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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이라고 하면서 "여기에 케찹 먹으려 왔냐?"라고 해서 "저희가 케첩을 백 번 달라고 했냐?"라고 반문한 것이라고 했다.
사장이 먼저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해서 같이 있던 지인이 언성을 높인 것이라고 했다.
먼저 나가자고 한 게 아니고 사장이 내쫓아서 "됐으니까 먼저 나가자고" 하며 나간 것이다.
음식 먹는 도중에 그런 것이고 돈 내겠다고 수도 없이 말했는데 됐으니까 그냥 나가라고 했다고 한다.
좋게 나가서 얘기하자고 안 했고, 오히려 사장이 험악한 표정으로 따라 나오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박에스더는 자기는 피해자라면서 가해자로 몰리는 게 억울하다며 당시 현장의 목소리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러하다.[1][2]
사장: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박에스더: 아니... 뭘 뭐하냐는...? 사장: 아이 씨. 박에스더 지인: 아놔 진짜... 박에스더: 아니, 케찹이... 박에스더 지인: (우리를) 때리실 거 같아... 지금. 박에스더: 케찹을 더 달라고 했다가 지금 뭐하는... 사장: 이보세요. (저희가 케찹을) 안 줬냐구요. 박에스더: 지금 안... 못 준다면서요? 사장: 아니, 케찹 먹으러 왔어요? 박에스더: 케찹을 달라고 했잖아요. 박에스더 지인: 저희가 와서 케찹만 달라고 했었나요? |
확실하게 전후 상황이 나와있지 않고 양쪽의 주장이 너무나 차이가 나서, SBS 뉴스토리에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SBS 측에서는 공정한 보도를 위하여 박에스더에게 인터뷰를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네이버 쪽지를 보낸것이 전부였다고 박에스더의 영상에서 주장했다. [3]
3.1. 식당 주인의 입장박에스더 쪽에서 올린 글과 사실이 많이 다르다고 했고, 사건 관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이유는 진심으로 손님을 대하면 어차피 오해가 풀릴 것으로 생각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3.2.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
당시에 찍은 증거 사진까지 가지고 있었다. 목격자들의 증언은 직원의 손이 올라간 적은 전혀 없고, 케첩을 두세 차례 가져다줬음에도 먼저 주방까지 찾아와서 언성을 높인 쪽은 박에스더 쪽이라고 한다.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은 다음 '쭉빵카페'에도 일부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해당 글과 방송에서의 의견이 상당부문 다른 것으로 보여진다.
3.3. 박에스더의 사과문
2015년 9월 10일, 페이스북에 본인이 아니라 소속된 회사 대표 명의의 글이 올라왔다. Ⓐ
이후 사건 당사자가 2015년 9월 12일 아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
안녕하세요 박에스더입니다. ‘선릉역 짬뽕 사건'의 당사자인 제가 직접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오랫동안 글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겨우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번에 SNS를 통해서 글을 올리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번 일의 발단은 제가 지난 8월 초 방문한 음식점에서 가게 점원분의 불친절함 때문에 다툼이 있었고 겪었던 일을 SNS에 올리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현재 아시는 바와 같이 9월 8일 SBS뉴스토리에서 사건을 취재 및 보도하며 더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비디오빌리지 측에서 당사자들끼리 직접 이야기해 보라고 권유해주셔서 저 역시 섣부르게 혼자 글을 적어 올리는 것보단 당사자를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제와 어제 비디오빌리지를 통해 해당 가게에 연락을 드렸고, 어제저녁 점주님이 나오셨다는 말씀을 듣고 직접 가게로 만나 뵈러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만나주시기 꺼리셨지만 비디오빌리지 대표님께서 간곡하게 부탁하신 덕분에 밖에서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사건 당일 저와 다툼이 있던 당사자분께서는 안타깝게도 현재 퇴사하시고 지인들과도 아무런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하셔서 직접 오해를 풀 수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현재 가게의 책임자라고 소개해주신 점주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말씀을 들은 뒤에 점주님께 정중하게 제가 SNS에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고, 점주님께서는 사과를 받아주시며 힘든 이 상황을 잘 마무리하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점주님께 사과의 말씀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것은, 당시 상황에 대해 SNS에 올린 글은 실제로 한 점원의 행동에 불친절함을 느꼈기 때문에 작성한 것이며, 결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악의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저와 직접적인 문제가 있었던 당사자와는 연락되지 않고, 현장 CCTV도 이미 지워진 상태라고 하셔서 그 상황을 다시 확인할 수 없음에 답답한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그 상황의 자초지종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은 알지만,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시는 많은 분께 제 입장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단, 그 일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SNS에 올린 점은 다시 한 번 돌이켜봐도 경솔했던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BS뉴스토리에 보도된 방송의 마지막에 '블랙 컨슈머'로 소개된 여자의 녹취음성은 제가 아닙니다. 기사에서는 마치 제가 가게에서 부당하게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점주님을 협박한 것처럼 방송된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SNS에 글을 올린 후 점주님께 어떠한 협박이나 금전적인 요구, 연락도 한적이 없으며 그러한 악의적인 '블랙 컨슈머'가 절대 아닙니다. 방송 편집상 마지막 여성분의 목소리가 제 이야기 뒤에 나와 혹시 오해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방송 1주일 전쯤 SBS뉴스토리 취재팀으로부터 페이스북 메시지로 1회, 네이버 쪽지로 2회 연락을 받았습니다만, 저는 평소에 하루에 100통 이상의 메시지를 받고 있었으며, 그중 많은 분이 저의 개인적인 연락처나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아 스쳐 지나갔던 것뿐이고 SBS에서 네이버 쪽지로 연락을 주시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고 저는 연락을 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SBS뉴스토리에서 이번일로 방송을 할거라는 연락은 전혀 없었고 만약 방송을 할것이란걸 알았더라면 당연히 취재에 응했을 것입니다. 단지 통화를 원한다는 문자였기 때문에 전후상황도 전혀 파악하지 못한채 저는 방송후에 방송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SNS에 글을 올린 후, 많은 분께서 저에게 상호명을 물어보셨지만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컨트롤할 수 없을 만큼 상황은 점점 변했으며, 그로 인해 가게의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점주님께서 느끼신 고통이 오늘 제가 올리는 이 몇 줄의 사과문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을 압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여 이 모든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모두가 볼 수 있는 온라인 상에서의 말 한마디가 한 개인 또는 여러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수많은 욕설로 고통받고 계신 가족들에게도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SNS뿐만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에스더 올림 |
뉴스가 나온 뒤로, 박에스더가 운영하는 쇼핑몰 사이트 '플랜논'은 네티즌들의 폭주로 서버가 터졌다.
사과문을 올린 뒤에, 거기에 있는 댓글을 지우고 있다. 그래서 네티즌들로부터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이 없다고 욕을 먹는 중.
2015년 9월 14일자로, 페이스북에는 해당 사건에 대한 글을 제외하고 그 외의 게시글을 지우게 된다.
2015년 10월 24일 자로, 페이스북의 모든 글이 비공개 전환이 되었다.
현재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2017년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 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17일 현재 유튜브 등 에서 활동하고 있다. [4]
2020년 12월 27일 자신의 유튜브에 이 사건에 대한 영상을 올렸다.
다만 위에 서술된 목격자의 주장인 "직원의 손이 올라간 적은 전혀 없고, 케첩을 두 세 차례 가져다줬음에도 먼저 주방까지 찾아와서 언성을 높인 쪽은 박에스더쪽"이라는 것과 영상 속에서 박에스더가 "식당 사장님은 저에게 폭력을 가하려는 제스처를 취했고"라 주장하는 점이 맞지 않는다. 후술될 박에스더의 글과 별반 다른 것 없이 양측 모두 증거가 아닌 주장에 지나지 않아 CCTV를 보기 전까지는 "폭력을 가하려는 제스처"에 대한 진위여부는 알 수 없는 것. 영상은 사건에 있어 SBS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사건으로 해당 가게의 매출은 3분의 1 이하로 떨어져 폐업마저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사장님의 인터뷰가 있었다. 사건 직후 뉴스 등 미디어를 통해서 이 사건이 알려지자 한동안 손님이 많아진 듯 했지만, 이후 가게가 있던 곳에는 시카고식 피자 가게를 거쳐 족발집이 들어섰다.
5. SBS 방송에 대한 박에스더 측의 반론보도 및 기사 삭제[편집]
박에스더 측이 모든 SNS의 계정을 접었지만, 2015년 12월 21일 저녁 해당 사건 당일의 모든 영상을 언론중재위원회의 다섯 명의 중재위원과 조사관과 함께 보고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는 박에스더의 글이 올라왔다. Ⓐ
다음은 그 내용의 전문.
안녕하세요. SBS짬뽕논란으로 보도된 당사자입니다. 지난 9월8일 SBS뉴스토리, 8시뉴스 10월21일 SBS이슈인사이드에 보도된 내용은 당사자의 사실확인이 되지않은채 보도되었습니다. 일단 긴 글이 될 것 같아 거두절미하고 진짜 ‘진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난 8월8일 페이스북에 제가 올린 글은 한치의 거짓이 없는 제가 직접 겪은 ‘사실’입니다. 2. 저는 식당측에 금품이나 어떠한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3. 저는 식당측에 어떠한 협박이나 욕설을 하지 않았습니다. 4. 방송에 ‘목격자’라고 인터뷰한 사람들 중 한명은 과거에 이러한 글을 올린 사실이 있습니다. ‘남의 일을 앞뒤 정황도 모르고 웃고 넘긴 일을 다시 곱씹어 보면서 반성하는 생각도 했고’ (중략) ‘뭣 모르는 일에 멋대로 판단하며 웃은 일에 대해 저희도 잘못된 행동이었고 기분 나쁘게 느끼신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영상 찍어서 올리자라는 말은 나왔지만 실제 찍은 영상은 없어요’ (->하지만 방송에 보시면 절 찍은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8월8일 처음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그당시 글에도 적었었지만), 어이없는 상황에서 여학생들이 절 조롱하며 영상을 찍어 올린다고 하여 괜한 누명을 뒤집어 쓸것같아 올렸던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사과의 내용이 들어간 글을 본 저는, 더 이상 글을 올려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되어 글을 내렸고 더 이상 피드백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5. 가게는 폐업하지 않았습니다. 6. 제 글 내용이 '사실과는 다르다'고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셨던 ,사장님 은 사건당일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입니다. 또한 목격자라고 자처하는 여학생들의 방송 전 글에는 ‘가게측에서 입장을 전해들었는데, 가게측에서 cctv확인 결과 팔을 올리는 제스처는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은 '사건이후에 CCTV를 3번 정도 돌려봤지만 CCTV 각도상 잘 보이지 않았고, 음성녹음이 되지않아 상황파악은 어렵고, CCTV는 보존해놓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7. 방송에서 사건의 당사자가 ‘종업원’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영업사장’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영업사장은 연예계쪽에서 얼굴이 알려진 유명한사람 이라 곤란하다며 현재 가게측에 연락을 끊어 가게측에도 연락이 불가능하다고 현사장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당시 종업원들과 여학생들 모두 사장님이라고 불렀고, 여학생들 또한 글에도 그렇게 썼습니다. 그리고 SBS 뉴스토리 13분5초쯤 보시면 목격자로 나온 사람이 ‘여기 사장님 아니 직원분 보시면’ 이라며 말을 바꾸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8. 저는 SBS의 연락을 피한 것이 아니라 SBS측의 매우 일방적인 연락이었습니다. 그리고 SBS측은 인정하였습니다. 9. 이 논란과 관련된 SBS의 모든 기사는 SBS측에서 인정하였으며,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SBS의 모든 기사를 삭제하도록 법적으로 약속하였습니다. 10. SBS는 12월7일 < SBS뉴스토리 > 게시판에 반론보도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약속한것입니다. 11. < SBS 3시 뉴스브리핑 >, < SBS 뉴스토리 > 에 새로운 보도를 다시금 해줄 것을 법적으로 약속하였습니다. 늦었지만 잘 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방송이후 저는 세 달간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더욱 많지만 너무나 긴 글이 될 것 같아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당일의 모든 영상은 언론중재위원회의 다섯분의 중재위원과 조사관과 함께 공개적으로 보여드리고 시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올리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공연하게 논란이 될 것 같아 일단은 공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간 진실이 아닌 내용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으나, 절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반론 보도는 누구나 자신 관련된 일이 언론에 실렸을 때 그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반론할 수 있는 권리로, 잘못된 사실을 정정하는 정정 보도와는 의미가 다르다. 따라서 정정보도가 나오기 전까진 박에스더의 주장이 100% 옳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박에스더 측은 당시 모든 SNS의 계정을 접었지만, 2015년 12월 21일 저녁쯤에 뜬금없이 해당 사건 당일의 모든 영상을 언론중재위원회의 다섯 명의 중재위원과 조사관과 함께 보고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는 박에스더의 글이 올렸다. Ⓐ 다만 해당 전문은 SBS의 보도 내용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지, 본인이 직접 연계된 사건과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가게에 끼친 피해 등에는 전혀 변동사항이 없었다.
사건이 알려지고 뉴스에 나오게 되자,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그 가게에 가서 우리가 사먹어서 매출에 도움이 되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네이트 관련 기사에 자신을 피해자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사정이 마땅찮아 결국 폐쇄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워 했으나, 해당 유저는 원래 네이트에서 뉴스 관련자 사칭으로 어그로를 끄는 유명 인물로 밝혀졌다. 기사(언론사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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