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여름캠프 수련회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돌산로 728-25에 위치한 여수 은천수양관-
7, 8월은 교회마다 교단별 선교회 별로 여름행사를 갖는다. 본격적인 여름수련회 개최를 통해 연중 교육의 절반을 소화해내게 된다. 행사를 위해 캠프 조직도 구성과 주제를 정하고 일시와 장소와 캠프 일정표를 짜게 된다. 강사선정과 조 편성, 통계, 시설물관리, 의전 및 의약, 준비물, 사진, 기록, 선물관리, 레크리에이션 및 율동담당자를 정한다. 원만한 캠프진행을 위해 홍보 및 동원, 식단과 간식 메뉴, 캠프 참가자 명단, 방 배정조직명단, 버스 승차 조직명단, 준비물(성경찬송, 수련회 책자, 볼펜, (치약 칫솔 면도기 비누 화장품 등)개인세면도구, 썬 크림, 썬 글라스, 모자, 슬리퍼, 카메라, 티셔츠, 반바지, 운동화 또는 쌘달, 우산, 비옷 등 준비물 안내, 후원하신 분들 소개란, 찬양악보를 포함한 핸드북을 미리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사전 배포함으로써 충분하게 숙지하게 한다.
주님을 만나는 모범된 캠프 생활을 위해 몇 가지 준수사항이 있다. 기상음악과 함께 신속히 일어나 이불을 정리한 후에 성경책을 지참해 조별로 모임을 갖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일과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다. 몸을 유연하게 하고 밥맛을 좋게하기 위해 체조 및 구보를 실시한다. 식사 전에 손과 얼굴을 씻고 이를 칫솔로 깨끗이 닦는다. 조장이 질서 있게 식당으로 인솔하여 식당입구의 선생님의 지시에 따른다. 구호를 제창하고 식사 성경요절을 암송한다. 식사는 먹을 만큼 달라고 하여야 하며 음식을 남기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음식을 식탁에 흘리지 말고 먹고 다 먹은 후 빈 그릇을 자기가 치워야 한다. 찬양과 율동시간에는 신나게 즐겁게 힘 있게 하여야 한다.
공과 1, 2, 3 시간은 제일 중요한 시간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는 시간이다. 인도자의 말씀을 잘 듣고 중요한 말씀은 공과 책에 적어 보도록 한다. 물놀이는 재미있는 시간이지만 주의가 요구되는 놀이로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 하는 수영은 절대로 하지 말고 얕은 곳에서 선생님과 즐겁게 수영한다. 저녁에 잠을 자다가 아프거나 벌레에 물렸을 경우 즉시 선생님을 찾는다. 캠프 기간 사용하는 수양관은 하나님의 집이며, 다음 이용할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해야 한다.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고 자기 소지품은 이름을 써 두고 잘 챙겨야 한다.
단체생활이므로 혼자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끝나는 시간까지 캠프 담당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용돈은 각 선생님께 보관 후 필요한 만큼 타다 써야 한다. 잃어버리면 후회할 것이다. 즐겁고 신나는 여름 캠프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돌산로 728-25에 위치한 여수은천수양관(원장 권혜경 원장010-9665-8728, 정우평 원목, http://www.yprayer.org/main/main.html 돌산읍 신복리 836-3, 버스 109, 114, 116번)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참 아름다워라’는 찬송이 저절로 나오게 하는 이순신대교와 오동도와 아름다운 섬 40여개가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여수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철강 제조업체로서 포항제철소 제2공장인 광양제철소가 있다.
1902년 6월 3일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38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1939년 여수한센인 요양소인 애양원교회에 부임해 사역하던 중에 신사참배 부당성에 대해 통렬하게 비난하며 신사참배를 반대운동을 벌이다 1940년 9월 여수경찰서에 구속되는 등 수많은 고초를 겪던 중에 해방을 맞게 되지만 해방의 기쁨도 잠시 순천사범학교 기독학생 회장이었던 동인이 신탁통치문제로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여겨 1948년 10월 14일, 동인 동신을 납치해 총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사랑하는 두 아들을 잃는 아픔을 당하게 된다. 두 아들을 잃은 손 목사는 큰 슬픔에 잠겼으나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두 아들을 총살한 안재선을 양자로 받아들일 생각을 하게 된다.
군경에 체포되어 사형만을 기다리던 안재선은 손 목사의 간청으로 극적으로 구출된다. 그러다가 6.25사변이 터져 애양원도 북한군이 점령하게 되고 피난을 마다하고 교회를 지키다가 자신도 1950년 9월 28일 공산군에 의해 순교를 당하게 된다. 순교당한 손양원 목사를 기리기 위한 순교기념관이 마련되어 순례자들이 다녀가는 곳이 되었다.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도시로 엑스포장도 하나의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화태대교를 지나면 나오는 여수은천수양관은 원래 여수제일수련원으로 육신의 피곤을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며, 영혼의 부족함도 채울 수 있는 곳으로 손색 함이 없는 곳으로 23년 동안 유수한 교회 및 각 기독단체들이 캠프 및 수련회 장소로 이용한바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27일, 28일에 은천수양관에서 캠프를 하고 돌아간 월광기독교학교(김유수 이사장, 김영철 교장)의 모습이다.
여수은천기도원(http://www.yprayer.org/main/main.html )에서는 유준모 목사(서울예제교회), 이의원 목사(수원반석교회) 등 부흥회강사를 비롯해 지역의 목회자들을 강사로 모시고 수시 연속성회를 열고 있으며, 등록비 없고 무료숙식을 제공한다. 매일 성회 및 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화요일 낮10시 30분, 특별성회를 열고 있는 여수은천수양관에 장기거주 할 이들은 상담 후 원장의 허락으로 가능할 수 있다. 버스 109, 114, 116, 109번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수양관 차량운행도 가능하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