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영화＜안녕, 헤이즐＞과 책＜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여름제일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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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ㅋㅋㅋㅋ캬캬

안녕 나 안녕헤이즐 너무 재밌게 봤는데 8ㅅ8 

책도 다 봤고 유투브에서 삭제씬도 찾은겸

책이랑 영화랑 다른 부분 글 써보고 싶어서 !!!꺄!!!!

근데 영화 안 본 여시들은 무슨 말인지 모를겨 ㅠㅠㅠㅠ

이해 부타캐욤 하투

(스포주의)

1. 거스가 헤이즐을 바라본 이유?

거스 넘나 귀여운 것.....짤은 저렇지만 넘나 귀엽읍니다.....

사실 영화에서는 거스가 처음에 헤이즐이 '예뻐서' 바라봤다고 했잖아!!

근데 책에서는 한 가지 이유가 더 나오는데 바로

헤이즐의 모습이 거스의 전 여자친구를 닮아서!!!!!!!!!

난 이거 보고 넘나 멘붕이었는데 영화에선 거스 전여친 얘기 안나오잖아 8ㅅ8

근데 책에선 거스한테 투병 하다가 죽은 전여친 있다는 얘기가 나와

그래서 모임에서 헤이즐을 처음 봤을 때 그애랑 너무 닮아서 봤다는 뉘앙스의 얘기가 나온당ㅠㅠ

거스가 나중에 헤이즐한테

'캐롤린 메더스의 유령을 봤다고 생각했을 때 별로 기쁘지 않았어.

내가 빤히 쳐다보긴 했지만, 그리워서 그랬던 건 아니야.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라고 말하기도 한다능...ㅠㅠㅠㅠㅠ

2. 사실 거스의 전화를 기다린 적이 없는 헤이즐!!!

영화에서는 헤이즐이 거스가 준 책을 받고 며칠동안 핸드폰만 보면서

거스의 연락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책에서는 거스는 헤이즐의 번호를 몰랐다능!!!!

거스가 헤이즐한테 준 책에 자신의 번호를 적어 두기만 해서 

오히려 거스가 헤이즐의 전화를 일방적으로 기다린 거얌 ㅠㅠㅠㅠㅎㅎㅎㅎ

그동안 헤이즐은 거스가 추천한 그 시리즈 후속편도 사서 보고

친구도 만나고 할거 다한다능!!!!

그리고 느즈막히 문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네 책은 '시체가 너무 많고 형용사는 부족' 하다는 혹평ㅋㅋㅋㅋㅋㅋㅋㅋ

거스는 답장으로

'내가 기억하기로 책을 다 읽으면 문자가 아니라 전화를 한다고 했을텐데'

라고 문자를 보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이편이 더 좋다...하

3. 심쿵한 헤이즐ㅎㅎㅎ

이 장면은 헤이즐이 자기 소원을 '디즈니 랜드'에 가는 것에 썼다고 말하니까

거스가

 '내가 이런 진부하기 짝이 없는 소원을 가진 여자애한테 홀딱 빠졌다니 믿을 수가 없어!'

라고 얘기하는 장면인데

사실 영화에서는 리액션을 그냥 헤이즐이 눈 좀 똥그랗게 뜨는 걸로만 보여주는데

책에서는 헤이즐이 속으로 홀딱 빠졌대 홀딱빠졌대 홀딱 빠졌대 이러면서 엄청 설레함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사실 아버지의 걱정을 다 듣고 있었던 헤이즐

거스가 헤이즐네 집으로 피크닉 가자고 놀러와서는

헤이즐이 옷갈아입는 사이에 아버지랑 좀 말을 섞는데

아빠가 거스한테

'그 애도 너와 함께 놀고 싶겠지만 그 애의 폐가....'

라고 하면서 헤이즐 걱정을 하는 찰나에 헤이즐이 나오는데!!!!

그냥 우연히 나온게 아니라

사실 헤이즐이 안에서 다 듣고 있다가 말 끊으려고 나온 거더라구 8ㅅ8

안쓰러워써 아빠랑 헤이즐이랑 ㅠㅠㅠㅠㅠ

5. 우울한 그네를 팔게 된 헤이즐과 거스

 이거는 이제 헤이즐이 중간에 아프고, 거스한테 짐이 되기 싫어서 막 연락도 안받고 피하다가

결국엔 못 참고 거스를 부르는 장면인데 !!!

영화상에서는 헤이즐이 나너좋다고 고백하면서 그래도 그냥 친구로 지내자! 하고 끝나지만 !!!!!

책에서는 이 그네를 팔게된다능..!!!

근데 이장면도 찍긴 찍었더라고? 근데 왜 짤랐는지의문데스....ㅇㅅㅇ....

거스가 손등키스도 해주는데 왜죠

손나달달하다구....흐귝ㅠㅠㅠㅠㅠㅠㅠㅠㅠ

퍽도 친구다 퍽도 친구야 ㅠㅠㅠㅠㅠㅠ

6.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암스테르담에 간 거스

영화에도 나오지만 암스테르담에 가기전에 이미 거스가 자기 암이 재발한걸 알잖아!!!

근데 그 상태가 엄청 심각해서

거스엄마가 출발하는 아침까지도 가지말라고 말리는걸 거절하고 가는 거라능 ㅠㅠㅠㅠ

거스가 막 화내면서

'왜냐하면 이건 내 인생이니까요. 엄마, '내가'사는 거라고요!'

라고 말함 ㅠㅠㅠㅠ

책에서는 그래서 거스가 저렇게 리무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고 헤이즐네 집으로 간지나게 오는게 아니라

헤이즐네 가족들이 거스네 집으로 먼저 가서

거스와 거스엄마의 저 대화를 엿듣게 됨 8ㅅ8 그치만 헤이즐은 눈치 못챈다......바부......

7.공항에서 햄버거 사다가 늦는 거스

책에서는 공항에 도착한 거스가 배고프다고 뭣좀 사온다고 자리를 비우거든 !!

근데 그동안 공항 직원이 헤이즐 산소통도 비행기에 탈수있게끔 갈아주고 준비 다하니까

그제야 거스가 나타나선  햄버거 집 줄이 너무 길어서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거스가 나중에 고백하기를

'그냥 그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 보고 있는 가운데 있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거기다 헤이즐이 장난식으로

'어거스터스 워터스가 산소 탱크 가진 여자애 옆에 앉아있는 걸 부끄러워하다니!'

라고 하니까 거스가

'부끄러웠던 게 아니야. 그런 사람들을 보면 가끔 열이 받아. 그리고 오늘은 열받고 싶지 않았거든.'

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비슷한 장면을 찍었어!!!!

근데 짤라써 이노무쉐끼들...ㅇㅅㅇ...

요 꼬마 여자애 장면은 사실 책 처음 부분에 나오는 완전 다른 에피소드인데

여따 갖다붙였당....각색까지 하고 자르는건 모니 ㅇㅅㅇ ㅠ

8. 거스의 고백은 사실 레스토랑에서 이루어진게 아니다!!!

내가 진짜 넘나 좋아하는 장면8ㅅ8

'널 사랑해

사랑은 그저 공허한 메아리고 잊혀지는 건 필연이지.

우린 결국 다 죽어서 언젠가는 한줌의 재로 돌아갈 테고 

갈수록 뜨거워지는 태양이 이 지구를 녹여 버리겠지만, 

난 지금 널 사랑하고 있어' 

캬 넘나 좋은 이 고백이 사실 레스토랑이 아니라 암스테르담에 가는 비행기 속에서

이루어진 거라는 사실 !!!!!!!!!!!!

그치만 전 레스토랑 그거 굿이라고 생각해요...b

거스 표정이 다해짜나......굳.....

9. 영화보단 더 친했던 아이작과 헤이즐

영화상에서 아이작은 항상 거스와 함께 헤이즐을 만나고는 하는데!!!

사실 이 둘은 서로 집에 가서 게임도 하고

병문안도 가고 하는 사이였다능....

그저 친구의 여자친구 정도의 사이능 아님미다...

아이작 분량 짠내 8ㅅ8

10. 생각보다 많이 아팠던 거스

사실 영화에서는 거스가 주유소 씬 빼고는 마지막까지 굉장히 쾌활하고 나름 편안하게 간 것처럼 나오는데

책에서는 훨씬 더 힘들어하고 ㅠㅠㅠ 영화에서보다 더 오랜 기간 그 상태를 견뎌내는 걸로 나와

8ㅅ8 그리고 잊혀지는 걸 두려워하는 우리 거스 8ㅅ8

헤이즐이 위로도 많이 해주고...생각보다 많이 보살펴준다능 ㅠㅠ

이건 삭제된 씬!!!ㅠㅠ

주유소에서 앰뷸런스 타고 가면서

거스한테 시 읊어주는 헤이즐이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도 삭제된 씬으로 거스 아프고 나서의 몇 장면들 ㅠㅠㅠㅠㅠㅠ

수술한 아이작 병문안 가는 헤이즐도 나온다능 ㅠㅠ

끝이단 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해가 잘 되려나 모르겠지만....

끝을 내어본다.... 안뇽.....

[♡대장바라기♡]

정말 책이랑 영화 둘다 너무 너무 좋앗어ㅠㅠㅠㅜㅜ그리고 미 비포유도 꼭 영화랑
책 다 보는구 추천

[#wishyouwerehere]

영화랑 책 다른 느낌으로 좋았어! 책은 생각보다 심오?하다구 해야하나 어려웠는데 그건 또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다 둘다 펑펑 울었음 ㅠㅠ 책 다시 읽고싶다

[We are strong]

이거 너무 좋아ㅠ

[옛날로 돌아가고싶다]

이영화 진짜 슬펐는데ㅠㅠㅠㅠㅠ

[웆들튀]

저거 영화 진짜 최고야ㅜㅠㅠㅠㅠㅠㅠ

[찬열아 사랑해]

ㄹㅇ내눈물버튼ㅠㅠㅠㅠㅠ

[이니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혹시 남주 여주 둘 중에 누구 죽음?ㅠㅠ알려주라ㅜㅜ

[케잍히펠이]

엥 영화에서 헤이즐 죽어?

[엄예진]

웅 계속 죽는 거 암시하잖아! 아 직접적으로 죽는 장면은 안 나왔으니까 둘 다 죽었다고 볼 수 없겠네..! 내 기억이 왜곡 됐나부나

[Crema grande ,]

ost도넘좋아 영화

[00:02:15]

이거 보고 진짜 후유증 개 심햇음ㅠㅠ

[Peachpeach]

나진짜 영화보고 개펑펑움

[뿡치닮음]

아 진짜 넘 슬퍼

[마녀배달부 키키 악개]

나이거보고 개울엇엇음 ㅠㅠㅠㅠㅠㅠㅠ

[모야메룽다]

난 이거 제목만 봐도 슬퍼...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원서 꼭 읽을 거야ㅜㅜ

[너를 완전히 잊을 때 달이 뜬다]

이 영화 진짜 좋아해..

[데깔꼬마니]

ㅠㅜㅜㅜㅜㅜㅜ

[카띠]

내 인생영화임 ㅠㅠ

[하늘을 날고싶진우]

둘 다 좋았는데 책 번역이 좀 아쉬웠음ㅠㅠ 원서 보고싶어...