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06월22일(토요일) 가평군&포천시 [귀목봉&청계산] 산행일정
산 : 가평군&포천시 [귀목봉&청계산]
산행코스: [보아귀골 정류장~(3.7km)~귀목고개~(1.3km)~귀목봉~(3.4km)~청계산~(0.8km)~길마재~(1.8km)~복계폭포~(6.0km)~일동초교.일동도서관 정류장] (17.0km)
산행일 : 2024년 06월 22일(토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8시간23분 소요)
05:40~06:15 연신내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으로 가서 1호선으로 환승하여 청량리역으로 이동 [35분 소요]
06:15~06:22 청량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청량리미주상가앞 정류장으로 이동 [365m]
06:22~06:25 청량리미주상가앞 정류장에서 아래석거리 정류장으로 가는 1330-44 버스 승차 대기
[청량리 출발 1330-44 버스의 6시~8시 출발시각 : 6시25분, 7시5분, 7시25분]
06:25~09:00 1330-44 버스를 타고 청량리미주상가앞 정류장에서 아래석거리 정류장으로 이동 [2시간 35분, 101개 정류장 이동]
09:00~09:28 아래석거리 정류장(44244)에서 보아귀골 정류장으로 가는 40-5 버스 승차 대기
[가평 40-5 버스의 9시~11시 현리 출발시각 : 09:20(40-5), 11:00(40-5)]
[아래석거리 정류장은 현리에서 8번째 정류장이고, 보아귀골 정류장은 아래석거리에서 14번째 정류장이다.]
09:28~09:42 40-5 버스를 타고 아래석거리 정류장에서 보아귀골 정류장으로 이동 [14분, 14개 정류장 이동]
09:42~11:30 경기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있는 보아귀골 정류장에서 산행출발하여 귀목고개로 이동
11:30~12:15 귀목봉(1,036m) 정상으로 이동
[청계산과 명지산의 중간에 있는 귀목봉(높이 1,036m)은 이름 없는 고지로 귀목 고개 위에 있다 하여 등산인들이 귀목봉이라 부르며 동쪽으로 명지산, 서쪽으로 청계산, 북쪽으로 강씨봉이 인접해 있다. 귀목봉은 산의 높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험준하지 않아 수월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등산길 중턱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물웅덩이가 있으며, 주변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과 울창한 숲이 잘 어울려 있다. 명지산 정상까지는 적어도 3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귀목봉 정상에 올라서면 경기도 최고봉들인 화악산과 명지산을 조망할 수 있다.]
12:15~12:30 간식 후 휴식
12:30~14:00 청계산(849m) 정상으로 이동
[포천·가평 청계산] 낙수落水 속에 한기寒氣 남아 있는 복계폭포와 고비폭포 모두 자연 그대로
글·사진 박영래 객원기자
월간산 기사 등록 : 2013. 9. 16. 21:27
한북정맥을 축으로 북서쪽 일동과 남동쪽 상판리로 등산로 전개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가평군 북면·하면 경계를 이루는 산릉은 한북정맥이다. 이 한북정맥은 국망봉(1,167m)~강씨봉(830m)~오뚜기고개를 지나 886.2m봉에 이르면 동쪽으로 명지지맥을 분가시킨다. 명지지맥은 약 1km 거리인 귀목봉(1,032.9m)을 빚어 놓은 다음, 방향을 남동으로 튼다.
남동으로 이어지는 명지지맥은 1.5km 거리인 귀목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명지산(1,253m)을 들어 올린 후,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연인산~우정봉~매봉~대금산~불기산~주발봉~호명산에 이르러 여맥들을 청평호와 북한강에 가라앉힌다.
반면에 한북정맥은 명지지맥이 분가되는 886.2m봉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튼다. 이 한북정맥이 약 2km 거리에 빚어 놓은 산이 청계산(淸溪山·849m)이다. 청계산에서 계속 이어지는 한북정맥은 약 1.5km 거리에 길마봉(733m), 그리고 또 2.5km 거리인 노채고개를 지나 원통산(圓通山·567.2m)에 이르면 방향을 남으로 틀어 운악산(935m)으로 향한다.
수도권에서 청계산 이름을 가진 산은 이곳과 과천시와 성남시 경계를 이루는 청계산(615m)과 양평군 양서면 청계산(656m) 모두 세 곳이 있다. 이 세 곳의 청계산 중 과천시와 성남시 청계산과 양평 청계산은 전철 및 시내버스 편으로 접근이 편한 만큼 등산인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철 진달래·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뽐내는 산
이에 비해 포천시 일동과 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청계산은 산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이 앞의 두 청계산보다 다소 불편하다. 그래서인지 등산인들 발길이 뜸한 편이다. 그러나 등산인들 발길이 뜸한 만큼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청계산과 길마봉, 그리고 귀목봉 산릉마다에는 하늘을 가리는 상수리나무 숲 터널이 장관이다. 이 산들은 봄철 진달래와 철쭉, 여름철에는 한기를 뿜어내는 복계폭포와 고비폭포 등을 거치게 되는 계곡산행지로 인기 있다. 계곡뿐만 아니라 산자락마다는 당단풍나무도 많아 가을 단풍코스로도 소문나 있다. 수도권 북쪽인데다 산 높이도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겨울 설경도 일품이다.
여기에 보너스로 분재와 같은 노송군락과 어우러진 바위지대들이 고만고만한 거리마다 자리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바위지대에서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산군들을 둘러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산자락 곳곳에는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구역들이 있으나 등산로들은 대부분이 생태계보전지역들을 비껴나 이어진다. 등산로 중요 기점과 위치마다에는 정확한 방향과 거리를 알려 주는 안내 푯말과 현 위치 푯말들이 잘 설치되어 있다.
청계저수지~길마골~복계폭포~길마봉~길마고개~청계산 정상 < 청계저수지 기점 약 4.8km, 약 3시간 30분〉
복계폭포(復溪瀑布)는 여러 층으로 연결되어 있다. 복계골 안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보이는 폭포는 약 5m 높이 직폭 위로 이어지는 약 15m 길이 와폭이다. 이 두 개의 폭포는 서곡에 불과하다. 5m 높이 직폭 왼쪽으로 난 길로 30m 더 오르면 현 위치(1-2) 푯말이 나온다. 푯말에서 오른쪽 15m 떨어진 곳에 세 번째 폭포인 복계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복계폭포는 폭 35m에 높이 20m에 가까운 수직절벽 오른쪽 벽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이다. 복계폭포에서 왼쪽 계곡 길로 원위치하면 한 길이 넘는 수직바위를 오르게 된다. 밧줄을 잡고 수직바위를 올라서면 오른쪽 급경사 바위를 가로지르는 길로 이어진다. 급경사 바위지대를 지나 복계폭포 상단부에 이르면 밑에서 보이지 않던 네 번째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길마봉에서 조망은 시원하게 펼쳐진다. 북동쪽 길마골과 길마고개 건너로는 뾰족한 청계산 정상이 마주 보인다. 청계산 정상에서 왼쪽 아래 668m봉 능선 뒤로는 칡나무골과 큰골 방면 능선이 멀리 국망봉 방면 한북정맥과 함께 조망된다.
길마봉 정상에서 길마고개 방면 암릉 내리막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초심자는 암릉으로 들어서기 직전 오른쪽(남쪽) 우회로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우회로에서도 자연굴 주변 오른쪽 계곡 방면은 미끄러우니 주의해야 한다.
길마고개~청계산으로 산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길마고개에서 길마골로 하산한다. 또는 길마봉 정상에서 서릉으로 15분 거리인 복계폭포 갈림길에서 4분 거리인 서봉에 오른 다음, 북쪽 암릉 길을 타도 된다. 초심자에게는 다소 위험한 코스이다.
길마고개에서 청계산 정상으로 가려면 785m봉을 거쳐야 한다. 785m봉 오르는 급경사 길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약 30m 오르면 산길은 오른쪽 사면 길로 이어지고, 약 10분이며 급경사 지그재그 길로 들어서서 785m봉으로 올라선다.
785m봉 꼭대기에는 어깨 높이 석탑이 있다. 석탑을 뒤로 하면 곧이어 시루봉 방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시루봉 방면으로는 군부대에서 세운 '경고 출입통제 등산로 없음'이라 쓰인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 능선길을 타면 청계산 정상이다.
청계저수지 청계산 등산로 안내도(청계산 2.4km→ 푯말)-(6분)→청계산 감시초소 앞 다리 앞 ㅓ자 삼거리(↑청계산 2.0km, ↓저수지 0.4km 푯말)-(다리 건너 2분〔약 100m〕)→현 위치 푯말(1-1)-(1분)→오른쪽으로 계류 건너는 곳-(계류 건너 3분)→푯말(↑정상 4.5km)-(25분)→석탑 앞 삼거리-(4분)→복계골 갈림길 합수점 삼거리-(오른쪽 복계골 안으로 7분)→현 위치 푯말(1-2·↑길마봉 1.2km)-(오른쪽 계류 방면으로 약 15m)→복계폭포 하단부-(폭포 왼쪽 바위지대 횡단 길로 약 6분)→복계폭포 상단부-(23분)→숯가마터-(4분)→현 위치 푯말(1-3·↑길마봉 0.9km)-(8분)→강풍에 쓰러진 참나무 6~7그루-(10분)→한북정맥 길마봉 서봉 왼쪽 안부-(2분)→무명봉(현 위치 4-4·↑정상 1.7km, ↓노채고개 2.0km 푯말)-(5분)→한북정맥 푯말(↑길마봉 0.23km, 원통산 3.25km↓)-(4분)→헬기장-(1분)→길마봉 정상(현 위치 1-4·←정상 1.3km, 노채고개 입구 2.3km ↓ 푯말)-(3분)→암릉 진입 전 삼거리-(암릉 오른쪽〔남쪽〕내리막 사면길 5분)→굴바위(현 위치 1-5)-(13분)→길마고개(현 위치 1-6·↑정상 0.9km, 길마봉 0.4↓)-(20분)→785m봉(석탑 1기)-(10분)→현 위치 푯말(2-2·5부 능선·←청계저수지 1.7km) 푯말과 한북정맥 푯말(↓길마봉 1.31km, 청계산→)-(10분)→청계산 정상.
청계저수지~길마골~길마고개~청계산 정상 < 약 4km, 약 2시간 30분〉
청계저수지 방면에서 청계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빠르고, 짧은 코스다. 그래서 이용객들이 가장 많다. 청계저수지에서 복계폭포 갈림길까지는 같은 계곡길이다. 복계폭포 이후 계곡길은 대체로 완만하다. 길마골~길마고개 코스는 복계폭포 경유 길마봉~길마재, 또는 칡나무골~서봉 북릉 경유 청계산 정상에 이어 다시 청계저수지로 하산하는 코스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복계폭포 갈림길에서 약 30분 거리인 잣나무숲 일원의 분지는 30여 년 전까지 화전 터 흔적이 남아 있던 곳이다. 당시 화전 터에서는 청계산 서봉과 길마고개가 올려다 보였고, 화전 터에서 길마고개로 오르는 지능선길에서도 왼쪽 아래로 화전 터, 정면으로 길마고개가 보였었다. 그러나 30년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화전 터와 길마고개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버렸다.
길마골 복계폭포 갈림길-(30분)→잣나무 숲-(오른쪽 지능선으로 15분)→길마고개. 이후 왼쪽 한북정맥을 타고 785m봉~서봉 경유 청계산 정상으로 향한다.
청계산 정상~서봉~서봉 북릉~668m봉 능선 갈림목~668m봉~길마골 석탑 방면 하산코스〈약 4km , 약 1시간 50분〉
이 코스는 길마골 석탑 삼거리에서 복계골 갈림길 방면으로 약 30m 올라간 지점에서 왼쪽 계류 건너 급경사 수림지대 속 길을 잘 찾아야 한다. 그런데 석탑 삼거리에서 30m 상류지점에서 668m봉 능선 방면으로는 안내 푯말이나 표지기가 없기 때문에 초심자는 길 찾기가 쉽지 않다. 길을 찾았다 해도 45도 안팎의 급경사 사면을 오르기가 건각일지라도 쉽지 않다.
답사팀도 처음에는 석탑 상류에서 이 길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서봉 북릉 6분 거리인 삼거리에서 668m봉 능선 방면 푯말(←청계저수지 2.2km)을 보고 나서야 668m봉 능선 길을 답사하게 되었다. 이 코스는 오르기보다는 하산 길로 이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668m봉과 암릉지대 사면 길을 지나면 나오는 길마골 방면 급경사 사면길에서는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편하다.
청계산 정상-(6분)→서봉 현 위치 2-2 푯말-(오른쪽 북릉으로 6분)→668m봉 능선 갈림길(←청계저수지 2.2km 푯말)-(3분)→바위지대 상단부 북사면 급경사에 20m 길이 45도 경사 계단-(4분)→15m 길이 계단-(2분)→15m 길이 계단-(계단 하단부에서 왼쪽 약 80m 길이 밧줄 난간 사면 길로 4분)→암벽 아래 668m봉 방면 능선 길 진입-(4분)→숯가마터-(5분)→668m봉 북쪽 사면길(생태계보전지역 안내 푯말·↑청계저수지 1.8km, 청계산 정상 0.7km↓ 푯말)-(10분)→암릉지대 왼쪽 우회길(급경사) 진입-(5분)→암릉 하단부 능선 길 진입-(45도 급경사 능선으로 11분)→오른쪽 평탄한 사면 길 진입-(4분)→다시 능선길 진입-(4분)→왼쪽 급경사 사면길 진입-(4분)→길마골 계류 도착-(계류 건너 오른쪽으로 30m)→석탑 도착. 이후 길마골 따라 청계저수지로 향한다.
청계저수지~칡나무골~청계산 서봉 북릉~청계산 정상〈청계저수지 기점 약 3.5km, 약 2시간 30분〉
칡나무골 안으로 들어서면 처음에는 왼쪽 산자락 넝쿨지대를 뚫고 지나간다. 칡넝쿨 지대가 끝나면 숲 터널 아래 울퉁불퉁 돌밭 길로 이어진다. 돌밭 길은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아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계곡 안으로 1시간가량 들어가면 생태보전지역임을 알리는 푯말이 나온다. 푯말을 뒤로하면 급경사 돌계단으로 이어진다.
칡나무골 산길은 청계산 서봉 북릉으로 이어진다. 북릉 상의 삼거리 푯말 내용 중 '청계산 0.4km→'로 표기된 내용은 잘못 된 것 같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실제 등산로 거리는 약 0.7km에 달한다. 삼거리에서 북쪽 큰골 방면 능선 일원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청계저수지 청계산 등산로 안내도-(6분)→청계산 감시초소 앞 삼거리(↑청계산 2.0km, ↓청계저수지 0.4km 푯말)-(다리 건너 왼쪽 오르막길로 약 1분)→휴가펜션 출입구 지나 삼거리-(왼쪽 자갈길로 약 90m)→상수리나무 앞-(왼쪽으로 약 100m)→칡나무골 진입-(약 15분)→합수점-(27분)→생태보전지역 안내목-(너덜길로 10분)→오래된 돌계단길-(7분)→밧줄 난간 시작-(10분)→약 120m 길이 밧줄 난간 상단부-(약 20m)→밧줄 난간 시작-(5분)→약 60m 길이 밧줄 난간 상단부-(약 10m)→큰골 방면 능선 삼거리(↓청계저수지 2.0km, 청계산 0.4km→ 푯말과 북쪽 큰골 방면으로 출입금지 안내판)-(7분)→무명봉 6·25 때 참호-(2분)→668m봉 능선 갈림길(↑청계산 0.3km, ↓청계저수지 2.1km, 청계저수지 2.2km→ 푯말)-(3분)→경사 45도 계단-(5분)→한북정맥 현 위치 2-2 푯말. 이후 왼쪽 정상으로 향한다.
상판리 귀목 종점~귀목계곡~귀목고개~귀목봉~청계산 북동릉~청계산 정상〈귀목종점 기점 약 8.5km, 약 4시간 30분〉
귀목 종점을 출발해 2분 거리에 있는 푯말에는 귀목고개까지 거리가 2km로 표기돼 있다. 그러나 이 거리는 지형도상의 직선거리이다. 실제 등산 거리는 약 2.5km이다. 또한 같은 푯말에서 귀목봉 정상까지가 3.5km로 되어 있지만, 실제거리는 4km가 넘는다. 귀목고개에서도 푯말의 '←귀목봉 1.1km' 내용은 실제 거리는 약 1.7km로 측정된다.
귀목봉만 산행할 경우에는 귀목봉 정상에서 25분 거리인 905m봉에서 905m봉 남서릉~큰고비골 합수점, 또는 905m봉에서 약 40분 거리인 삼거리에서 석굴능선~작은고비골 합수점으로 하산하는 게 편하다. 실제로 이렇게 산행을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석굴능선 갈림길에서 청계산 정상까지 오르는 경우에는 시간과 체력이 따라주어야 한다.
귀목 종점-(2분)→현 위치 4-1 푯말(↓상판리 0.50km,↑귀목고개 2.0km, ↑귀목봉 3.1km, ↑명지산 5.7km)-(6분)→민박집(숲속의 둥지)-(3분)→비닐하우스 입구 푯말(↓상판리 1.0km, ↑귀목고개 1.5 km, ↑귀목봉 2.6km,↑명지산 5.2km)-(1분)→명지산·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판-(오른쪽 계류 건너 9분)→낙엽송숲 진입-(3분)→낙엽송숲 끝-(2분)→지계곡 다리-(1분)→주계곡 다리-(4분)→ 돌밭길 진입-(24분)→돌밭길 끝- (7~8분)→귀목고개(←귀목봉 1.1km, ↑적목리 3.8km, ↓상판리 2.5km, 명지산 3.7km→ 푯말)-(15분)→작은 공터(휴식장소)→(20분)→푯말(↑귀목봉 0.3km, ↓적목리 4.6km, ↓상판리 3.3km)-(10분)→귀목봉 정상(↑청계산 3.2km, 귀목고개 1.1km→, 상판리 3.6km→, 적목리 4.9km→ 푯말)-(3분)→깊이봉 갈림길(↑강씨봉 5.3km, ↑오뚜기고개 2.7km, 깊이봉 2.0km→ 푯말)-(11분)→안부(옛날 큰고비골 갈림길)-(9분)→905m봉(↑강씨봉 4.8km, ↑오뚜기고개 2.1km 푯말 · 남쪽 능선은 큰고비골 합수점 방면)-(15분)→오뚜기고개 방면 한북정맥(북쪽) 갈림길(886.2m봉)-(왼쪽 한북정맥〔남서쪽〕으로 20분)→석굴 능선(남릉) 갈림길-(직진으로 5분)→860.7m봉-(12분)→쉼터(벤치 2개)-(6분)→828m봉(현 위치 청계산 3-1)-(10분)→푯말(↑청계산 0.6km)-(5분)→계단 위 고사목 2그루(조망장소)-(3분)→안부 ㅏ자 삼거리(오른쪽은 송치골~큰골 방면 비지정 하산로)-(3분)→한북정맥 푯말(↑청계산 0.02km, 오뚜기고개 3.50km↓)-(급경사 계단 올라 5분)→청계산 정상.
다락터~큰고비골~905m봉 남서릉~청계산 북동릉~청계산 정상〈약 7km, 약 4시간〉
귀목봉 남서쪽에서 가장 긴 골짜기인 '큰고비골'은 이제까지 등산인들에게 '장재울계곡'으로 잘못 알려진 곳이다. 장재울은 큰고비골 계류가 조종천과 합수되는 다락터교에서 동쪽 연인산 방면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그러니까 조종천을 경계로 서쪽은 큰고비골, 동쪽은 장재울인 것이다.
큰고비골 지명은 8월 3일 이곳을 찾은 답사팀이 상판리 토박이 주민이며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충하씨를 만나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이날 답사팀은 옛날 귀목봉 및 청계산 등산로 및 장재울계곡 지명이 쓰인 지형도를 보여 주게 되었다. 이때 지형도를 들여다보던 이씨가 놀라운 기색으로 "아니 장재울은 연인산 쪽인데, 어떻게 장재울계곡 지명이 청계산과 귀목봉 사이에 쓰여 있는가?"라는 것이었다. 이후 답사팀은 토박이 주민 몇 사람과 더 접촉해 장재울계곡건(件)에 대해 문의해 보았다. 결론은 모두가 이충하씨와 같은 대답이었다.
큰고비골 합수점에서 905m봉 남서릉 길은 하단부는 완만하고, 상단부만 약간의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합수점에서 30분 거리인 약 3m 높이 바위지대는 세미클라이밍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905m봉에서 서남쪽 청계산 방면 길은 거의 평탄한 능선 길로 이어진다.
다락터교를 지난 고비골 입구(차씨네 손두부 안내판)-(11분)→첫 번째 임도 삼거리-(5분)→다리(작은고비골과 큰고비골 합수점)-(13분)→임도가 ∩자형으로 꺾이는 곳 다리-(다리 오른쪽 큰고비골 안으로 4~5분)→고비폭포 지난 합수점-(왼쪽 계곡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능선길(905m봉 남서릉)로 진입-(30분)→약 3m 높이 바위 세미클라이밍-(8분)→생태보전지역 안내푯말-(5분)→숯가마터(능선길 오른쪽-(20분)→905m봉. 이후 왼쪽 오뚜기고개 갈림길(886.2m봉) 경유 청계산으로 향한다.
다락터교~큰고비골과 작은고비골 합수점~석굴능선~860.7m봉~청계산 북동릉~청계산 정상〈약 5km, 3시간 30분〉
임도에서 묘를 지나 약 30분 거리인 낙엽송 조림지에서는 오른쪽 큰고비골 건너로 귀목봉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낙엽송 조림지와 공터를 지나 능선 상단부 석굴은 비박장소로 그만인 곳이다. 석굴 안쪽 넓이는 3평 정도다.
굴 안에는 누가 이용한 듯 두텁게 겹쳐진 신문지가 깔려 있다. 굴 입구에는 네모난 돌덩이가 마치 테이블처럼 놓여 있다.
828m봉을 지나 10분 거리인 바위지대 계단에 올라 뒤돌아보면 귀목봉 방면 한북정맥이 조망된다.
첫번째 임도 삼거리-(5분)→작은고비골(왼쪽)과 큰고비골 합수점-(왼쪽 능선길로 20분)→임도-(임도 건너 석굴 능선으로 약 30m)→묵묘 1기-(약 50m)→벌통바위-(바위 왼쪽 우회로로 5분)→다시 석굴 능선 길 진입-(참나무 숲길로 30분)→낙엽송 조림지역-(4~5분)→낙엽송 조림지역 끝-(이후 참나무 숲길로 15분)→공터(가운데에 밑둥 세 줄기 소나무)-(10분)→자연 석굴(등산로 오른쪽 15m 거리)-(급경사로 10분)→청계산 북동릉(한북정맥 860.7m봉 동쪽) 삼거리. 이후 왼쪽 860.7m봉 경유 청계산 정상으로 향한다. 또는 오른쪽으로 20분 거리인 오뚜기고개 갈림길 경유 귀목봉으로 향해도 된다.
다락터교~작은고비골~785m봉~청계산 정상 < 약 3.5km, 3시간〉
와폭지대와 집터를 지난 계곡 길은 계속 울퉁불퉁한 너덜 길로 이어진다. 시루봉 북서릉 안부에서 7분 거리인 한북정맥과 만나는 785m봉에는 군부대에서 세워 놓은 입산통제 안내판과 석탑이 있다. 석탑에서는 왼쪽 길마고개 건너 길마봉이 마주 보인다.
청계산 정상에서 조망은 길마봉에서와 거의 비슷하다. 서쪽으로는 일동과 금주산이 보인다. 북으로는 관음산, 명성산, 국망봉, 강씨봉이 제비울들판(연곡리)과 함께 조망된다. 강씨봉에서 오른쪽으로는 귀목봉, 명지산, 아재비고개, 연인산이 펼쳐진다. 남쪽으로는 한북정맥을 끌고 나아가는 운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운악산 오른쪽 멀리로는 의정부시 방면 불곡산도 보인다.
고비골 입구(차씨네 손두부 안내판)-(11분)→첫 번째 임도 삼거리-(왼쪽 임도로 11분)→지계곡 건너는 다리-(3분)→시루봉 서릉 넘는 임도 절개지-(10분)→두 번째 임도 삼거리-(5분)→작은고비골 계류 건너는 다리-(다리 건너 왼쪽 작은고비골 안으로 5분)→20m 와폭-(3분)→절벽 아래 집터(석축)-(14분)→합수점(오른쪽에 작은 와폭)-(왼쪽 계곡길로 진입 10분)→왼쪽으로 계류 건너감-(11분)→오른쪽으로 계류(건천) 건너감-(이후 건천으로 3분)→왼쪽으로 계류 건너감-(3분)→왼쪽 급경사 사면길로 진입-(8분)→흐릿한 지능선길 진입-(12분)→숯가마터-(3분)→오른쪽 사면길로 진입-(3분)→시루봉 북서릉 안부-(7분)→ 한북정맥 785m봉(석탑 1기)-(10분)→현 위치 2-2 푯말-(10분)→청계산 정상.]
14:00~14:20 사진촬영 후 휴식
14:20~15:10 한북정맥을 따라서 청계산과 길마봉의 중간에 있는 고개인 길마재로 이동
15:10~16:00 복계폭포 삼거리까지 하강한 후 복계골을 거슬러 올라서 복계폭포(復溪瀑布)로 이동
[복계폭포復溪瀑布가 있는 복계골 입구는 석탑을 지난 합수점 오른쪽 계곡이다. 복계골 입구에는 안내 푯말이 없기 때문에 초심자는 길을 찾기 쉽지 않다. 복계골 안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먼저 약 5m 높이 직폭이 보인다. 이 폭포 위로 약 15m 길이 와폭이 이어진다. 처음 이곳을 찾는 이들은 이 와폭을 복계폭포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 두 개의 폭포는 서곡序曲이다. 5m 높이 직폭 왼쪽으로 약 30m 더 오르면 산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오른쪽 길로 약 15m 오르면 복계골 주인공인 복계폭포 하단부에 닿는다. 복계폭포는 폭 35m에 높이 20m로 병풍을 펼친 듯한 수직절벽 오른쪽 벽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다. 복계폭포 하단부에서 왼쪽 계곡 길로 원위치 하면 한 길이 넘는 수직바위를 올라간다. 수직바위로 올라서서 오른쪽 급경사 바위를 올라가면 복계폭포 상단부 왼쪽으로 네 번째 폭포가 나온다.
예전에는 복계폭포 상단부에서 한북정맥 715m봉(암봉)과 710m봉 사이 안부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715m봉과 710m봉 사이 안부로 올라선 다음, 710m 봉 경유 길매봉으로 향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폭포 상단부 길은 폐쇄된 상태이다. 따라서 폭포를 구경한 뒤에는 다시 길마골 합수점으로 나와야 된다.]
16:00~16:05 복계폭포(復溪瀑布)를 사진촬영
16:05~18:05 복계폭포 삼거리로 회귀한 후 경기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있는 일동초교.일동도서관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18:05~18:20 일동초교.일동도서관 정류장에서 의정부역.흥선지하도입구 정류장으로 가는 138-5 버스 승차 대기
[138-5 버스의 17:30시~20시 도평리 출발시각 : 17:50시, 18:30시, 19:10시, 19:50시]
[일동초교.일동도서관 정류장은 도평리에서 25번째 정류장이고 버스로 32분 정도 소요된다.]
18:20~20:00 138-5 버스를 타고 일동초교.일동도서관 정류장에서 의정부역.흥선지하도입구 정류장으로 이동 [1시간 40분, 72개 정류장 이동]
20:00~20:02 의정부역 1호선까지 도보로 이동 [2분, 78m 이동]
20:02~20:20 의정부역에서 종로3가역으로 가는 1호선 전철 승차 대기
20:20~21:35 의정부역에서 1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으로 가서 3호선으로 1차 환승하여 연신내역으로 간 후 6호선으로 2차 환승하여 구산역으로 이동 [1시간15분]
[귀목봉&장재울 계곡&청계산]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