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34명 1대1 컨설팅
꿈 키움 캠퍼스 2기 운영...19개 강좌 350명 참여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전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설명회와 개인별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진학상담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3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찾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19일 순천을 시작으로 20일 나주·광양, 21일 목포 등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됐다.
컨설팅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 2024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안내 △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 전형 및 학과 소개 △ 비교 내신 환산 방법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또,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을 위한 1대1 맞춤형 입시컨설팅도 제공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꿈 키움 캠퍼스 2기 운영...19개 강좌 350명 참여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대학·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2기’를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공동교육과정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꿈키움캠퍼스 2기’는 목포대, 순천대, 조선대, 전남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과 지리산생태탐방원(구례), 국립청소년우주센터(고흥) 2개 기관에 총 19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도내 일반고 학생 35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각 과목에 맞는 대학을 찾아 3박 4일 합숙하면서 진행하는 실기 집중과정 11개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지는 온라인 강좌 8개를 선택해 수강한다.
이번 ‘꿈키움캠퍼스 2기’는 물리·화학부터 무용·드로잉·패션디자인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과목이 개설됐다.
대학별 강좌를 살펴보면 △ 목포대=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실험 △ 순천대=공학 일반, 매체 미술, 패션 디자인의 기초, 생명과학 실험 △ 전남대=프로그래밍, 정보과학 △ 조선대=무용 기초 실기, 체육과 진로 탐구, 드로잉 △ 한국외대=국제 정치, 국제 경제,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국제 관계와 국제 기구, 국제법 등이다.
또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생태와 환경’,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를 주제로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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