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게 마음 맞는 사람들과 공유하며 즐기는게 두배 즐거움이있는거라네요 그래서 이번 세부 여행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섞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한 친구는 일본에서 서로 알게되어 친해진 동생과 제가 일본에 오기전까지 제2의 고향으로 지내던 광주 친구들 남자 둘 여자 하나
이렇게 여자셋 남자둘의 정체성없는 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여자가 셋이다보니 엑스트라 이용가능한 플랜을 예약하게 되었구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비행기와 호텔은 일본 HIS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 한국경유 대한항공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국친구들이 저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함께 이동할 수도 있었구요
플랜은 일박 150 조식불포함이었구요 택스별도였습니다
첫째날
첫날은 밤에 도착이라 세사리오에서 일박 32달러에 룸 세개잡아 지냈구요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몇시간정도 머무는데는 나쁘지않습니다
둘째날
아침이 포함되있어 간단히 아침을먹고 11시에 렌트한 차량과 만나 막탄 마리나 몰로 이동했습니다
환전한 후 쿠타타이에 가서 점심을 먹구요 카페에 나온 사진까지 출력해 가서 그대로 주문해 먹었답니다 ㅎㅎ
크랩은 솔드아웃이라 못먹구 하로하로는 존재를 잊어버려 못먹어봤네요 ㅠㅠ
다들 만족한 식사를하고 음료 맥주 물등을 사서 플랜으로 갑니다 도중에 과일시장에 들러 망고두 사구요 키로에 팔십페소입니다 네개정도구요
두시간 조금 걸려 플랜도착했는데 기사님이 렌트비를 천페소만 받길래 오달러 팁으로 주었습니다 차량두 너무 좋았구요 드라이버두 너무 좋은 분이었습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일행들이 굿필세부의 매력에 반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랜 체크인 후 풀에서 잠시 물놀이 후 가져간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프라나 스파에 갔습니다
넓은 방에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여행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리뷰를 많이 읽고가서 그런지 낯설지도 새롭지도 않았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차량도 너무 좋았구요
이렇게 둘째날을 보내고 테라스에서 가볍게 한잔 후 다음날 준비합니다
호핑예약을 굿필세부에서 하자고 했을 때 현지가 더 싸다고 우기던 이들이 입이 쏙 들어가고 결국 영감님 졸라서 전날 호핑예약을하구요 셋째날은 호핑을 갑니다
셋째날
호핑
이거하러 세부에 오는구나 싶을만큼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숩니다
호텔 픽업차량 너무 좋았구요 호핑배에 스탭들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내가 뭐가 필요한지 봐두며 즉시 갖다주던 아이가 자꾸 떠오르네요
한국분 남자 세분과 동행 8명이 함께했구요 스탭분이 일어두 잘하셔서 오히려 영어보다 편하게 대화도하고 너무 즐겁게 보내었습니다
호핑 가격이 너무 싼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들 팁을 주고 전 또 따로 백페소씩 줬는데 그 막내스텝에게 못주고와서 아직도 맘에 걸리네요
암튼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핑후에 원마사지에 갑자기 두명 더 예약추가해서 가게 되었네요
영감님을 많이 귀찮게했어요 ㅋ
원마사지는 가격대비 적당한 느낌이었구요 너무들 친절해서 편히 쉬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프라나에서 직접 테라피스트에게 팁을 못준게 걸려서(팁 볼이 따로있더군요) 못가게 잡아두고 돈을 빼 팁을 줬답니다
돌아오는 차량도 좋았구요
저녁은 플랜안에있는 팔레모에서 이탈리안을 먹었습니다
메인메뉴 450페소 에피타이져및 스푸등250페소 음료는 가격대가 다양했구요 5명이서 4,600페소정도 먹은 것 같네요
좀 짠거 빼고는 맛있었구요 생각보단 친절했습니다
금요일이라 클럽을 빼먹을 수 없죠
저녁후에 다들 차려입고 로컬택시를 불러 한대당 250페소에 펌프를 갑니다 펌프2가 생겼다는데 거긴 못가봤구요
플랜에 들어오는 택시는 350페소,400페소 이렇게 내고 돌와왔네요.
한국클럽보다 한국인이 많네요 술은 잘모르지만 테이블잡아 잭다니엘??? 모 그거랑 음료 맥주 시켜먹구 세큐리터 한명 십불주고 옆에 세워두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5명이 신나게 놀구 다음날 입장료 택시비까지 포함해 나눠낸 돈이천페소 좀 안됐습니다
입장료는 금욜이라 이백페소였구요
이렇게 금욜밤이 지나갑니다
넷째날
신나게 놀았으니 좀 쉬자해서 플랜에 있는 비치에가서 발 좀 담그고 점심은 킬리만자로에서 비빔밥을 ㅋㅋ
대부분 550페소에 음료는 250페소구요 택스10프로 붙구요
짠거 말고는 그냥 그렇게 먹을만했내요
어메이징쇼를 보러가네요 이것두 예약안한 나머지 세명을 억지로 끼워넣어서 갔네요 감사해요 영감님
이 쇼 또한 너무 즐거웠구요 한시간이 너무 짧을만큼 금방 시간이 지나더군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ㅋ
독도는 우리땅 ㅋㅋㅋ
이날의 꽃 노아스파로 출발합니다 늦게 예약하려하던 나머지 일행은 예약이 차있어 먼저 예약한 둘만 갔습니다
노아스파 너무 너무 좋숩니다
프라나는 고급스러움이라면 노아는 정말 그냥 스팝니다
두명이 같이 맛사지해주는데 아직도 그 느낌과 스톤의 따뜻함이 잊혀지질 않네요 조금 어수선한 느낌도있었지만 정겹게 느껴졌구요
탕에서 먹는 망고두 참 좋았구요^^
옷갈아입는 곳에 지키는 아이가 너무 귀여워 원달라 주고왔어요 ㅋ
맛사지받는 곳으로 이동하기전에 4달러 넣어갔는데 2명이 일조로 4명이 될줄몰라서 미안하다 양해구하고 1달러씩 팁주었습니다.
스파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만날 수가 없더군요 팁은 미리 챙겨가서 전해주는게 좋을 듯 해요
이렇게 스파를 끝내고 토요일밤을 위해 또 클럽을갑니다 ㅋㅋ
크로스로드에 있는 부두(vudu)입니다 있는집 애들만 온다는 클럽이라 그런지 애들 몸집도 땟갈도 다릅니다
vip존은 그냥 5천페소구요 보드카 두병나옵니다 얼음및 음료등 웨이터 팁 까지 5500페소 들었네요 다섯명이서 붐빠이했습니다.
vip된 느낌이 좀 나쁘진 않네요 ㅋㅋ
일본클럽입장료가 3천엔인데 입장료보다 싸게 vip가 될 수있으니 ㅋ
계속 달려서인가요 너무 피곤해 일찍 돌아와 잡니다
이제 마지막날입니다
영감님께서 내어주신 차량이 두시반에 오기로 해서 체크아웃 후 킬리만자로에서 점심을먹네요 차이니즈부페였는데 700페소였어요 브런치로 추천음식은 안되구요 부페와 함께 일반 메뉴도 가능했구요
이날 음료쿠폰 사용했네요^^
식사후 팔레모카페에서 커피한잔하구요 150페소입니다 택스 10%붙구요 맛이 좋았어요 ^^
차량은 정확한 시간에 왔구요 첫날 렌트했던 차와 드라이버였습니다
sm먼저가서 쇼핑후 아얄라에서 겔리즈 그릴에 갔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두 너무 착하구요 다섯명이 엄청먹고 마시고 일인당 430페소 냈으니까요 와우
드라이버에게 저녁먹으라고 10불 주고요 영감님께서 추천해준 맛사지 샾으로 갑니다
한시간에 250 한시간 반에 350으로 만족하는 가격에 드라이 맛사지 한시간 반 받구요 11시에 끝내고 공항으로 고고 !
드라이버에게 10불 팁으로 주었는데 너무 친절하고 고마웠는데 더 주고올 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정말 돌아갑니다 새벽 1시 20분 비행기 짐정리하고 티켓팅하고 짐부치고 나니 탑승합니다
공항안쪽에 면세점 없습니다. 있어도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공항 입구에 들어서서 작은 가게들이 물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더 저렴합니다.
꼭 잊어버린 선물이 있다면 거기서 구입하고 들어가세요 공항안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 짧은 여행이었고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굿필세부 가격과 품격 너무 좋습니다 의심들 접고 꼭 예약하고 가세요
가서 보면 예약할걸 하는 생각 백번은 듭니다 다른 곳 가격은 비교한적없어 잘 모르지만 조금 비싸다면 백프로 이유가있습니다
차량 스탭 다들 너무 고급스럽고 좋은 분들이었구요 영감님 덕분에 거품없고 무리없고 허비없는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다들 감사드린다 전해 달라네요^^
다음엔 저희 부부가 갈께요
그때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자세한 후기 너무 좋네요 플랜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저도 플랜좋아하거든요..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후기 잘쓰셨어요
정말요??? ㅋㅋㅋ 한번도 써본적 없는걸.. 제가 읽고도 무슨말을 하는지 몰겠네요...ㅡㅡ^
담에 쓸땐 좀 더 분발하겠어요 ㅋ
감사합니다.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ㅡㅡ;;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저도 9/1일 호핑 벌써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계시는동안 함께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뭘해드려도 고맙게 받아주시는 마음씨가 좋아서 더욱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함께한 분들에게 안부전해주시고, 남편분하고 또 놀러오는날까지 대박나세요^^
이민생활 힘든부분도 많을텐데 항상 웃음 잃지않으시기를...^^
저도 플랜에서 돌아온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았어요.. 생생한 후기네요~
영감님을 쪼금 귀찮게 하셨네요...ㅎㅎㅎ 팁을 챙겨주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밤시간대의 클럽 말고는 똑같이 해보고 싶네요....
(나와 친구들이 클럽 들어가면 관광나이트가 될 거 같음..ㅋㅋ)
도움되는 후기였어요....
플랜 사진 조금 올려주시징^^후기 잘 봤어요~~~플랜 사진 자세한것 안올라오려나 모르겠어요~~
자세한 사진이 어떤걸 말하시는지??? 리조트 전체지도는 사이트가면 있어요. 제 후기에도 플랜사진 좀 있구요.
ㅎ ㅑ~ 기쁜맘이였다는걸 느껴지는걸요~?
잘노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팁을 좀남발하시거 같네요
호핑가서 50P가 적다한 걸로 압니다 . 현지인들 버릇나빠져서 헐 ~~
기사도 식대 200 P정도면 돼고여 안전운행 해야하니 첨 가신분들은 !!! 암튼 잘 같다오셨다니 팁이란게 기븐 에따라 많이 자우 하지여 ~~
그이상줘도 안아까운 사람들도 많지요^^
와우~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호핑은 기대하신만큼 즐거우실 거예요 ㅋ
고맙게 받은것보단 주시는 마음이 감사했어욤^^ 꼭 대박나서 다 데리고 가야겠네요 ㅋ
생생하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영감님을 많이 귀찮게 했지요...ㅋㅋ 센스까지 있어보이니 좋네요 ㅋ
클럽은 워낙 저희 팀들이 좋아라 해서요.ㅋㅋ 도움되서 다행입니다.
플랜 사진이 별로 없네요...ㅡㅡ 노느라 사진을 안찍어서...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 느껴질 정도로 자세하게 적었는지 싶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아..팁을 남발한건가요? ㅋ 글쎄요... 전 적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커피한잔,과자한 개 안먹으면 줄수있는 돈이 아닌가 해서요..ㅋ
ㅋㅋㅋ 버릇을 잘못들이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적은 돈으로 아주 많이 즐거웠으니 걸루 된거 같아욤 첨가서 더 그럴수도 있겠죠ㅋㅋㅋ
적어도 저희직원분들 버릇나빠지게는 안할테니 너무 염려안하셔도 됩니다^^
참 착한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그네들이 옵션대로님이 주신 팁으로 그날 저녁 가족들을위해 반찬거리라도 사면서 집에 들어갈수 있고, 또 그돈으로 직원들 아이들 학용품을 살수도 있다는 흐믓한 상상하시면 됩니다^^
그런 상상을 하니.. 호핑 때 제일 어린 스탭 못 챙겨주고 온게 아직도 걸려요ㅋㅋ
다음에 기억해 두셨다가 제가 또 갈 때 같은 스탭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