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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산악회 제 97차 ( 지리산 한신계곡 ) 산행을 마치고
지난주 18일 화요일날 실시할려다가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1주일 미루어서 오늘 산행을 실시하게 되었다.오늘도 장마철이라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비가 조금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마침 비는 오지 않아서 기분좋게 출발 하였다. 날짜를 변경해서 그런지 단골 산꾼들이 많이 빠지고 해서 16명이 참가하게 되었다. 지리산 4대 계곡중의 하나인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에 속해 있으며 탐방안내소에서 부터 세석대피소 까지 6.5km에 달하는 긴 계곡이다. 많은 수량과 우렁찬 폭포,아름다운 계곡의 경관은 우리나라 어느 계곡과 비교해도 하나 손색없는 계곡이라고 자부하고 싶다. 오늘 산행은 우리들의 체력을 생각해서 오층폭포 까지 왕복하는 기점 회기코스를 선택했다.걷는 거리는 왕복 약 6km...시간도 여유가 있어 천천히 걷기로 했다.물론 산행을 마치고 하산주도 거나하게 했지요....크크ㅡㅋ 많이 먹으니까 취하네요.....
백무동탐방지원센타~첫나들이 폭포~가네소폭포~오층폭포 ( 3km )
함양 IC를 빠져나와 오도령으로 왔다...' 지리산 제일문 '
함양군내의 관광 안내도.지난달엔 용추폭포를 다녀왔다
오도재를 넘을려면 고개길의 경사가 무지 급하다.오늘 안개가 끼어서 분위기가 더 좋네요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지리산 탐방안내소 앞에서 기념촬영
출발하자 마자 산수국이 우리를 맞는다.
이건 '바위치'라고 하던데....
탐방지원센타를 지나는데....뭣을 지원 해주는지....
한참 걷다보니 쉼터가 있어 잠간...오른쪽부터김기현,김행일,박장규친구들
왼쪽 이의웅, 김학문친구들
왼쪽부터 정경석,김응년,박장규,김태식회장...
걷고있는 오른쪽 아래에 아름다운 계곡이 .....
'노각나무' 꽃이 지금 한창 피고있다.함박꽃 같기도 하고....
첫나들이 폭포위에 있는 다리위에 김기현친구가.....
첫나들이 폭포 윗쪽에서.....
싸리나무꽃도 예쁘네요...
첫나들이 폭포 안내판...우리가 1.9km 걸어올라왔다
이름 없는 폭포...곳곳에 폭포를 이루고.....맑은 물은 수정처럼 아름답다.
김상년 IT 전문기자가 포즈를 취하고....
먼나무인지 모르겠다. 꽃이 퍽 탐스럽다....한번찾아봐야지...
이렇게 멋있는 계곡이 6km나 뻗어 있다니.....
계곡을 건너는 다리도 수도없이 많다....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건너는 다리위에서 아래쪽을 보고.....
탐방로를 걸으면서 옆을 봐도 아름다운 계곡이....
김기현 전문사진 기자도 촬영에 여념이 없고....
왼쪽 김응년, 김태식, 김기현 사진기자...
한신계곡....
김태식회장과 김기현 친구....
바위 이끼위에 바위치가 군락을 이루고....
고령촌사람 旅鄙 김응년 친구가.....
앞에 김기현 사진기자 ,뒤에 김태식회장,맨뒤 김상년친구....
가네소 폭포...전설이 그럴듯 하긴한데.....ㅋㅋㅋ여자 안낀 이야긴 없는거야... 12년동안 도를 닦은 도사가 마고할멈의 셋째딸에게 유혹을 당해 도를 포기하고 "나는이제 그만 가네"하고 하산....그래서 '가네소폭포'
이것은 '고사리'과에 속하는 '관중'
폭포도 하도 많아서....다리도...
이 다리위에도 왠 오래된사람이...가만히 보니까 김응년 친구일세....
갑자기 사진이 커지네요....그러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계곡에 물이 많아야 좋나? 물이 많아 머하겠노?ㅋㅋㅋ
두물머리를 지나서 그런지 물의 양이 밑에 보다 적다
오늘의 목적지 '오층폭포' 출입금지 표식을 넘어서 계곡쪽으로....
다섯개의 폭포를 말하는대 이 폭은 몇째인지 모르겠다
점심먹을 장소를 고르고있다. 여기까지 오른 사람은 모두 11명....5명은 아랫쪽에서 스톱....ㅋㅋㅋ
산조팝나무인지 모르겠시유....
'큰 까치 수영 ' 군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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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들 다리 힘 좋다 좋아!!!
그림 밑에 이름을 새겨 넣어주니..
..이 늙은이의 기억을 되 살릴 수 있어서 좋다 좋아.
아름다운 식물의 이름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가!
산골 계곡에 숨어서 사는 꽃식물로서... 수줍어 하는데
그 이름을 세상에 다 드러 내면 그 식물들이 좋아할까?
모르는. 나에게도 그 수줍은 꽃 색시 식물 이름을 알게 해 주니, 좋다 좋아.
모두들 다리 힘 좋다 좋아!!!
다리는 고달퍼 하겠지만...온 몸에 힘이 붙어서 좋다 좋아.
패 가 건강하게 되니 좋다 좋아.
건강한 다리 덕분에..오장 육부가 건강하게되니 좋다 좋아,
이산 저산 돌아다니며, 구경 잘하게 되니 좋다 좋아.
폭포수 물도 시원. 몸도 시원, 마음도 시원...좋다 좋아.
오도재 넘어 계곡의 푸르름 속으로
물따라 바위따라 푸르름 안으로
가네소 폭포따라 올라 가세
마고할멈 세째 딸 훔쳐 온 16 도적들이
속세에서 살아 가던 일 싫증이 났나
처갓집 계곡 맑은 물을 찾아 왔 구나!
덕택에 좋은 구경하였습니다.
절경 중 절경이로다.
자네들 탐방한 산 중 제일 좋다.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그리고 지천으로 피어 제 모습을 자랑하는 야생화들....
仙境이 따로 없다.
역시 여름 트레킹은 계곡쪽이 최고야....다음달 7월에는 해인사 "소리길"로 갑니다. 이곳도 해인사의 홍류동계곡 트레킹 코스이다
우천으로 취소되었던 한신계곡 트레킹이 초남의
덕분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그대의 공로에 깊이 감사하네.
역시 나무박사 답게 생소한 식물을 알게 해주어
무척고맙네. 덕분에 이번 한신계곡 트레킹 좋은 경험이네.
고맙네!!
내내내나이가 어태서, 사랑에 ㄴ나이가 있나요/ 원판 김상년 의너털가락을 다라 부르고 음악지도 권오규의 열정에 모두 함께 배운 "내나이가 어때서.."
정말 마음이 젊으면 몸도 젊어 진다고 하잖어....내나이가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아녀?
정말여...성생활도 억지로라도 가끔씩 해야되고....100세 시대에 우린 아직 청춘이라고.....나이탓 하긴 너무 일직인거여...ㅋㅋㅋㅎㅎㅎ
경제 부총리!
사랑하기에 딱 좋은 나이인데...
이제 사랑의 대상을 바꾸어 보면 어떻겠소.
사랑의 대상을 --여자. 음악.미술. 학문. ......에서
...산.들. 강. 나무. 꽃.... 각종 이름 모른 풀들..........
그리고 새들.== 산새.들새. 집새. 꾀꼬리. 딱새......각종 이름 모른 새들 말이야.
그리고 또... 바람. 구름. . 하늘......
낮은 자를 사랑하지만....사랑의 대상을 한 단계 더 높여 보심이 어떠하실까 하오.
좋더라 정말 좋아요. 시원하다 못해 춥던걸
멋진 사진에다 맛깔스런 설명이 퍽 좋아요.
우리 산대장 화이팅! 힘내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