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경북여고 근처 수도산 부근)을 흐르던 물을
홍수가 잦아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 신천이라 불렀다지요?
개나리 꽃길이 10여km 나 되어 참 아름답습니다.
신천을 옮긴 분의 공덕비.
개불알 꽃
이맘 때 싹이 난 느티나무의 잎은 실크 머플러 같이 하늘 하늘합니다.
최근 보행자 길과 자전거 길을 따로 만들었네요.
수양버드나무는 거의 다 베어내고 겨우 몇 그루만 남았습니다.
개나리 꽃은 곱지만 씨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원추리도 이만큼 자랐어요.
전날 내린 비로 징금다리가 잠겼지만 물이 많아 마음도 넉넉해집니다
갑자기 영하로 내려간 기온으로 아파트 마당의 막 피어난 목련이 얼어버렸어요.
'신천'이란 '새로운 하천'이란 뜻이다. 대구 중심부(대구읍성)의 물난리가 심하였는데,
조선 정조 2년(1778년) 대구판관 이서(李逝)의 사재로 제방을 새로 쌓아 물줄기를 돌렸다.
이러한 연유로 신천이 되었다.
이전의 물줄기는 용두산 아래 - 봉덕동 효성타운 - 수도산 동쪽(건들바위) - 반월당
- 동산동 구.구암서원 - 서문치안센터 - 달성공원 앞으로 해서 달서천으로 합류하였다.
그러나 신천의 유래에 대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전영권 교수에
의해 다른 설이 주장되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이서가 신천의 물줄기를 변경시켰다는 1778년 이전에
제작된 팔도여지지도,
광여도 등에 표현된 신천 물줄기는 현재의 신천 물줄기와 동일하다.
둘째, 1778년 이전에 발간된 경상도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대구편에 이미 신천이라는 지명이 존재한다.
셋째, 신천이라는 용어에 대한 문제이다.
관련 고문헌을 모두 참고해 봐도 대구 신천의 지명유래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신천이라는 용어가 대구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 양주시의 신천이나 서울 강동구 잠실역 주변의 신천 등은 샛강의 의미를 가진다.
유추해 본다면 대구의 신천 역시 대구부와 대구부의 속현인
수성현 사이를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사이천'
또는 '새천(샛강)'이 한자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신천으로 오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는 것이다.[1]
첫댓글 신천의 봄은 빠르군요. 서울은 아직망울이 터지지 않았어요. 대구 신천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한번도 못봤습니다.
물길을 새로 만들어 신천이라 했다면 옛날 신천동은 아닌가 봐요 교숙님
대구를 일찍 떠나신 분은 신천과 신천동 구별이 안 되시나 봅니다. 新川(대구 달성군 가창면 비슬산 최정상에서 발원하여, 가창면 용계리에서 대천을 합류하여, 대구광역시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북구 침산동에서 금호강으로 흘러든다. 하천 양편 둑에는 산책로 및 운동로로 조성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신천의 서쪽 둑에는 신천대로가, 동쪽 둑에는 신천동로가 있어, 대구광역시의 중요한 교통 시설이 되고 있다.). 신천동은 동신교 건넌 동쪽에 새로 생긴 동네지요.
신천동도 신천내를 옆에 두고 있어요.
대구는 벌써 이렇게 꽃들이 피었군요... 대구가고 싶어라.....
내고향 대구, 봄이히 와서 앉았네....원대, 월배, 신암동, 침산동,내당동, 대명동, 신천동, 눈에 아련히 떠 오르는데장 되면서 하천들이 인물이 훤 해 졌네요. 나도 가구싶어라
도시개발과 광역시로
신천의 개나리가 마치 응봉산의 개나리 같이 노랗게 무리지어 피었군요.한번 내려가서 신천길 한번 걷고 싶어집니다.^^
신천의 개나리는 벌써 지고 있더군요.
몰라보게 정비를 잘 해서 산책로로 아주 훌륭해 보였어요.
여동생네서 친정으로 가기 위해 대봉교를 건너면서 보았어요.
오 신전이 잘 정비되었구나 난 신천동과 동인동에 살았서 너무 반가운 이름이군요 노란 개나리 너너무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