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어 시간 치는 탁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익숙한 탁구는
파워 탁구의 랠리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없는 서비스를 넣을까 연구하면서
또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없는 서비스를 공격할 수 있을까 궁구합니다.
서로가 탁구의 손 맛을 느끼지 위한 일전은
하루가 다르게 실력의 향상으로 보람의 꽃을 피웠습니다.
저도 보다 더 탁구 실력의 향상을 위해서
거의 매일 펜 홀드 탁구 영상을 보면서 탁구의 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탁구의 레전드들.....
유남규, 김택수, 현정화, 유승민 등 펜 홀드 탁구의 전설들입니다.
특히 유남규는 저와 같이 왼손잡이 펜 홀드 탁구여서
펜 홀드 탁구를 연구하는 전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탁구에 대한 많은 생각은
더 강하고 빠른 탁구를 구현하게 하였습니다.
어제는 다른 아파트에서 오신 어르신과 1시간 30분 동안 탁구를 쳤는데
새롭게 개발한 한 가지 서비스로 응수하였습니다.
저는 포핸드도 능수능란하지만
백핸드도 능수능란합니다.
백핸드 드라이버를 포핸드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도하였는데
포핸드에서 360도 회전하는 백핸드 드라이버 서비스는 아주 강력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서비스에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비스에 당황하면서 탁구의 손 맛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쌍절곤 탁구의 정수가 실전에 적용되면서 이번에는
포핸드로 넘어오는 공을 포핸드 드라이버나 스매싱이 아닌 포핸드에서 백핸드 드라이버로 공격하였습니다.
포핸드 드라아버나 스매싱은 라켓이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는데
포핸드에서 구현하는 백핸드 드라이버는 라켓이 시계 바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새로운 탁구 기술에 당황하면서
완전 손 맛을 내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백핸드로 넘어오는 낮은 서비스를
포핸드에서 백핸드로 360도 회전하는 플릭을 구사하였는데 손도 움직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서비스를 자세 낮추어 공격하다보니
어르신은 탁구를 치면서 서비스를 줄 데가 없다는 탄식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백핸드 드라이버를 응용한 쌍절곤 탁구의 정수는
생각하는대로 되어지는 탁구의 꿈, 그 비전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아파트에서 오신 어르신은 젊어서부터 탁구를 많이 치신 분이라
탁구로 말하면 다이아몬드처럼 강하고 단단하였습니다.
탁구는 각도의 예술이라는 당구보다 더 과학적이어서
역동적인 탁구의 드라이버는 길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스포츠입니다.
매일 치는 탁구의 세계는
참으로 탁구의 손 맛, 그 쾌감 질주의 무한괘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