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절과 다도 수업을 마치며
1) 명절 준비하기 / 차 : 얼 그레이
첫 수업은 명절 준비하기로 큰절과 평벌에 대하여 배우는 것이였습니다. 절하는 법은 알았지만 어느 상황에서 평절을 하고 큰절을
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절을 계속해보고 강의를 마치고 교수님과 절을 하며 마무리 함으로 이제 익숙하게 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 얼 그레이 홍차를 시원하게 아이스티로 타주셔서 평소에 접하던 시럽 가득한 홍차와는 달리 색도 시원하고 예쁘고
차 맛도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2) 차례상 차리기 / 차 : 수국차(이슬차), 히비스커스&로즈힙
차례상이 차려지는 것만 봐왔지 어떤 것이 올라가고 어떤 자리, 방향에 놓아야 되는지 알지 못했지만 이 강의를 배우고 차례상 차리는 법, 금기하는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수국차의 탕색은 연한 노란색이며 은은하게 단맛이 나고, 히비스커스&로즈힙은 서양의 오미자이며 비타민C가 풍부한 차이며 탕색이 빨갛고 신맛이 나면서 인상적이였다.
3) 차의 효능 배우기 1 / 차 : 감잎차, 뽕잎차
내가 마시기만 했던 차의 종류(불 발효차, 반 발효차, 완전 발효차, 후 발효차), 차의 형태(잎차, 덩이차, 가루차, 액상차),
찻잎을 따는 시기와 차에 들어있는 성분들에 대해 알고 창색이 누런색인 감잎차와 연두색인 뽕잎차에 일반 삶은 달걀이
아닌 차를 넣고 삶은 차 달걀을 함께 먹으니 차의 영양이 두배로 흡수 된 것같아서 색달랐다.
4) 차의 효능 배우기 2 / 차 : 다즐링, 레이디 그레이
맛있는 차를 우리는 비결, 물의 종류, 온도, 차와 물을 넣는 순서 등 차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부터 마시는 것
처음 부터 끝까지에 대해 배웠으며, 세계 3대 홍차 중 인도의 홍차의 삼폐인이라는 다즐링을 마시고 얼 그레이의 동생
레이디 그레이를 마셨습니다. 단 맛이 나는 다과에 홍차를 곁들이니 입 안에 달콤함이 퍼졌습니다.
5) 한자 이름 / 차 : 루이보스, 마테차
본인의 이름과 본관, 성명의 높임말과 부모님의 함자를 한자로 써보고 붉은 나무의 의미를 가지며 카페인이 없고 탕색이 빨간
루이보스와 마시는 비타민, 인디오의 신의 골드라고 불리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탕색이 노란색인 마테차를 마셨다.
마테차를 마시면서 제대로 마티에 붐빌라를 갖추어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6) 녹차에 대하여
보성에 실습을 다녀왔으면 좀 더 이애할 수 있었는데 못다녀온게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다녀온 친구들이 어떻게 떡차를
만드는지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고 사진을 보여 주면서 배우게 되었다.
차 제조 과정 (체다-살청-유념-재덖음-유념-재덖음-유념-건조)을 통해 만들어 지는것에 대해 알고, 좋은 녹차란 외형이 가늘고
여리며 녹색을 띠고, 우렸을 때 감칠 맛이 좋고 떫은 맛이 적으며 수색이 맑고 연한 녹색을 띠는 차가 좋은 것이라고 베웠다.
7) 경조사용 한자, 상례 어휘 / 차 : 국화차, 목련차, 맨드라미
경사는 기쁜 일, 애사는 슬픈 일 하여 경조사는 기쁜 일, 어려운 일이다.
경사가 있는 날에 쓰이는 한자와 애사가 있는 날에 쓰이는 한자 용어의 뜻을 알고 직접 봉투에 써보기도 하였다.
상례 어휘는 알고 있었던 단어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도 있었다.
죽음에 대한 3가지 단어와 뜻고 알게 되었지만 조심하게 쓰여야 할 '호상'이라는 단어는 함부러 말하고 쓰여서는 안된다는 걸 알았다.
이것들을 배워 실생활에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갈 때 고민하지 않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목련차는 탕색이 노란색이여서 편안한 색이였고 맨드라미는 탕색이 보랏빛이여서 보는데 마시는데 즐거움이였다.
8) 생활다례 행다법 / 차 : 녹차, 계화차
행다법에 대해 다구들을 갖추고 직접 차를 우려 마셔보았다. 차를 우릴 때도 기본 예의를 갖추어야하며,
차를 우리는 순서에 맞추어서 하려면 힘들 줄 알았는데 다두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자주 해볼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고
직접해보니까 특별했으며, 직접 우린 차를 마시니까 더 '진향' 이였고 '진색' 이였다.
9) 커피에 대하여 / 차 : 청차(철관음), 보이차
우리가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등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용어도 배우고
커피만 마시는 스트레이트 커피와 에스프레소에 다양한 시럽, 소스, 생크림 등을 넣은 베리에이션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커피를 마실 때 다시 한 번 들어간 재료에 대해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
청차는 반 발효차이며, 불우다원의 함평 청차와 중국 철관음 두 종류의 청차를 마셨는데 똑같은 청차라 맛이 비슷 할 줄 알았는데,
철관음 청차가 더 진한 느낌을 받았다. 보이차는 후 발효차로 독측한 향을 지녔다.
10) 말차 배우기 / 차 : 말차, 페퍼민트
말차란 빛을 차단하여 카테킨 성분을 줄이고 데아닌을 증가하게 하여 섬유소를 부드럽게 만드는 제배법이며,
찻잎의 유익한 성분을 100% 섭취 할 수 있다.
기본다구를 갖추어 점다법을 하여 직접 말차를 우려 마셔보기도 하였다. 점다법을 하는 중에 가장 힘들고 재밌었던 점은
당연 격불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격불을 하고 난 뒤 거품이 생긴 상채를 봤을 때 정말 신기하였다.
말차는 우리 일상에서 마시던 녹차에 비해 첫 맛이 씁슬하였고, 페퍼민트는 박하맛이 강했으며 이외에 레몬페퍼민트도 있다.
11) 촌수 계보도 / 차 : 떡차, 황금말차
친, 인척의 관계는 매우 복잡핟. 하지만 촌수를 따지는 법인 계촌법과 계보도를 총해 외가, 친가의 촌수를 따 질 수 있게 되었고 나와의 관계 존속, 동일간, 비속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되었다. 조끼말이를 입는 법은 흘러 내리지 않게 어깨 끈을 한 쪽에 넣어 묶고 치마자락을 왼쪽으로 하여야 행동하기에 편하다. 직접 저고리도 입어보고 고름을 매보아서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떡차를 구울 때 매우 단향과 고소한 냄새가 나서 마실때 좋았고, 황금말차는 말차보다 가루가 곱지 못해 쓰기 때문에 요구르트에 넣어서 마셨다.
12) 조문 예절
저번 시간에 배웠던 경조사용 한자와 상례 어휘들을 참고하여서 공부하니 더 이해하기 쉬웠으며, 조문을 갈 때 의상도 예의를
갖추도록 노력해야 하며 크게 떠들거나 밥을 개걸스럽게 먹는 일, 실례가 되는 일은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
13) 언어 예절의 중요성 / 카나페 만들기
예의 바르고 올바른 언어를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처지를 배려해야한다. 평소에 알고 있던 호칭, 지칭이나 단어 쓰임에도 실수를 할 수 있기 마련딘데, 이 강의를 통해서 인사, 소개 등 언어의 표현에 대해 중요한 부분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에피타이저와 디저트의 차이를 알게 되고 조를 구성하여 카나페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고 다른 조들과 비교도 하여 재밌는
시간이였다. 아쉬운게 있다면 카나페를 놓을 때 순서 없이 놓은 것이 아쉬웠다. 다음에 카나페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을 놓을 때
항상 마무리를 좋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 학기 동안 삼매원에서 생활예절과 다도 수업을 듣고 난 뒤에 얻고 느끼게 된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상대방을 대할 때 태도나 예의를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실례하지 않게 조심하게 행동하게 되고 나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상대방에 대하한 예절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장 생각나는 것은 방석 예절이다. 음식점을 가서 방석을 깔고 앉을 때 이제는 절대 방석을 밟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과 좋은 차, 좋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고생하신
권영환 교수님께 가장 감사드려요ㅎ 나중에 차를 마시게 되면 가장 생각 날 분이 교수님같아요~
항상 학생들에게 새로운 차와 맛있는 간식을 먹이기 위해 준비해 주시고 추운 날씨게 춥지 않게 항상 따뜻하게 해주신 그 마음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잊지 않을께요ㅎ 한 학기 동안 감사했고 올 겨울도 따뜻하고 항상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