㅠㅠ글쓰나고마워♥♥♥

[노진구오빠아니고여진구오빠]

존재무! 잘봤어용

[개강같은년핫하하랏핫핫핫이슈]

ㅠㅠㅠㅠ존잼이여

[김종대(경기도시흥)]

공포영화 진심 못보는데 글쓴 진짜 이것도 재주임bbbb 이거 영화로 보면 많이 무서우려나...ㅠ 궁금해서 보고싶음.....

[일단앉아]

글쓰니 밑에 멘트해주는거 너무좋음 ㅜㅜㅜ 재밌당 고마워♥

[배불러서햄볶아]

ㅠㅠ꾸르잼 ㅠㅠㅠ

[R=VD 고시 만점 합격]

아진짜꿀잼ㅠㅠㅠ..효신이가죽다니ㅠㅠㅠㅠㅠ...진짜재밌다 쫄보라 공포영화 잘못보는데 덕분에 잘보고있어ㅠㅠ♥♥♥

[고영배]

글쓴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

[고영배]

글쓴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니나니나니니]

재밌다ㅋㅋㅋㅋ 진짜 고마워ㅠㅠ

[연느최공]

너무재밌어요 고맙숨미다!!!

[안동찜닭]

어어어엉유우ㅜㅜ 너무 재밌어ㅠㅠㅠ 글쓴 고마워 ㅠㅠ 무서워서 못봤었는데 진짜 고마워 ㅠㅠ

[뉴트로지나 휲잉]

글쓰나 ㅜㅜ수고해용

[뤠이]

글쓰니고마워!! 너무재미뜸!!!!

[찌니찡]

너무재밋엉!!!!!!고생ㅇ이많다글쓰나ㅠㅠㅠ

[쀼뷰뷰뷰 븁]

재미ㅣㅆ어 ㅠ ㅠ

[다이어트는포샵으로]

글쓰니ㅜㅜ나 서프라이즈도 못보는데 너덕에 공포영화라는걸처음 봄ㅋㅋㅋㄱㅋ

[고구마탕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재미있다재미있어!!!!

[원남쓰]

후 잘볼게!

[내간장]

헐 재밌다

[스폰지뚱이]

존잼!!!!!!!! 뭔가 오묘하당

[뭉망뀨]

잼0ㅕ

[대나무헬리코박터]

ㄱㅆ 피투성이에 눈이 좀 무섭.. 분장티 많이 나서 그나마 낫긴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