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여기

<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style="border-width: 1px; border-color: white; background-color: black; bordersty: ridge;">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align="center" bordercolor="#cccccc" bordercolordark="silver" border="27"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align="center" bordercolor="white" bgcolor="whit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bordercolor="#edd385" bgcolor="white" border="2" cellspacing="1" cellpadding="2">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bordercolor="#eeeeee" bgcolor="#ffffff"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bordercolor="#9400d3" bordercolordark="#9400d3" border="1" cellspacing="1"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text-align: center;"><style>body, #primaryContent { background-image: url(http://t1.daumcdn.net/cafeattach/1LnGx/bb5300a30d3922e290af161274b6889f0fda1894), 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X9P8/30319d5416d432ddca66e8cce68513c7b326637d?download);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top right 30px, bottom right; background-size:500px 700px, cover ;}</style> <img width="820" height="614" style="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1c86ffee30661721621bf0f777bc4cf83f907d5c"><ul><ul><ul><ul> 바로 지금 여기 나는 의대 교수였다 87세의 노인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nbsp; 퇴직 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 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 삼아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nbsp; <img width="272" height="181"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0e9450d829992e34993c96895996c35120867216"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한쪽 눈으로도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nbsp; 지팡이 짚고 가끔 집 밖으로 산책을 했다 한쪽 눈이지만 보이는 것만 보아도 아름다운 것이 많았다. &nbsp; <img width="272" height="18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114590093c80b727c829e77bf2436df0a2684c93"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지금은 다리에 힘이 없어 산책이 어렵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이는 앞산 수풀 색깔이 아름답다. &nbsp; 감사하다. 인생이란 바로 '여기(here)'와 지금(now)'이다 &nbsp; <img width="272" height="228"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e458a91b6044cfe7cc8188e457a43e707ac75e8c"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행복을 느낄 시간과 공간과 사람은 바로 지금이다. 지금 여기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한 번이라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가 바로 즐거움이다 &nbsp; 살아보니까 그렇다. 뇌 속에서 행복을 만드는 물질은 엔돌핀이다 엔돌핀은 과거의 행복한 추억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다 지금 내가 즐거워야 엔돌핀이 형성된다. &nbsp; <img width="272" height="182"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0109f599ce8dbbd3944759c27d2f64d185266ba6"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사람이 어떻게 늘 행복하기만 하느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제 죽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더 살기를 원했던 그 소중한 시간에 나는 오늘에 살고 있다 &nbsp; 괴롭고 슬퍼도 한 가닥 희망을 만들어 보자. 살아 있음이 즐겁고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지나간 세월은 어렵게 살았더라도 다 행복했던 거라고 나이 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nbsp; <img width="272" height="181"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ae0ab9f8167eb0ba9fc15c4f763ad1e1f0fa226b"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짜릿하게 행복한 시간이 있었다. 사람은 그 추억으로 사는 것 같다 &nbsp; 괴로움을 겪어 봐야 행복할 줄 안다. 인생살이 살면서 &lt;오늘&gt;, &lt;지금&gt;, &lt;여기&gt;가 제일 중요하다 라는 말이 맞는 말 같다 &nbsp; <img width="272" height="132"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f92b4017aeb9e56f295c8362d66849672e0e279e"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아내 없이 살아 보니까 있을 땐 몰랐는데 젓가락 한쪽이 없어진거야..!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nbsp; 우리 장인이 하신 말씀인데 "나에게 주어진 대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면 다 보여" &nbsp; <img width="272" height="183"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74bbe44f2809b4b59d1f27ce32a7aaaeb5dbf0d8"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nbsp; &nbsp; 행복의 답은..!! - 바로 지금(Now) - 여기(Here) - 내 가슴"에 담겨 있다 &nbsp; 고개 들어 저 멀리 하늘을 한번 보자!!! &nbsp;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35845" style="text-align: left;"> </div> -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 <img width="272" height="181" style="width: 300px; height: 200px;"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aa0fa8c28a8b3ebef1bd9d809988761c4c94999f"> 흐르는 곡! 사랑과 계절/정미조 <audio autoplay="" controls="" class="attach_audio" loop="" src="http://miseon4788.cafe24.com//0%EC%A0%95%EB%AF%B8%EC%A1%B0-40-%EC%82%AC%EB%9E%91%EA%B3%BC%20%EA%B3%84%EC%A0%88.mp3" type="audio/mpeg" style="display: block; margin: 5px;"></audio></ul></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 "><div data-ke-class="article"><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style="border-width: 1px; border-color: white; background-color: black; bordersty: ridge;">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align="center" bordercolor="#cccccc" bordercolordark="silver" border="27"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align="center" bordercolor="white" bgcolor="whit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bordercolor="#edd385" bgcolor="white" border="2" cellspacing="1" cellpadding="2">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bordercolor="#eeeeee" bgcolor="#ffffff"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tbody> <tr> <td> <center> <table width="400" height="150" title="정읍신사" bordercolor="#9400d3" bordercolordark="#9400d3" border="1" cellspacing="1"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text-align: center;"><style>body, #primaryContent { background-image: url(http://t1.daumcdn.net/cafeattach/1LnGx/bb5300a30d3922e290af161274b6889f0fda1894), 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X9P8/30319d5416d432ddca66e8cce68513c7b326637d?download);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top right 30px, bottom right; background-size:500px 700px, cover ;}</style> <img width="820" height="614" style="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1c86ffee30661721621bf0f777bc4cf83f907d5c"><ul><ul><ul><ul> 바로 지금 여기 나는 의대 교수였다 87세의 노인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퇴직 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 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 삼아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img width="272" height="181"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0e9450d829992e34993c96895996c35120867216"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한쪽 눈으로도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지팡이 짚고 가끔 집 밖으로 산책을 했다 한쪽 눈이지만 보이는 것만 보아도 아름다운 것이 많았다.   <img width="272" height="180"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114590093c80b727c829e77bf2436df0a2684c93"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지금은 다리에 힘이 없어 산책이 어렵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이는 앞산 수풀 색깔이 아름답다.   감사하다. 인생이란 바로 '여기(here)'와 지금(now)'이다   <img width="272" height="228"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e458a91b6044cfe7cc8188e457a43e707ac75e8c"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행복을 느낄 시간과 공간과 사람은 바로 지금이다. 지금 여기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한 번이라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가 바로 즐거움이다   살아보니까 그렇다. 뇌 속에서 행복을 만드는 물질은 엔돌핀이다 엔돌핀은 과거의 행복한 추억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다 지금 내가 즐거워야 엔돌핀이 형성된다.   <img width="272" height="182"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0109f599ce8dbbd3944759c27d2f64d185266ba6"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사람이 어떻게 늘 행복하기만 하느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제 죽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더 살기를 원했던 그 소중한 시간에 나는 오늘에 살고 있다   괴롭고 슬퍼도 한 가닥 희망을 만들어 보자. 살아 있음이 즐겁고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지나간 세월은 어렵게 살았더라도 다 행복했던 거라고 나이 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img width="272" height="181"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ae0ab9f8167eb0ba9fc15c4f763ad1e1f0fa226b"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짜릿하게 행복한 시간이 있었다. 사람은 그 추억으로 사는 것 같다   괴로움을 겪어 봐야 행복할 줄 안다. 인생살이 살면서 <오늘>, <지금>, <여기>가 제일 중요하다 라는 말이 맞는 말 같다   <img width="272" height="132"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f92b4017aeb9e56f295c8362d66849672e0e279e"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아내 없이 살아 보니까 있을 땐 몰랐는데 젓가락 한쪽이 없어진거야..!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 장인이 하신 말씀인데 "나에게 주어진 대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면 다 보여"   <img width="272" height="183"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74bbe44f2809b4b59d1f27ce32a7aaaeb5dbf0d8" style="color: rgb(68, 68, 68);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black; width: 300px; height: 200px;">    행복의 답은..!! - 바로 지금(Now) - 여기(Here) - 내 가슴"에 담겨 있다   고개 들어 저 멀리 하늘을 한번 보자!!!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35845" style="text-align: left;"> </div> -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 <img width="272" height="181" style="width: 300px; height: 200px;"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gs/aa0fa8c28a8b3ebef1bd9d809988761c4c94999f"> 흐르는 곡! 사랑과 계절/정미조 <audio autoplay="" controls="" class="attach_audio" loop="" src="http://miseon4788.cafe24.com//0%EC%A0%95%EB%AF%B8%EC%A1%B0-40-%EC%82%AC%EB%9E%91%EA%B3%BC%20%EA%B3%84%EC%A0%88.mp3" type="audio/mpeg" style="display: block; margin: 5px;"></audio></ul></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cente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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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읍 ↑ 신 사 추천 2 조회 164 23.06.30 20:0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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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재동
23.06.30 20:42

첫댓글 정말 옳으신말씀이네요 감명깊게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 읍 ↑ 신 사
작성자 23.07.01 06:51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핑크하트
23.06.30 21:19

인생이란..
바로 여기와 지금...
마음에 와 닿네요..
오늘도
귀한 글로
감동방을 채워주신 정읍신사님
고맙습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7월..맞이 하세요...^^

원본보기
정 읍 ↑ 신 사
작성자 23.07.01 06:52

방장님 노고가 많습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ㅎ
깍지낀손
23.06.30 22:06

구구절절 옳은 말씀
잘 새기고 갑니다
한쪽 눈의 소중함도
두눈을 갖고도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 입니다
알알이 좋은 글
귀하게 안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정 읍 ↑ 신 사
작성자 23.07.01 06:55

잘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오늘 행복하신 하루 돼십시요~
문창~
23.06.30 22:32

정읍신사님 수고하십니다.
올려주신 좋은 글에 다녀갑니다.
정 읍 ↑ 신 사
작성자 23.07.01 06:56

문창 운영자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돼세요~
문창~
23.06.30 22:32

올려주신 좋은 글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