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상/식 > 전립선을 생생하게 .
◈ 창피해 말고 올바로 알기 ◈
전립샘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부끄러운 질환이라고 쉬쉬하거나 난처해하는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가?
대학병원 다른 전문 교수는 “사람들은 흔히 전립샘하면 좋은 기능보다는 중. 노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몇 가지 질환을 떠 올린다.”며 “전립샘 질환은 성병이나 특별한 사람만이 걸리는 것이 아닌 일반적 질환.”이라고 말한다. 청.장년층에게 가장 흔하며 성관계와는 무관하다. 전립샘염이 있다고 성관계를 멀리 할 필요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입에 올리기 어려워하는 전립샘. 이것에 가까이 다가가 본다. 전립샘은 방광출구가 시작되는 요도의 첫 부분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밤톨만한 크기(15G)의 기관이다.
액체를 요도와 사정관으로 분비하는 30~ 50개의 관 모양 또는 주머니 모양의 샘들이 모인 집합체다.
정액 성분 중의 일부인 전립샘 액을 만들어내는 샘물과 같은 조직이다.
여러 개의 작은 샘물에서 만들어진 전립샘 액은 전립샘관이라는 통로로 모여서 사정 액에 포함된다.
여기에 구연산과 아연이 들어있어 생식관이 세균에 감염되지 않게 보호한다.
또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여성 나팔관의 강산성 농도를 중화시킨다.
정자가 죽지 않고 안전하게 나팔관을 지나 난자와 만나 수정을 도와준다.
전립샘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노화, 과음, 흡연, 과로, 고지방식 등이 있다.
전문 교수는 “건실한 생활습관”을 강조한다. 과음과 흡연을 삼가고, 카페인 섭취를 줄인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전립샘을 활기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명심한다.
◈ 전립샘에 활력을 불어넣는 7가지 수칙 ◈
※ 소변을 너무 참지마라 ※
전문 교수는 “소변을 참으면 전립샘과 주변에 부종을 유발해 전립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과로는 전립샘의 울혈과 부종을 야기해 배뇨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 전립샘에 약이 되는 운동은 걷기다 ※
턱을 당기고 전방을 주시하고 등을 곧게 편다. 그 상태로 하루에 4Km 정도 걸으면 하체 근육 단련에 효과가 있다.
자전거 타기나 승마는 전신운동엔 좋지만 오래 타면 회음부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한다.
자전거를 탈 때는 넓은 안장이나 2개를 붙인 안장으로 바꾸어 타는 것이 좋다.
안장의 각도는 수평보다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준다. 회음부의 압박을 줄일 수 있다.
안장의 높낮이도 잘 맞춘다. 너무 낮으면 몸의 중심이 밑으로 쏠려 회음부의 압박이 너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엉덩이와 무릎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전립샘의 독이다 ※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성분이 전립샘 조직을 충혈 시킨다. 전립샘에 문제가 없던 사람도 만취 후에 회음부와 요도가 따끔거리는 경험을 한두 번 해보기 마련이다.
원래 부종과 염증이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신 다음 날 바로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억제되면서 소변에 관여하는 회음부의 근육들도 적절한 이완과 수축을 못하게 된다.
전문 교수는 “술을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려라.”고 당부한다.
흡연도 상당히 문제를 유발한다. 담배를 피우면 말초혈관이 수축해 조직에 대한 혈액공급이 어려워진다.
전립샘 주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전립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 성생활은 균형 있게 가진다 ※
지나치게도 너무 피하지도 않는 것이 좋다. 전립샘 염은 주 2회 정도의 성관계로 정액이 배출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신의 체력을 감한하지 않은 너무 빈번한 성관계, 특정한 체위나 기구를 이용한 성관계에서 물리적으로 과격한 행위도 전립샘염의 원인이 된다.
※ 오래 앉아 있지 마라 ※
전문 교수는 “전립샘 염은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 주로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람은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꿔 준다.
한 시간 정도 앉아 있게 되면 휴식을 취한다. 일어서서 골반 부위의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이 되게끔 몸을 풀어준다.
귀가 후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추진한다. 말초 순환을 돕는다.
※ 덜 자극적이고 균형 잡힌 식이요법을 실천한다 ※
자극적인 음식은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요즘 각종 성인병을 몰고 오는 나쁜 식단으로 꼽히는 고지방 식사는 전립샘 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립샘 암이 서구 국가에 많은 이유 중 하나다.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성분은 라이코펜, 카테킨, 이소플라본 등이다.
이 성분은 토마토, 녹차, 콩, 콩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고기 음식을 줄이면서 콩을 주재료로 하는 청국장, 두부 요리 등 우리 전통 음식을 즐긴다. 과일은 토마토를 차는 녹차를 추천한다.
※ 정기검진이다 ※
특히 50대 이상은 전립샘 비대증과 전립선암이 잘 걸리는 나이다. 일 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전문 교수는 “전립샘 질환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데 그냥 지나쳐 악화시키지 말고 늦기 전에 진찰받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드러내기 꺼려하며 참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지하다 상태가 심각해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병의 진행을 막고 수술을 피하려면 빠른 대처기 필요하다.
☞ Tip 전립샘에 좋은 5대 식품 ☜
※ 토마토 ※
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날 것으로 먹기보다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 마늘 ※
알리신이 듬뿍 들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인삼. 홍삼 ※
사포닌이 많아 면역력을 높인다. 항암작용을 해 전립샘 암에 좋다.
※ 복분자 ※
폴리페놀이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전립샘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이 잘 나오고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 은행 ※
혈액순환 개선 물질인 징코노이드가 음경 혈류를 원활하게 만든다.
굽거나 익혀 먹으면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찔끔거리는 증상을 완화시킨다. 소변이 쌀뜨물처럼 흐린 증상에도 좋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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