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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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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죽음은 삶의 축복이다
홑샘 추천 0 조회 306 24.05.01 17:4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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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01 17:44

    첫댓글
    내가 건강 검증을 한 것이
    언젠지 까물까물하다

    건강하다는 자신감보다는
    스트레스 안 받고
    건강염려증에서 해방하고 싶은
    나만의 건강 책이다



    병원도 안 가고
    의사도 멀리하고 약도 안 먹는다

    이는
    죽음을 두려워않는
    무지의 자신감인가?

    옆에 있는 요양원 원장이

    내 사랑하는
    술친구 5년 후배인데

    내가 더 젊었다고
    옆에서 쑤근쑤근한다

    아!
    이런 횡재가
    세상에

    또 있겠는가?!

  • 24.05.01 17:57


    참으로 낙천적인 삶을
    영위하고 계시네요.

    에덴동산이 따로 있을까요.
    무릉도원이 따로 있을까요.

    성모동산이 주님이 내리시는
    천국이지요.

    죽음은 삶의 축복이라 하시니
    주님을 믿는 마음이 튼실하셔서
    그것 또한 축복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홑샘님은
    10여년 젊어지신 것 같습니다.^^

    소리새의 오월의 편지도
    산뜻한 기분이네요.
    함박꽃도 넘 산뜻해서...

  • 작성자 24.05.01 18:19

    댓글 전부가
    찬양 일색이라
    부담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막
    합덕 장날 업무 끝난 상태라
    정신이 어수선합니다

    가끔
    수필방을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01 18:26

    참말이지...
    제데로 사십니다요 ㅡ부럽지만 끄덕끄덕으로^,~

  • 작성자 24.05.01 19:06

    어려운 발길을
    하셨네요

    아주 먼 옛날
    종로 모임에서 뵌 기억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01 19:08

    이 세상 태어난 삶만이
    죽음의 축복을 누릴 수가 있지요~ㅎ
    건강 염려증에서 해방된 삶이야말로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정신적 튼실한 지주가 아닐런지요~ㅎ

  • 작성자 24.05.02 09:34

    사실 병원에 가면

    의사는 불필요한

    온갖 검사를 다하는데
    그 결과가 젊은이 수준에 미달하면
    약 처방을 합니다

    그 부작용은
    양심 있는 의사에 의하면

    엄청나서
    "병 주고 약주고 다시 병 주고..."

    의술을 불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잉처방이 문제지요

    모렌도 님
    건강하소서

  • 24.05.01 19:18

    수필방문을 열었더니
    홑생님글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왜 반가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반가웠습니다
    짧은 글에서 많은것을 느끼게 되는걸보면
    홑샘님 글이 마음에 와 닿는가봅니다

    사람의
    유통기한은 정해놓지 않았으니
    백살이 되었다해도
    살아 있는날들동안은

    여전히
    아직도
    청춘이라 생각하며 살 생각입니다

    싱그럽고
    활기찬 오월의 날들 만드시길바랍니다

  • 작성자 24.05.02 09:43

    반가우셨다니
    저도 반가울 수밖에
    없군요

    마음은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요

    며칠 전
    농약 20리터 분무기 메고
    살포하다가 넘어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늙으면 병들고
    병들면 죽는 자연의 섭리를
    터득해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맘껏 누리소서

  • 24.05.01 19:39

    홑샘님은
    알콜예찬론자 이시군요.ㅋㅋ
    알콜 분해 효소가 뛰어나서
    체질적으로 잘 맞으시나 봅니다.

    스트레스나
    건강염려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시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꽃은 모란?작약?다알리아?
    성모동산이 화려하네요.

  • 작성자 24.05.02 09:49

    그래요

    건강염려증에
    친구 녀석은 병원과 약국을

    매일 헤매고 다니면서
    약을 한주먹씩이나
    먹더라고

    나이 60이 넘으면
    정성 수치가 비정상이 아니겠어요

    중증 증상만 없다면
    그냥 사는 게 맘 편합니다

    작약(함박꽃)입니다

  • 24.05.01 20:19

    활짝 핀 꽃이 아름다워요
    작약인가요?

    삶과 죽음은 하늘에서 정해 주시는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는 그 날 까지 크게 아프지 않았음 합니다
    사진 속 홑샘님 모습은
    아주 젊으신데요~ㅎ

  • 작성자 24.05.02 09:55

    작약이라 하는데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님께서
    건강을 기원해 주시니
    건강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뙤약볕 속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는
    참 농부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 24.05.01 20:25

    술은 세계 5대 성인의 반열에 있다고해요.
    왜냐면요 예수,석가,공자,마호메트,주님이니까요.(김제동이 아홉시반 주립대학에서 풀어 놓은 썰인데요. 술 이야기 유튜브로 보세요. 무쟈게 재미 있어요)
    성모동산에 있는 함박꽃 넘넘 예쁘네요.
    저는요 꽃을 보면 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왜 드는지 모르겠어요.

  • 24.05.02 09:29

    나무랑님. 술이 5대성인이라는 말에 빵 터집니다. 술을 잘하시면 언젠가 술한병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용띠들 삼척갔을때 1리터양주를 회식때 선사하니 다들 좋아했습니다.

  • 작성자 24.05.02 10:03

    동의합니다

    근데
    하늘의 주님과 땅에 주님과는
    차별화를 두어야 합니다

    하늘의 주님은
    영혼을 맑게 하시고

    땅에 주님은 육신을
    즐겁게 하지요

    꽃과 함께 사시면
    착하게 살고프다는 말씀은
    당연지사 아니겠어요

    계속 착하게 사시면
    참 좋겠네요

  • 24.05.01 20:51

    ㅍㅎㅎㅎ
    고달픈 인생을 마감하는 죽음이야말로
    어찌보면 성스러운 의전이고 축복이라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작약을 함박꽃이라 하시는
    홑샘님은 토종 당진 사람 맞습니다.

  • 작성자 24.05.02 10:12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아니겠어요

    병들어 아프고 슬프고
    괴롭게 산다는 것은

    창조주의 가혹한 저주이기에
    죽음을 축복이라 생각해
    봤습니다

    조상
    대대손손 살아온
    파평 尹家

    토종
    당진산입니다

  • 24.05.02 00:24

    신혼 시절 살던 포천의 단독 주택 뒷마당에 작약꽃이 활짝 피곤 했어요.
    참으로 탐스럽게 풍성하게 피던 그 꽃의 자태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나의 공로가 절대 아닌 예수님의 보혈 공로로 지금 죽어도 천국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죽음이 공포가 아닌 영생의 소망이니 그 소망을 주신 그 사랑에 늘 감사하며 삽니다.
    믿음 안에서 자유하신 홑샘님의 모습을 글 속에서 종종 읽곤 해요.
    오늘도 성모 동산에서 평강을 누리소서!

  • 작성자 24.05.02 10:28

    신앙은
    외적인 표현 보다

    내면의
    믿음으로 우러나는
    실천이 중요하지요

    종교는
    착함을 가르치는 학교

    착하게 사는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제가
    이런 얘기 하는 걸 아주 싫어하는데
    유도신문에 넘어갔습니다. ㅎ

    님의
    투철한 신앙심

    격려합니다

  • 24.05.02 05:15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신 홑샘님이시니
    표정 또한 맑고 밝으십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지는 성모동산 꼭 한 번 들르고픈 곳 중 한 곳입니다. ^^~

  • 작성자 24.05.02 10:35

    맑은 영혼을 가졌다기보단

    그렇게 살라고
    노력한다는 표현이

    옳은 것 같습니다


    성모동산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지는 날이 없습니다

    하물며
    겨울에도 눈꽃이
    피니까요

    고맙습니다

  • 24.05.02 11:07

    음악도 좋고 글내용도 좋습니다. 마치 내마음을 대변하는것 같습니다. 하두 주변에서 아프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제 우리나이에 죽음이 다가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때 입니다. 그저 하늘이 주신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살아갈뿐입니다.
    지난주는 고등학교다닐때 교회 고등부학생으로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54년만에 반갑게 만났습니다. 육사갔다는 소리만듣고 난 이사가고 50여년이 흘러 만났는데 할얘기가 남아 어제도 석촌호수에서 다시 만났답니다.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한사람의 일생을
    들으면서 죽기전에 헤어진 교회친구들을 만나볼 사람이 더생겼습니다. 내가 좋아하던 경기여고 여학생도 조만간 볼것 같습니다. 많이들 늙었겠지요..

  • 작성자 24.05.02 10:42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잖아요

    저도
    옛 친구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생사
    생로병사를 면할 수 없이

    죽음의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의미하지요

    좋은 친구 좋은 시간 가져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02 09:39

    계절의 여왕 시작하는 날에
    죽음을 讚美하시네요~~
    좋아요 그 反語法 .

    성서 사십주간
    눈에 귀에 머리에 가슴에 쏙쏙 !

  • 작성자 24.05.02 10:48

    오월은
    성모의 달이지요

    교우이신
    향적님의 신앙심

    멀리서 응원합니다


    꽃 피는

    오월의 성모동산은
    마냥 평화롭기만
    합니다

  • 24.05.02 15:45

    참으로 담담한 심사로군요.
    이승에 머무는 동안 평안하시길~

  • 작성자 24.05.02 18:56

    석촌님과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지요

    홀로 방문하셨을 때
    우리 집에서 주무시겠다고
    하실 때

    제가 거절하여
    옆 동네 수덕사 근교 모텔에서
    독수공방하셨다는...


    여자나 남자나
    왜 우리 집에서 잠자고
    싶어 하는지

    아!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진짜 싫어 ㅎ

  • 24.05.04 04:28

    사시사철 성모동산의 꽃대궐에서
    사시는 홑샘님은 날마다 축복이네요
    저는 해마다 이산가족을 찿듯이 매실과 사과 등 과일꽃은 보라매공원, 모란은 용산공원, 작약은 과천대공원 그리고 상사화는서리풀공원에서 만난답니다
    홑샘님~
    날마다 축복 속에서 구구팔팔하시기를ㅎ

  • 작성자 24.05.04 09:42

    페르님의 하모니카 선율이

    성모동산에
    울려 퍼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아쉽게도

    세월은
    많이도 흘렀네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24.05.04 11:41

    홑샘선배님의 글을 읽으면
    뭔가 서늘해지면서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 24.05.04 15:26

    아름다운 덕담
    감사합니다

    상대를 대하는 것은
    내 마음의 표현이라 했습니다

    그산님의 마음을
    이 대목에서 읽을 수 있네요

    항시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참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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