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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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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송충이
해솔정 추천 0 조회 123 24.05.01 11:01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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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1 11:16

    첫댓글
    반갑네요.
    역시 오월인가 봅니다.

    그런 오래된 상큼한 추억들이
    떠오르는 것도 있어야 좋은 계절이지요.

    너도 나도 함께 한 세월이
    오월이라서 더 좋은 것은
    만물이 소생하는 달이어서...

    사랑의 계절이라고도.

  • 작성자 24.05.01 11:27

    콩꽃님 반겨주셔 감사합니다
    사랑의 달 오월..많이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4.05.01 11:34

    송충이 잡기. 기억나고 말고요.
    식목일 산에 가서 단체로 나무 심고,
    유월 현충일 전후해서 단체로
    송충이 잡이를 나갔지요.
    작은 봉지에 한가득 잡아야 했는데
    저는 손충이털 알러지가 있었던지
    그날만 되면 목주변에 붉은 반점들이
    두드러기처럼 생겨나 한 일주일 정도
    고생을 하곤 했었습니다.

  • 작성자 24.05.01 11:33

    그러셨군요
    송충이는 생긴것도 징그러운게
    소나무에 해악을 끼치고 사람한테
    알러지를 일으키니 넘 나빠요 ㅎ
    올만에 뵙습니다 마음자리님 ^^

  • 24.05.01 11:32

    ㅎㅎㅎ
    송충이봉지와 자전거~
    읽는 내내 그 모습이 마치 영화보듯 너무 또렷이 떠올라
    나도 몰래 웃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단추가 떨어졌다는 대목에선..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4.05.01 11:38

    ㅎㅎ 감사합니다
    둥실님 글 흥미있게 보고 있었어요
    째그락 째그락 얼음밟는 소리 들리는..^^
    좋은날 되세요~

  • 24.05.01 11:34

    저도 기억합니다.
    고교시절 학교 뒷산으로
    송충이 잡으러 학생들 총출동한 적도 있는데..
    그시절 그리도 많았던 송충이 지금은 눈에 안띄니 격세지감이지요.

    자전거 탄 풍경..
    한폭의 그림입니다.

  • 작성자 24.05.01 11:42

    옛날에 학교에서 연례행사 였지요
    가을이오면님 수필방에서 반갑게 뵙습니다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

  • 24.05.01 12:33

    잘생긴 얼굴에 키도 훤칠했던 선배

    재밌어요
    그 선배도 지금쯤은..

    털이 수북한 송충이가 지금도 있나봐요
    징그러운 송충이
    옛날 생각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01 17:27

    재밌게 읽어주셔 고마워요
    다정하고 상냥하신 루루님 ^^

  • 24.05.01 13:29

    그옛날 학교다닐때 송충이잡으러 공부안하고 다닐때가 그립습니다. 쥐를 잡아 꼬랑지를 짤라오라는 숙제도 있어 쥐대신 오징어다리에 먹물칠해 가져 간적도 있습니다.

  • 작성자 24.05.01 17:43

    맞아요
    쥐잡기 운동도 있었지요
    오징어 다리에 먹물칠..
    아이디어가 기발 하십니다 ^^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 24.05.01 13:54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송충이 잡는 일이 있었다고요?
    저희 학교는 그런건 없었는데
    퇴비증산 한다고
    단체로 풀베는 일은 있었답니다.

    자전거 탄 풍경이 그려집니다.
    얼마나 세게 잡았으면 단추가 ㅋㅋ

    해솔정님~
    오랜만에 오셔서 글 올려주셨네요.
    반갑습니다.

  • 작성자 24.05.01 18:18

    제라님 반가워요
    제가 늙느라고 그러는지 ㅎ
    심신이 시들시들 해서 수필방에
    뜸했어요.
    화사한 오월을 맞아 우리 건강 합시다
    수필방의 분위기 메이커 제라님^^

  • 24.05.01 14:18

    중학교 때인가
    금정산의 송충이 잡으러가면
    잡기는커녕 큰젓가락 같은거 들고
    송충이 무서워 피해다니던 생각이~ㅎ

    도시락에 송충이 떨어질까봐 하늘 쳐다보며
    잘못먹던기억

    지금도 손가락만큼
    크던 그송충이가
    가끔 ㅜㅜ

  • 작성자 24.05.01 17:42

    부산에 있는 금정산 인가요..
    제 안태 고향이 부산 이예요

    저도 그랬어요
    송충이 떨어질까바 도시락을 제대로
    못먹어서 오는길에 배가 고팠지요 ㅎ
    오브엠님
    추억을 함께 해주셔 반갑고 고맙습니다 ^^

  • 24.05.01 15:21

    숲세권에 사시면 자연을
    누리는 반면에 해충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지요.

    송충이에 얽힌 추억담이
    참 아름답습니다.
    송충이 덕분에 잘 생긴 선배의
    자전거도 타보고 또
    친구들의 야유도 받고.
    참 아름다운 어린 날의 추억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01 18:17

    이베리아님 답글이
    미끄러져서
    맨아래에 가서 붙었네요 ㅎ

  • 24.05.01 15:54

    ㅎㅎ 송충이는 징그럽지만 추억은 싱그럽습니다.
    자기 허리 춤 힘껏 잡게 만들려고 자전거 운전 기술 잔뜩 발휘해놓고 단추 타령이라니요ㅎㅎ
    진짜 그 많던 송충이들 다 어디로 갔나요?
    송충이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해솔정님 유려한 필력에 감탄하며 단숨에 읽었습니다. ^^

  • 작성자 24.05.01 18:04

    ㅎ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분주하셔 잘볼수 없었는데
    수필방에서 흔적 뵈니 급 반가웠어요
    넉넉한 인심으로 늘 후한 칭찬 고마워요.
    언니같은 아우님^^

  • 24.05.01 16:43

    싱그러운 봄날
    선배와의 우연한 자전거 데이트.
    마치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 풋풋하네요.

    징그런 송충이를 보면
    잘 생긴 훤칠한 선배가 떠오르는 아이러니라니요.
    재미있어요.

    오랜만에
    해솔정님 글
    반갑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01 18:14

    플로라님 반가워요^^
    언젠가..
    스치듯 나누었던 댓글로
    친근감이 생겼어요^^
    재밌게 읽어주시고 흔적 남겨주셔
    고맙습니다.

  • 24.05.01 16:44

    숲가에 살면 날짐승들이 참 성가시지요.
    송충이 한 마리가 학창시절의 추억을 불러냈군요.ㅎ

  • 작성자 24.05.01 18:39

    석촌님 감사합니다
    석촌님 글 접하면서 인사를 못드렸어요
    식견이 좁은 사람이라 품격높은 글에 누를
    끼칠까바요 ㅎ 늘 건강하세요^^

  • 24.05.01 16:55

    그러고 보니 우리학교 플라타너스에 송충이가 워낙많아서
    나무가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송충이잡으러 다녔던 일이
    기억납니다 ^^

  • 작성자 24.05.01 18:28

    옛날엔 송충이가 흔했지요
    요즘은 살충제를 뿌려대서
    박멸 시키지만요
    읽어주시고 기억을 되살려주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01 17:53

    예 벌레와 전쟁을 치루지만
    자연에서 얻는 혜택이 많으니
    넉넉히 감수합니다

    푸르름이 짙어져가는 요즘 잠시도
    집에 있기 아까워서 숲에서 삽니다 ㅎ
    반갑고 감사해요 이베리아님^^

  • 24.05.01 19:36

    정말 우리때는 왜 송충이를 잡으라고
    했는지 몰라요.
    송충이 잡으려고 산에 있을때는
    지옥이 뭔지 모르는 어린 나이인데도
    지옥에 있는 것같았다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선배님과의
    잊지 못 할 추억이 있어서요.
    넘나 멋있어보여요 해솔정님^^

  • 작성자 24.05.01 20:23

    그러게요
    옛날 시골에선 상급학교 남학생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동원 돼기도 했어요
    요즘 같으면 난리날 일이지요 ㅎ

    다방면에 지식을 갖추신
    나무랑님 이야말로 정말 멋진분 이라고
    글 보면서 감탄 한답니다^^

  • 24.05.02 08:48

    송충이는 누구에게나 비호감인데 그 선배와
    잠시 인연을 놓아준 다리가 되었었네요 ^^

    옛날 시골에 외갓집이라고 방학이면 찾아온
    동갑 서울 여자애가 있었는데, 늘 산속으로
    개울로 뛰어다니며 어울렸어요.

    저도 가끔 그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생각을 한답니다 ^^

  • 작성자 24.05.02 09:13

    앵커리지님도 그런 알싸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

    저 선배가 우표 수집이 취미라고 해서
    외항선 타시던 외삼촌이 보낸 편지에서
    우표떼서 줬던 생각이 납니다 ㅎ

    추억 공유해주셔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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