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알게해야-
(통합을 위한 동아일보의 제언)
"왼손이 하는 일
(주변 냉소 의식해 남몰래 기부 하지만)
오른손이 알게 해야"
("함께 나눕시다" 퍼뜨리면 모두가 행복해...)
얼굴 없는 천사도 좋지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티"(honor society)의 고액 기부자의 명단을 2,17일 동아
일보 A10면에 발표했다. 1억에서 4억까지 기부한 분들이다.
나눔의 선행자를 퍼뜨려 모두가 행복하게 하겠다는것이다.
그리고 "메마른 사회 적실 "단비"를 찾는다고 했다.
"레인 메이크"(rain maker) 즉 이말은 가뭄 때 곡식을 자라게 하는 단비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두운 곳을 위해 기부하는 자선가를 칭송하는 말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계가 100을 넘지 못했다,온정지수가 줄어 들었고 성금모금액이
바닥을 기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10년간 한국의 기부문화 정착에 힘써왔던 아름다운재단과 "단비" 같이 나눔
을 실천하는 사람과 새로운 기부 트렌드를 앞으로 소개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므로 기부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첫회에는 200년가까이 한의원을 운영하며 쪽방촌을 지원하고 문화사업을 펼쳐온 한 부부의
이야기와,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케이츠와 그 부인 머린다 케이츠, 투자의 귀재로
불리우는 버핏회장 등 부호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재산의 절반 기부 운동"이 세상을 변화시
키고있는 것 등을........
그리고 앞으로 "한국형 버핏상"도 제시한다고 한다.
숨어있는 나눔의 씨앗을 적극 발굴하여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버거그가 친구의 요구로 1억 달라를 기부 하면서 이름을 밝힌 것은
자신을 밝혀야 많은 사람들의 기부참여를 이끌어 낼 수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억만장자 17명이 서명한 "기빙 플레지(기부 서약서)운동"을 우리도 펼친
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기부와 봉사가 최고인 1위는 울산시이며, 삼성이나 현대등의 대
기업이 많이 참여는 하고 있지만 외국에 비해서는 매우 저조한 편이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한 것은 년말 불우이웃돕기나, 방위성금, 수해모금,또는 장학
금 등 소액에서 부터 고액 기부자까지 낱낱이 방송이나 신문에 공개를 하는데도 좀체로 기부자
가 늘어나지않는 실정이다.
선진국이 되려며 같이 살고 함께 생존하는기부는 상류층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된다고 본다.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알게하는 동아일보의 운동에 찬사를 보내며 이렇게 해서라도 가난
한자의 메마른 가슴을 봄비처럼 적셔주시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끝>
*오늘 2월22일 동아일보 A10면에 "레인 메이크"를 찾아서에 8대째 한의원을
가업으로 이어 온 윤영석 "춘원당 한의원" 원장이 소개 되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우리나라도 기부문화가 많이 발전햇다고는 하지만 외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멀었다고 봅니다
부유층의 참여가 너무 저조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좋은 글로 오늘 아침을 엽니다
善한 모습은 희망이 되는 씨앗입니다. 씨앗은 어떤 형식으로든지 밖으로 표출했을 때 행복해요.
영원히 따뜻하고 병들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 이웃과 행복하기 위해 나눔의 씨앗을 퍼뜨려야 한다는
제언에 찬성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저는 너무 부족해서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