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 봉수대 (2011.9.20) 제1편
언제 : 2011년9월20일
어디 : 부산광역시 남구. 동래구. 부산진구 전포동 산50 -ㅣ
누구 : 오랜만에 동의 의료원에서 나홀로
코스 : 양정4동 동의의료원 - 고운사 - 행경산 - 황령산 - 봉수대 (왕복 약4시간)
■ 특징 / 볼거리 : 부산의 중심인 수영.연제.부산진구 등에 걸쳐있는 금련산과 황령산은 산역이 그리 넓지 않아 2 - 3시간 정도면 오를수있다. 인근주민들의 조기등산지로, 아베크족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아왔던 동편은 남구에 접하고 서편은 부진구에 접하고 있다. 북서쪽 산 기슭에는 양정동, 중앙에 전포동이 자리잡고있다.이산기슭에 부산시민의 휴식처,청소년의 수련장이 개장되어있다.황령산과 금련산은 망미.연산,양정,전포,대연동 등에서 오를수있다. 코스 선택은 교통편을 고려해 편리한 곳으로 결정하면 된다.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부산 도심의모습. 광안리와 광안대교가 손을 뻗으면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거친 시집살이 눈물?치던 아낙네들의 "반보기산"◆
"옛 아낙네"들은 황령산에 올라와 친정있는 쪽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랬지,그래서 반보기 산이라고도 불렸지".
부산 북쪽에 금정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황령산이있다. 해발 427m로 그리높지 않다. 산꾼들은 "이게무슨산이냐"
고 힐난하겠지만 정상에 올라 탁 트인 동래와 동서남북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부산의 전경을 보노라면 왜 사람들
이 황령산에 매료되는지 단박에 알수있다. 바다가 가까워 실재로는 더높아 보이기도한다."조선시대봉수대가
설치돼 이곳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 였음을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임진왜란때 이곳에서 봉화
를 올려 왜적의 침략을 서울 조정에 알렸다. 빠르면 12시간 가량 걸렸다고한다. 시집간 아낙네들이 황령산에 올
라와 저너머 자기 고향 친정집 동네을 바라보며 소맷귀를 적시며 그리움을 달랜 곳이 황령산이기도 하였다한다.
주변에 금정산과 그리고 장산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손꼽히는 황령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데다.빼어난
경치때문에 시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도심에서 정상까지 도로와 등산로가 잘 갖춰저있어 365일 ?은 사람이끊이지 않고있다. 특히 산 중턱에는 청소년 야영장과 채육시설 등이있어 시민휴식공간으로 톡톡히 한목하고 있다. 산정상에서보는 해운대와 광안리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길손들의 가슴에 다가 온다, 국내에서 야경불빛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정상에서 손을 뻗으면 광안대교가 잡힐듯 가깝게다가온다.
◆ 황령산 "황은 (荒)일까 黃일까 ◆
황령산은 부산남구.수영구.연제.부산진구 등 4개구에 걸쳐잇다. 동편은 남구에 서편은 부산진구에 접하고 있으며 남구가 가장 많은 지역을 차자하고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대있고 북동으로 황령산의 가장큰 봉우리인 금련산과 연결돼있다. 산의암석은 남미 대륙 안데스 산맥의 화산에서 발견되는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령산이란 이름은 언제 지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조선 선종때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황령산은 누를황"(黃) 자를 써서 황령산(黃領山)으로 표기해 놓고있다. "동래 부읍지 (1832년)에는 현제 처럼 거칠 "황(荒)으로 기록해 놨다 한다. 황령산은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전 동래지역에 있었던 부족국가인 거칠산국(居漆山國)에서 온것으로 보고있다. 거칠산국에있는 산으로 "기츨뫼"라 했던게 한자화 하면서 거칠황"荒 고개령"嶺. 황령산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제강정기때에는 거칠고 보잘것없은 산이라는 뜻으로 "황강산이라고 불르기도했다. 논란이 있지만 현제는 거칠황자를 사용하고있다. "면서 "이는 아마 가칠산국에서 유래된것으로 보고있다 "고 되어있다 !!..
♣황령산의 또다른 이름인 "반보가산"에는 시집간 여인네들의 슬픈 이야기가 숨어있다. 옛날 아낙네들은 출가외인이라 시집을 가면 친정 나들이가 쉽지 않았다. 당시 남구 대연동 사람들은 인근의 용호동이나 기장 사람들과 주로 혼인을 했는데. 친정에 가지못하는 그리움을 황령산에 올라 멀리 친정쪽을 바라보며 달랬다고한다. 기끔 친정식구들과 중간지점인 황령산에서 만나 반나절 정도 정을나누다가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는데. 그런연유로 반보기 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일제 강정기 때 이곳에는 탄광이 여러 곳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수영구 광안4동 옛공무원 교육원 자리에있던 광산이 규모가 가장 컸는데 구리와 금을 ?다..
■ 사통 팔달 ■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여려갈래다. 그야말로 사통 팔달이다 !.. 남구 남쪽에서는 대연동 경성대를 들머리로 해서 오르는 임도 코스가있다. 비교적 코스가 단조롭지만 안전 한데다 길이넓고 부드러워 가족과 함께할수있다. 산행시간은 약2시간 30분 걸린다. 경성대 인문관 앞에 닿기전 언덕길 왼쪽 산자락으로 쭉 따라 올라 가면된다.항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넓고 편안한 길은 몇개가 더있다. 문현동 현대2차아파트를 들머리로 오르는 임도도 이경우에 해당한다. 산길은 남구와 부산진구를 가르는 구 경개선인 돌산 고개에서 남구 방향으로 20m 쭘 내려오면 왼쪽으로 만난다. 현수막을 개시할수있는 지정 광고대 옆(산쪽) 시멘트길이 초입이다. 산행 초입에서 바람재까지 넉넉잡아20분이면 충분하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황령산 봉수대 전망시설 및 주변정비 사업"을 벌려 산정상에 6604㎡ 규모의 공원을 꾸며 누구나 황령산 정상에 올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있게 쉼터 공원을 조성하였다.
들머리 동의 의료원
생명력이 끈질긴 옥상에서 살아가는 오동나무
고운사 입구 안내석
고운사 대웅전
황령산 행경산 금련산 둘레길 "쉼터정자"를 만난다 곳곳으로 오름등로가 즐빗하니
꼭 둘레길 팻찰을 확인하고 가야한다.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산객
행경산 정상기암
행경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양정 망미동 우로 동부산 법원 뒤로 장산
행경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면 뒤로 가야 개금 사상방향
부산 도심의모습.
행경산 정상에서 쭈 ~ 욱 ~ 당겨본 서면 중앙이 미군부대가 철수하고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뒤로 당감동 백양산..
가족 등산객
행경산 정상 347M
행경산 정상 347m
서면 뒤로 동의대
서면 뒤로 공병기지창 구포방향
행경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 4부두 저멀리 영도
오름길에 바라본 MBC 방송~KBS한국방송 송신탑
황령산 정상
이정목
KBS한국방송 ~ MBC 부산 문화방송 송신소
정상 안부에 조성한 공원
황령산 터널 lC 좌로 광안 대교 "황령산스키돔" 용호동 이기대 장자산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부산 도심의모습. 광안리와 광안대교가 손을 뻗으면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좌로 용호동 장자산 우로 대연동 공사중인 북항대교 뒤로 영도
황령산 장상 나무텍크 계단
황령산 정산 암능
황령산 정상 기암봉
좌로 금련산 okT기지국 뒤로 해운대
황령산 정상석
황령산 정산에 기념찰영 하는 산객
황령산 정상의 전망바위
정상 능선길에 기암봉
부산의 남쪽을 대표하는 황령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동서남북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기자기해 등
산객 들의게 인기가 높다. 부산시는 정상 전망대에 안전하게 올을수 있도록 목재텍크를 설치하였다.
부산남쪽을 대표하는 황령산 정상은 동서남북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기자기해 등산객 들에게 인
기가 높다. 부산시는 정상 전망대에 안전하게 오를수있도록 목제텍크를 설치하고 공원도조성하였다.
황령산 스노우캐슬. 광안대교
창조하는 도시 부산 황령산을 나호홀로 찾아가다 !..
눈맛이 살아야. 풍경 절경도 살아나고, 산행을 해야 건강도 살아나며, 입맛도 살아야, 살맛이 살아 난다 !!..
☞ 뒤로 제2편이 시작됩니다 !..
첫댓글 11월20일 황령산 갈맷길 가을등산 많이 참여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