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살인자
현대인은 알레르기가 아토피, 천식 같은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시달리고 있다.
그중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세포가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이 아닌 자기 몸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전신 홍반성 낭창(루푸스, SLE),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병,
쇼그렌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면역이 너무 과한 것도 문제가 되는 셈이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은 과거에는 그 수가 적어
희귀 질환으로 분류했지만, 지금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병으로 취급받고 있다.
자가 면역질환에 걸리면 몸속에서 꾸준하게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이는 눈에 보이는 급성염증보다 심각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세포와 혈관에서 조직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류머티즘 관절염은 림프구가 관절 일부분인 활막을 공격하여 연골이 손상되는 질병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연골이 점점 구부러지고 변형된다. 이 경우 면역을 떨어뜨리는 억제제를
먹지 않으면 진행을 막을 수 없다.
2004년 미국 주간지<타임>은 염증에 ‘보이지 않는 살인자 The Secret Killer’라는 별명을 붙였다.
눈에 보이는 염증은 항생제나 소염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미세 염증은 초기에 알아채기 어렵고
일반적인 염증 치료제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세 염증을 그대로 두면 동맥경화증부터 시작하여
암이나 치매 등의 큰 질병으로 이어진다.
동맥경화증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좁아지거나 막히는 증상인데,
백혈구가 이런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잡아먹는 과정에서 동맥이 딱딱해지고 붓는다.
그래서 동맥경화증을 단순한 혈관질환이 아닌 염증반응이라는 것이다.
암도 미세 염증의 한 종류다.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몇 년 이상 방치하면 만성 염증으로 커진 후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몸속 미세 염증은 다른 기관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미세 염증이 있는 한 우리 몸은 항상 전쟁상태다.
전쟁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존이다. 우리 몸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중요한 기관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한다. 심장은 더 많이 뛰고 폐는 더 많이 호흡하며,
신장은 더 많은 찌꺼기를 배출한다.
반대로 소화와 흡수, 배설을 담당하는 위. 간, 장의 기능은 다소 떨어진다.
신지 대사의 균형이 무너지는 건 꽤 심각한 일이다. 우리 몸은 잘 짜인 시스템과 같아서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기증도 무너지게 되어있다.
예를 들어 간 기증이 약해지면 지방 대사에 어려움이 생기고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비만 세포에는 히스타민 같은 염증 물질이 나오는데,
그러면 우리 몸은 이 염증 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심장과 폐, 신장으로 보낸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67~68
그러니 염증이 많아서 살이 찌는 사람은
열심히 운동하고 적게 먹는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법보다
염증 치료에 집중하는 게 효과적이다. 67~
염증도 음식으로 조절한다. p69
염증이 관찰되면 병원에서는 항염제나 면역 억제제를 처방한다.
항염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이다. 염증이 일어나면 해당 부위가 붓고 충혈되고 통증이 생기는데,
항염제는 상처 부위를 붓지 않게 하려고 점액 분비를 줄이고 혈관에 빈혈을 일으킨다. 면제제 역시
림프구나 T 세포 같은 면역 세포의 증식을 막는 약이다. 이렇게 모든 약은 자연스러운 효소계를 차단하고
억제하기에 독성, 즉 부작용이 있다.
면역 억제제를 먹으면 백혈구가 감소하고 위장 장애와 구토, 탈모와 폐 질환, 혈관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젊은 여성이라도 면역 억제제를 먹으면 뇌경색이 오기도 한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즉각적인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개선을 어렵다.
염증 치료는 꾸준한 식이요법은 통해 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 염증을 줄이는 데는 다양한 자연의 성분들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나 식물 영양소도 필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물질은 오메가 –3 지방산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주는 착한 지방으로,
염증에 노출된 몸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 –6 지방산의 비율이 불균형인 경우가 많다.
보통 오메가 –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1:1에서 1; 4일 때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염증에 노출된 사람은 1:20 이상으로 비율이 심각하게 깨져 있다.
오메가 –6 지방산은 아라키돈산이라는 지방산의 대사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한다.
문제는 우리가 먹는 음식 대부분에 오메가 –6 지방산이 많다는 사실이다.
동물성 단백질인 고기와 달걀, 인스턴트식품 중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옥수수 역시 지방산이 많아서, 풀이 아닌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동물의 고기를 먹으면
오메가 –6 지방산을 과잉 섭취하게 된다. 염증이 많은 고기를 먹는 셈이다.
해결책은 오메가-6지방산의 양은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을 늘리는 식단이다.
염증이 많은 사람은 동물성 단백질과 튀긴 음식, 가공식품,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반드시 줄여야 한다.
이러한 음식은 염증이라는 불꽃에 기름을 붓는 셈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참치,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 기름과 들깨,
건과류, 아마씨 등이 꼭 필요하다.
다양한 식물 영양소의 도움으로 오메가 –3 지방산을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식사법으로 바꾸면
염증 없는 건강한 뭄을 만들 수 있다.
오메가 –3지방산의 효과에 관한 이야기는 3장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057~
출처 > 도서 > [완전 소화] 류은경 지음
『염증으로 가득 찬 우리 몸』편에서
≪후기≫ 유성 박한곤
맛이 덜 해도 골고루 먹고 세상사 조화롭게 생각하자!
우리가 먹는 먹거리서도 과유불급이라는 명언을 꼭 명심할 이유가 있다.
즐겨 찾고 맛이 좋은 음식을 또 찾아 먹게 된다.
이 현상은 신이 암암리에 내린 죽음의 명령이다.
성장하고 변식했다면'이젠 끝이다"라는 암묵으로 길 안내함을 알아야 한다.
장수와 건강을 원한다면 좋아하는 대상을, 음식을, 정치적 견해를,
더 나아가서 세계관을 점검하라.!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는 입이 즐기는 입맛, 관계의 고소하고 단맛의
습관이 우리를 죽게 한다는 무서운 현실을, , , ,
주변을 둘려보면
보통 60세가 넘은 분들은 몸이 아픈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어느 기점에서 기울기 시작하는 증상과 마주치게 되고
그 기울어진 경사길이 황혼 길 안내서가 된다.
정보의 홍수 속에
의학 정보도 장마에 빗방울처럼 흔하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 얻었던 점은 상당히 유익했다.
비만인 체중은 정상으로, 약물 오납용의 피해와 대책.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를 얻었으니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으뜸이었다.
덧붙이자면 오늘날 농약과 항생제 오납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정상으로 작동하는가에 의문이 간다.
유통되는 우리의 먹거리를 무얼, 어떻게 믿고 먹어야 하나!
놀라운 뉴스가 혹여 나오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심경임을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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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완전해독연구소 소장
전) 국립암센터 연구원
암 표적항체치료 연구에 회의를 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암세포의 표적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원으로 7년간 일했다.
그동안 의학이 발달하고 있는데도 아픈 사람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모순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
게다가 현대의학의 질병 치료 방식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었다.
병의 원인을 해결하는 생활습관의학에서 답을 찾다
10여 년간 연구하여 내린 최종 결론은 증상에만 매달리는 현대의학의 치료 방식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대사 질서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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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화》는 저자가 20년 이상 의학계에 몸담으며 연구해 온 정수를 담은 책으로, 2018년 첫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2023년부터는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꾸준히 출연해 한 영상에만 53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누적 조회수가 1000만 뷰에 이를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독자들의 열렬한 성화에 힘입어 6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완전 소화’란 간단하다. 모든 질병은 염증과 혈당이 원인이며, 이는 영양과 해독을 통해서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완전 소화를 할 수 있는 식사란 자연에서 얻은 것을 그대로 먹는 것이다.
그 원리를 위-간장-장-췌장이 어떻게 소화에 관여하는지, 이들이 어떻게 건강을 지키는지를 알려줌으로써 알기 쉽게 설명함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채소를 어떻게 간단하게 일상에서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맛있게 먹으면서도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방법을 익히길 바란다.
첫댓글 소중하고 아주 멋진 좋은 작품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았으며, 재미있고 주옥같은 명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또한 감명 깊게 보고 듣고 웃고 즐기면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 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공부 함니다
공부 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