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숲
문 복 희
멀리서 바라보면
산 위에 숲이 있다
짙은 녹음 시끄러워
겨울 숲에 들어 서면
굴러도
울지않는 낙엽
발 밑에 저려 온다
한 열흘 꽁꽁 묶여
불암산에 갇힌다면
진화색 서어나무
등 뒤에 기대어서
눈 덮인
하늘만 보며
사랑의 숲 지키리
좋은 시도 읽고
가을 햇살 벗삼아 걸으면
세라토닉 나 왔어 행복에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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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면 초우 문복희시인 님 시집 중
임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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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
22.10.16 21:3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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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와 풍경사진 잘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심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사랑의 숲> 시와 풍경 사진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좋은 시 멋진 시
써 주신 장로님 최고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