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비니 ]
인도와 네팔의 국경도시 바이라와에서 룸비니는 버스로 40분 걸린다
룸비니에 도착하니 저녁때다
다음날,일찍 나는 유네스코가 룸비니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있는 국제사원지역으로 갔다,
부처님이 탄생했다는 마야데비사원은 복원공사중이어서 안은 보질못했다,
마야데비부인이 부처님을 출산하고 처음 목욕했다는 연못은 사원 바로앞에 있었다,
사각형으로 잘 단장된 연못으로 바로앞에 큰 보리수나무가 서있다,
이 보리수나무는 부처님 탄생과 무관하지만 많은 순례객들은 보리수나무를 보고 합창하고 기도하고 있었다,
아쇼카석주도 마야데비사원 바로옆에 철책으로 둘러져 서있다,
마야데비사원입구 건너편에는 네팔불교사원이 있고,그곳도 공사중이라 드러가 보지 못했다,
룸비니는,
중세 인도 이슬람세력에 인해 파괴되었으며 한때는 부처님 탄생까지도 신화적인 전설로 치부되다
1896년 독일인 휴러가 아쇼카석주를 찾아내면서 석주에 세겨진 비문을 해독하면서
석가탄생지 룸비니는 세상밖으로 나온것이다,
마야데비사원 인근에는 직사각형 형태로 국제사원구역이 조성되어 있는데
중국,태국,미안마,라오스,인도,일본,베트남,독일,영국,스리랑카,불교사원이 조성되어있고
한국절 대성석가사도 있는데 토지정비및 본당콩크리트 공사만 완료한체
이었다언제 완공될지 모르지만 한국스님 개인차원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린다,
무슨 절을 그렇게 크게 짓는지,나말고 딴사람도 절규모에,
고개를 가우등한다,
한국절 바로앞에 중국절이 있는데 중국정원 형식으로 아담하게 지어놓았으며
일본절은 사원구역 맨끝에 있는데 수투파 형태로 둥근 탑을 세워놓았다,
다른나라 절도 고만고만 하게 지었는데
한국스님들은 큰절을 좋아하는지,,,,,,,,
오전중 이곳을 들러보고 바이라와로 나와 국경을 넘으니 인도쪽 국경도시 스나올리다
이곳에서 다음 목적지 쿠시나가르로 갈려면 고닥프르로 가서 또 버스갈아타야한다,
이곳은 인도북부 대평원지대다,
3시간달려 하얀먼지 왕창 뒤집어 쓰고 눈만 빠끔한체 고닥프르에 내리니
케스트하우스 안내 개비들이 우르르 뫃여든다,
[쿠시나가르]
다음날 짐챙기고 내려오니 케스트하우스 주인이 쿠시나가르 한국절까지 모셔드릴테니
300루피 달란다 어제 버스요금 알아보니 25루피인데,
망서리다 150루피 하면서 문을 나서자
그러잖다,
찌그러진 우리나라봉고차 형태인 인도 다다 승합차로 한시간 가량 달려 한국절 대한사에 도착했다
150루피는 그당시 우리돈 4500원 가량이다,
대한사에 들어서니 한국스님은 없고 한국말을 하는 젊은 인도스님이 계신다,
이곳순례코스를 물으니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베낭을 절에다 마겨두고 스님가르쳐 주는 데로 조금 걸어가니 부처님 다비장이 나오는데
람바르수투파가 서있다,
열반당으로 가니6.2m 의 부처님이 잠자듯 누워있었다,
다비장은 열반한 부처님 법구르이곳에서 화장되었으며
여덟섭[가마]너말의 사리가 나왔으며 주변 8개국이 공평히 나눠 가져 갔다고한다,
다시 대한사로 오는길 부처님이 마지막 설법 했다는 조그마한 법당도 가보았다,
대한사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100루피 공양한뒤
다시고닥프르로 나와 밤 10시에 출발하는 바라나시행 기차를 타고밤새도록 달려 새벽에 바라너시 정선역에
내리니 먼동이 밝아온다,
나는 바라나시에서 일주일 강가가트에서 보내었다,
[ 사르나트 ] 녹야원
바라나시 강가가트에서 오또릭사타고 40분 달리니 큰 대로 바로옆에 사르나트 입구가 나타난다,
입구에 들어서니 ' 몰라간다 꾸띠 비하르' 가 나온다
불교사원으로 현대불교 대중화에 기여한 '마하보디 소사이트'가
전세계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1931년에 세워져단다,
들어가 보니 부처님의 일생을 벽화로 그려놓았다,
밖은 붉은 사암인데 안은 흰대리석이다,
이곳에서 조금 걸어가면
부처님이 5제자에게 처음 설법하는 조형물이 나오는데 안내문을 읽어보니
콘티나,아사지,마하나마,바디아,바파, 에게
바른시각, 바른말, 바른관찰, 바른행위, 바른생활, 바른노력, 바른집중, 바른마음의통일,
8가지를 설법했다고 적고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사슴동산을 좀더 걸어가면
다멕 수투파가 나오는데 높이가 33m 지름이 28.5m 라고 안내서에 적고있다,
이곳에도 한국절 녹야원이 있는데
골목길을 10분가량 물어갔드니 한국스님은 한국나가시고,부재중이라,,,,,
또 물한잔 마시고 공양하고 나왔다
내가가본 성지3곳의 한국 스님들은 [룸비니, 대성석가사][쿠시나가르,대한사][사르나트,녹야원]
절 안지키고 한국 나가고 없었다,
우연치고는,,,,,,,,,,,,
[보드가야]
바라나시 무갈살리역에서
꼴까다쪽으로 3시간 기차로 가면 가야역이 나온다,
여기서 보드가야는 10km쯤 가는데
택시로 40분 걸린다,
우리나라 시골길같은 평온하다,
평화로운 레난자나강이 흐르는 길따라 가니 저멀리 마하보디 뎀풀이 눈에 들어온다
[대보리사] 우리는 이렇게 부른다,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큰 깨닳음을 얻은곳으로 기원전 3세기 아쇼카왕이 세웠다한다,
5세기와 7세기에 중축됬었고, 지금의 모습은 1882년도에 다시 중축했단다,
입구에 들어서니 크다란 철책으로 들려져 있는 보리수나무가 있는데 이곳이
부처님이 깨닳음을 얻은 금강보좌 라고 한다,
마하보디사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그당시에는 입장료가 없었다,
단지 카메라소유자에게 10루피와 신발주머니값으로 2루피를 요구한다,
한나절 이곳에서 이곳저곳 들러보다
가야로 나왔다,
참, 마하보디사원앞에 한국절인 고려사가 있는데
역시 한국스님은 안계시고 한국아줌마두분이 먼곳오셨다고 자고 가시라 한다
그럴까 하다 또 물한그릇 얻어 마시고 공양하고 나왔다,
가야역에서 꼴까다로 가는 내일오전표 사놓고
역앞 제법 깨긋히 단장된 게스트하우스에 하루를 먹었다,
근데 밤세도록 모기와 빈데한데 피공양하느라고 잠못이루었다,
아까, 창 열지 말라는 호델보이의 지시를 어긴죄다,
찜통같은 방안에서 천장에 메달린 선풍기가 영, 시원치않아 창문 잠시열고 담배 피웠는데
그새 모기가 침범하여 밤새 나를 괴롭힌 것이다
고생하며 4대성지를 순례 했는데,,,,,
피날레인 마지막 가야에서의 밤이 지금까지도 기억이 새롭다,
어째던 나는 꼴까다로 왔고 한달이 다가도록 인도 이곳 저곳을 다녔다
북인도 [바라나시,꼴까다,카주라호 ,잔시,아그라, 뉴 델리,]등지를 다니다
뉴델리에서 비행기타고 카트만두로와 몇일쉬다 아웃했다,,,,,,
첫댓글 주인은 잠이 들고 객이홀로 듣는다는 노래마냥..........그러셨군요. 어떠한 느낌이셨을까
정말 부럽습니다....저도 언젠간 자유의 여행을 한번꼭해보고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