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행복나눔재단이 18년에 설치한 ‘IBK남동사랑어린이집’이 주인공이다. 기업은행과 컨소시엄을 맺은 남동공단 입주 기업 부모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0세 때부터 맞벌이 가정의 육아 걱정을 상당 폭 덜어준 셈이다.
해당 어린이집에 아이가 입소한 후 가정에서 추가 출산한 영아의 수는 10명에 달한다. 구미에 있는 같은 계열 어린이집까지 합치면 16명이다. 재취업에 성공한 ‘워킹맘’ 수는 남동사랑 어린이집에서만 12명을 기록했다.
경력단절·육아 문제 해결하자 추가 출산 16명=남동사랑어린이집이 생기면서 인근 기업에 다니는 부모의 육아 부담은 크게 줄었다.
유 원장은 “부모들과 대화를 해보면 어린이집이 있기 때문에 추가 출산을 결심할 수 있었고, 또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이 얘기한다”며 “일만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어 저까지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꿈 같은 어린이집...기업은행 결단이 만들었다=놀랍게도 원비는 0원이다. 유 원장은 “현장학습도 자부담이 없게 진행하고, 입학금도 없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꿈의 어린이집’인 셈이다. 이같은 보육시설 탄생은 기업은행이 2017년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결정 덕분에 나왔다.
남동산업단지는 남동사랑어린이집이 생기기 전까지 보육시설은 2010년 개원한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가 유일했다. 부모 모두 직장에 다니더라도 아이를 부담없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기업은행은 남동사랑어린이집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공간은 기업은행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상으로 대여해 줬다. 정부와 근로복지공단에서 추가 지원금도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원비로 수익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집이 됐다. 전액 무료 어린이집이 가능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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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이집에 대한 홍보 기사를 작년에 봤었는데 못찾겠어서 최근 기사로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는 직장어린이집이란 게 그냥 망상에 불과합니다.
현실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과 공기업 화이트칼라 및 본사 근무 직원들만 누리는 특권이나 다름없는데 (얼마 전 무신사 사태에서 회사 규모별 유저 반응이 천차만별로 갈린거만 봐도)
가뜩이나 돈잔치 벌이는 은행놈들 이렇게라도 사회환원 시키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통계로도 늘 볼 수 있는데 중소기업 근로자가 전 근로자의 85%를 차지하는 상태에서
비정규직과 지방지사, 그 외 자회사 생산직 싸그리 빼고 그 직장어린이집 혜택 볼 수 있는 근로자가
전체의 5%는 될까요? 고위직급은 이미 애가 학교다닐 나이이니 애초에 어린이집이 필요도 없을테고 ㅡㅡ
워킹맘뿐만 아니라 아빠 혼자 아이키우는 경우에도 이런 시설은 정말 필요합니다.
근로복지공단이 관련 사업으로 예전부터 사업자 모집 하고 있는데 솔직히 한국 기업들의 사회환원 꼬라지를 보면
뭐 얼마나 지원하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엉망진창입니다.
보여주기식으로 대충 개설한 거까지 영끌을 해서야 겨우 2~30개소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도 개판
누구보다 기업의 위법행위를 장려 및 봐주면서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 ㅇㅈㄹ떨 시간에
과하게 돈처먹고 있는 배불뚝이들을 강제로라도 사회환원을 하게 해야합니다
무신사 그 임원새끼가 멸콩 출신이었나?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벌금이 운영비보다 더 싸다 이딴 소리 지껄이는 게 한국기업 수준인데
저출산 문제가 집값뿐만 아니라 양육시간 및 보육환경 문제(사실상 근로환경 및 기본사원복지 문제지만)도 작용한다는 걸 고려했을 때
첫댓글 징벌적 손해배상
진짜 마렵습니다.
책임자의 머리위로 드론 폭죽을 배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